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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단원 요약, 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사람
박준원 2024-12-12 추천 0 댓글 0 조회 48

​4단원 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사람 


(갈2: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1과 그리스도인이 실패하는 이유


주님이 내 안에 계시는데 왜 역사는 안 해주실까? 

예수님께서 우리 안에서 역사하지 않으시는 것이 아니라 사실은 역사하지 못하시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우리가 예수님을 손님으로 여기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주님이라고 고백하지만 예수님께서 정말 우리 삶의 주인이신가 하는 것입니다. 

많은 그리스도인이 예수님을 주님이라고 고백하지만 실제로는 자기 마음대로 삽니다. 

일상생활은 물론이고, 성경 읽고, 기도하고, 전도하고, 봉사하는 이 모든 일에서 한 번도 주님이 주인 되신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역사하고 싶으셔도 못하시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진정으로 우리의 주님이 되셔야 역사가 일어납니다. 


미국교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존 맥아더 목사님은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내가 한 것은 다 실패했고, 예수님께서 하신 것은 다 성공했습니다. 


예수님이 우리 삶에 주님이 되시지 못하는 이유는 우리의 자아가 예수님의 주님 되심을 가로막기 때문입니다. 자아의 실상을 알고 나면 내가 죽는 것이 복음이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바울은 자신이 얼마나 죄에 오염되었는지를 깨달았기 때문에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다고 기쁨으로 고백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자아 자체가 죄 덩어리입니다. 우리의 의지, 감정, 지식을 포함한 모든 영역이 죄에 오염되어 있습니다. 이것이 우리 자아의 실상입니다. 

자기 자신에 대해 절망할 때 비로소 나는 죽었습니다 라는 십자가의 진리를 받아들일 준비가 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방법은 고치는 것이 아니라 바꾸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우리를 단순히 용서하실 뿐 아니라 우리가 죽고 다시 살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거듭나게 하시는 것입니다.) 

우리의 자아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으니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혀 죽고 다시 살게 하신 것입니다. 이 복음을 알면 자아의 죽음이 기쁨이 됩니다. 


질문) 우리 삶에서 마주하는 많은 문제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 내 마음대로 내 고집대로 하려는 자아의 문제는 아닐까요?


2과 살아 있는 자아, 죽지 않은 그리스도인


우리는 어떻게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의 삶을 살 수 있을까요?

예수님은 자기를 따라오려는 사람들에게 자기를 부인하고 십자가를 져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신 것처럼 우리 자신도 죽었다는 사실을 분명히 알라는 말씀입니다. 자기 죽음이 분명하지 않으면 결코 주님이 가신 길을 따라갈 수 없습니다. 

우리의 자아가 죽어야 우리 안에 예수님께서 역사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의 자아가 죽으면 누구보다도 우리 가족들이 그 복을 누리게 됩니다. 

죽지 않는 자아의 전형적인 문제는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가장 큰 장애물입니다. 우리 삶의 일어나는 대부분의 문제들은 내 생각에 옳은 대로 살기 때문입니다.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는 사람은 자아가 충만한 사람입니다. 미련한 사람보다 더 무서운 사람이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는 사람이라고 잠언은 말씀합니다. 

그리스도인들에게 죽음은 곧 새 생명의 삶, 능력 있는 삶의 시작을 의미합니다. 그때 내 안에 계신 예수님께서 나를 통하여 역사하기 시작하십니다. 


질문) 내가 옳다고 주장하는 일 때문에 갈등이 생기거나 실패한 경험이 있나요?


3과 이미 죽은 자로 여기라


우리는 예수님을 구주로 마음에 영접할 때 이미 죽었습니다. 예수를 믿고 세례를 받았다는 것은 나는 죽고 예수님과 함께 다시 태어났다는 뜻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이미 장례식을 치르고 사는 자들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으실 때, 우리의 옛사람도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습니다. 십자가는 예수님이 죽으신 십자가인 동시에 내가 죽은 십자가입니다. 이 진리를 '아멘'으로 받아들이는 것 뿐입니다. 죽으려고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죽었다고 여기고 믿음으로 죽음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다음과 같이 고백해 봅시다.  

'나는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서 죽었습니다. 이제 나는 예수님으로 사는 사람입니다. 예수님꼐서 나의 생명이시고 나의 전부이십니다.'

이렇게 고백하며 나아갈 때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진 죽음이 실제가 됩니다. 그때 예수 그리스도께서 생명 되시고 주인 되심을 체험하게 됩니다. 그리스도인은 십자가를 죽음으로 통과해야 합니다. 십자가는 오직 자아의 죽음으로만 통과할 수 있습니다. 자아의 죽음으로 십자가를 통과할 때 우리는 예수님이 내 생명이 되시는 새로운 삶을 살 수 있게 됩니다. 나는 죽었습니다. 이 고백은 '나는 더 이상 죄의 종노릇 하던 옛사람이 아니다'라는 의미입니다. 


