오늘은 11월 6일 수요일 입니다.
오늘의 성경말씀은 누가복음서 14장 25절에서 33절 입니다.
눅14:27 누구든지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오지 않으면, 내 제자가 될 수 없다.
25 많은 무리가 예수와 동행하였다. 예수께서 돌아서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26 "누구든지 내게로 오는 사람은, 자기 아버지나 어머니나, 아내나 자식이나, 형제나 자매뿐만 아니라, 심지어 자기 목숨까지도 미워하지 않으면, 내 제자가 될 수 없다. 27 누구든지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오지 않으면, 내 제자가 될 수 없다. 28 너희 가운데서 누가 망대를 세우려고 하면, 그것을 완성할 만한 비용이 자기에게 있는지를, 먼저 앉아서 셈하여 보아야 하지 않겠느냐? 29 그렇게 하지 않아서, 기초만 놓은 채 완성하지 못하면, 보는 사람들이 그를 비웃을 것이며, 30 '이 사람이 짓기를 시작만 하고, 끝내지는 못하였구나' 하고 말할 것이다. 31 또 어떤 임금이 다른 임금과 싸우러 나가려면, 이만 명을 거느리고서 자기에게로 쳐들어오는 그를 자기가 만 명으로 당해 낼 수 있을지를, 먼저 앉아서 헤아려 보아야 하지 않겠느냐? 32 당해 낼 수 없겠으면, 그가 아직 멀리 있을 동안에 사신을 보내서, 화친을 청할 것이다. 33 그러므로 이와 같이, 너희 가운데서 누구라도, 자기 소유를 다 버리지 않으면, 내 제자가 될 수 없다." (음악)
불현듯 생각난듯 돌아서서 하는 말씀이 자기자신마저 미워하지 않으면 제자가 될수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자기 십자가를 지라고 합니다. 제자됨의 길을 따르는 것은 돈과 명예와 세상안에서의 성공과는 다르다고 절박하게 말씀합니다. 자신의 십자가를 지고 사는 것이 무엇인지 깨달음을 청하며 묵상합니다. (음악)
자신을 미워하는것, 자기 십자가를 지는것, 가진 것을 모두 버리는것이 그리스도 예수를 따르는 길, 하느님 나라로 가는 길 이라고 합니다. 우리 각자의 삶의 길은 어떤 곳을 향해 가고 있는지 성찰하며 주님의 지혜를 청합니다. (음악)
우리를 깨달음의 길로 인도하는 말씀을 다시 경청합니다. (말씀낭독) (음악)
자신을 미워하고 부정하는 것은 깨달음을 얻기 위한 수행입니다. 자기 십자가를 짊어지는 것 또한 허물과 들보로 가득찬 삶의 어리석음을 넘는 성숙한 삶으로 가는 길입니다. 가진 것을 모두 버리는 것은 하느님의 세상을 위한 거룩한 결단이며, 영원한 생명의 나라에 들어가는 은총입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그 길로 인도하여 주시기를 간절히 구하며 기도안에 머무릅시다!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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