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동행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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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30수 매일묵상
박준원 2024-10-22 추천 0 댓글 0 조회 79

오늘은 1030일 수요일 입니다.

오늘의 성경말씀은 누가복음서 1322절에서 30절 입니다.

오늘의 기도: 눅13:24 너희는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써라. (사랑의 예수님, 좁은 길보다 넓은 길, 안전한 길, 보장된 길을 선택하게 됩니다. ​주님의 뜻이라면 좁은 길을 걸어갈 용기를 주옵소서!)

 

22 예수께서 여러 성읍과 마을에 들르셔서, 가르치시면서 예루살렘으로 여행하셨다. 23 그런데 어떤 사람이 예수께 물었다. "주님, 구원받을 사람은 적습니까?" 예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24 "너희는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써라.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들어가려고 해도 들어가지 못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25 집주인이 일어나서, 문을 닫아 버리면, 너희가 밖에 서서 문을 두드리면서 '주인님, 문을 열어 주십시오' 하고 졸라도, 주인은 '너희가 어디에서 왔는지, 나는 모른다' 하고 대답할 것이다. 26 그 때에 너희가 말하기를 '우리는 주인님 앞에서 먹고 마셨으며, 주인님은 우리를 길거리에서 가르치셨습니다' 할 터이나, 27 주인이 너희에게 말하기를 '나는 너희가 어디에서 왔는지 모른다. 불의를 일삼는 자들아, 모두 내게서 물러가거라' 할 것이다. 28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모든 예언자는 하나님 나라 안에 있는데, 너희는 바깥으로 쫓겨난 것을 너희가 보게 될 때에, 거기서 슬피 울면서 이를 갈 것이다. 29 사람들이 동과 서에서, 또 남과 북에서 와서, 하나님 나라 잔치 자리에 앉을 것이다. 30 보아라, 꼴찌가 첫째가 될 사람이 있고, 첫째가 꼴찌가 될 사람이 있다." (음악)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기가 쉽지 않다고 말씀하시는 예수님. 가난한 이들의 복음이자 자비의 복음으로 불리는 누가 복음은 사람들이 미처 생각지 못한 이야기들을 통해 예수님의 복음을 표현합니다. 좁은문에 대한 이야기와 첫째와 꼴찌의 이야기도 그렇습니다. 하느님 나라는 사람들의 상식적인 생각과 판단을 넘어선 하느님의 온전한 영적인 세상임을 표현합니다. 그 나라가 어떤 곳 인지를 깨닫기를 바라십니다. 그곳에 들어가기 위해 어떻게 당신의 뜻을 실천하고 살아야 하는지 온갖 비유를들어 설명합니다. 좁은 문은 어떤 문일지 묵상합니다. (음악)

 

하느님을 사랑하여 그 뜻을 따르고 실천하는 이에게 좁은 문은 하느님을 만나는 비밀의 문이 됩니다. 그 길과 문 앞에서 우리는 마음의 모든 것을 가지고 좁은 문을 열고 주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있는 그대로 당신의 존엄한 생명인 우리를, 그분께서는 언제나 좁은 문을 열고 찾아온 우리를 끌어안아 주십니다. (음악)

 

말씀을 다시 한번 경청하며 묵상합니다. (말씀낭독) (음악)

 

이야기 하나를 나눕니다. 오래전 억수같은 늦여름 소낙비를 맞으며 노숙하던 사람을 봤습니다. 우산을 주려고 다가가자 오지 말라고 손사레치며, 하늘을 향해 한손을 치켜들고 춤을 추기 시작합니다. 그러면서 자신을 불쌍하게 보지 말라고 합니다. 세상일은 모른다. 첫째가 꼴찌되고 꼴찌가 첫째되는 세상이 있다고 하며 웃으며 춤을 추고 있습니다. 이후 이 성서말씀을 들을 때마다 그 자유로운 영혼의 노숙인이 생각납니다. 그 이후 겉만 보고 판단하는 습관을 버렸습니다. 그리고 모든 가난하고 약하고 모자라고 결핍된 존재들의 있는 그대로의 존엄함과 존중에 대해 '가난한 이들이 바로 나다' 라고 말씀하신 복음을 믿게 되었습니다.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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