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부활절 제2주 4월 11일 목요일 입니다.

오늘의 성경말씀은 요한복음서 3장 16절에서 21절 입니다.

16 하나님께서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셔서 외아들을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사람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는 것이다. 

17 하나님께서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시려는 것이 아니라, 아들을 통하여 세상을 구원하시려는 것이다. 

18 아들을 믿는 사람은 심판을 받지 않는다. 그러나 믿지 않는 사람은 이미 심판을 받았다. 그것은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않았기 때문이다. 

19 심판을 받았다고 하는 것은, 빛이 세상에 들어왔지만, 사람들이 자기들의 행위가 악하므로, 빛보다 어둠을 더 좋아하였다는 것을 뜻한다. 

20 악한 일을 저지르는 사람은, 누구나 빛을 미워하며, 빛으로 나아오지 않는다. 그것은 자기 행위가 드러날까 보아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21 그러나 진리를 행하는 사람은 빛으로 나아온다. 그것은 자기의 행위가 하나님 안에서 이루어졌음을 드러내려는 것이다." 

(묵상) 선물

어릴 적 받아본 선물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매년 크리스마스 아침마다 머리 맡에 놓여진 초코파이 상자였습니다. 저는 그 선물이 정말 산타가 주신 선물인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몇 년 후 그 선물은 산타가 아닌, 외삼촌이 주셨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각자의 인생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선물이 있었을 것입니다. 

어떤 선물이 가장 기억에 남는지 참 궁금합니다. 

오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가장 놀라운 선물을 주셨다고 성경을 전해줍니다.

그 선물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하나님의 외아들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그 선물은 우리가 믿을 때 그 효력이 발생합니다. 그 선물을 믿고 받으면, 심판이 아닌 구원을 또한 선물로 받게 됩니다. 구원의 증거는 빛을 사랑하는 것이며, 진리를 따라 살아가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받으면 주님은 우리 안에 우리와 함께 사십니다.

그 선물은 아무도 빼앗아 갈 수 없습니다. 

그 선물은 우리의 능력이 되시며 소망이 되어 주십니다. 

그 선물은 우리의 가장 좋은 친구이며 가장 좋은 조력자, 상담가이십니다. 

(기도) 사랑의 하나님, 우리에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선물 예수 그리스도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제나 소중히 잘 간직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