예수님 안에서 죽음이 실제가 되면 모든 문제가 바뀝니다. 두려움, 염려, 걱정, 미움, 원망, 욕심, 조바심이 다 사라집니다. 자아의 죽음으로 우리 마음에는 평안과 감사, 기쁨과 사랑이 생기게 됩니다. 예수님 안에서 언제 어디서나 기뻐하고, 감사하고,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됩니다. 


여전히 내 안에 내가 꿈틀거리고 있는데 어떻게 내가 죽었다고 믿을 수 있을까요?

우리의 죄가 사함 받은 것과 옛사람이 죽은 증거는 바로 우리 안에 계신 성령입니다. 예수님을 영접할 때 성령께서 우리 안에 오셨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나의 옛사람이 죽었다는 사실을 인정하신 것입니다. 


사도 바울이 '나는 날마다 죽노라'라고 고백한 것은 여전히 육신의 욕구를 가지고 있다는 뜻이었습니다. 그는 그럴 때마다 자신이 죽었다는 진리를 계속 확인했습니다. '나는 죽었고 내 안에 예수님이 사신다.'는 진리를 결론 삼고 고백했습니다. 이 믿음의 고백을 통해 사도 바울은 예수님께서 역사하시는 사명자로 살 수 있었습니다. 자아는 주님이 죽여주시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자아를 죽음으로 처리하는 것입니다. 


질문) 자아의 죽음을 받아들이셨나요? 예수님의 십자가에서 나의 자아가 죽었음을 인정하시나요? 

이제부터 날마다 나는 죽었고 내 안에 예수님이 사신다는 진리를 붙잡고 살아가셔야 합니다. 


4과 나는 죽고 예수는 살고


예수님의 제자는 두 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1) 예수님의 일을 스스로 열심히 하는 유형의 제자입니다. (자아가 살아 있는 제자, 내가 한다!)

2) 예수님께서 자신을 통하여 일하시도록 하는 유형의 제자입니다. (자아가 죽은 제자, 주님이 하신다!)

사도 바울처럼 삶의 주도권이 예수님께 있을 때 하나님의 역사가 드러납니다. 내가 일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하나님께서 일하시기 때문입니다. 늘 겸손하며, 절망하거나 낙담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옛사람은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서 죽었습니다. '아멘'으로 이 사실을 받아들이고 입술로 고백합니다. 그러면 주님께서 역사하십니다. 나의 감정이 아니라 주님의 감정으로 느끼고 나의 지식과 경험에 의존하지 않고 매 순간 주님께 묻는 자세로 사는 것을 말합니다. 

나를 향한 주님의 계획은 무엇입니까? 이 질문에는 여전히 내가 있습니다. 그저 '주님의 계획은 무엇입니까?'라고 물어야 합니다. 


진짜 순종은 자신의 힘으로 노력하는 순종이 아니라 죽음으로 하는 순종이 있습니다. 자아가 죽어야 비로소 진짜 순종이 됩니다. 순종하지 못하는 이유는 자아 때문입니다. 내 자아의 죽음이 목표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내가 죽었다는 것은 믿음의 시작이며 주님이 역사하시는 삶의 출발점입니다. 


질문) 죽음을 받아들이고 순종했을 때, 어떠한 하나님의 역사나 나타났습니까?


5과 죽음을 통한 승리 


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십자가 복음의 핵심은 죽음이 아니라 생명에 있습니다. 초점이 나는 죽고에 있는 것이 아니라 예수로 살기에 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 안예 계시는데, 왜 우리는 예수님의 생명으로 살지 못하는 것일까요? 내가 죽었다는 사실을 믿음으로 받아들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주님을 인격적으로 알고 나면 죽음은 저절로 됩니다.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영접했을 때, 누구나 경험하는 것입니다. 


(고후4:10) 우리가 항상 예수의 죽음을 몸에 짊어짐은 예수님의 생명이 또한 우리 몸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

사도 바울은 예수님의 죽음을 짊어지고 살았습니다. 자기 십자가를 지고 살았다는 의미입니다. 자기 십자가를 지고 갈 때 예수님의 생명이 자신을 통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는 억누르지 않고 숨기지 않고 모든 것을 드러내고 또 드러냅니다. 자신의 내면을 드러내면서도 두려울 것이 없고 문제가 될 것이 없습니다. 예수님 안에서 이미 죽은 자아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 안에서 자아의 죽음을 믿고 받아들이는 사람에게는 숨기지 않고 '모든 것을 드러낼 자유'라는 복을 누리게 됩니다. 


질문) 모든 것을 숨기고 억누르며 살고 있습니까? 

아니면 모든 것을 드러내고 또 드러내며 살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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