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위일체란 세분이 한분에 대한 교리가 아니라 세분이 하나됨에 대한 교리입니다. 

삼위일체를 전공하신 교수님이시라 좀 더 깊이 다루고 계시네요. 

삼위일체란 세분이 한분에 대한 교리가 아니라 세분이 하나됨에 대한 교리라는 말이 와 닿습니다. 삼위일체를 전공하신 교수님이시라 좀 더 깊이 다루고 계시네요. 

<내용 정리>

0. 사도신경과 삼위일체의 공동점

- 성경에 직접적으로 나오지 않는다. (*이단의 공격)

- 기독교 이후에 만들어진 교리이다.(니케아325 콘스탄티노플381 신조) 

- 사도신경은 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한 신앙고백이다. 

1. 삼위일체 용어

1) 삼위일체 Trinity(영어) < 라틴어 Trinitas = Tres(셋) + unitas(하나됨)

*세 분이 한 분 되심에 대한 교리 < 세 분의 하나 되심에 대한 교리입니다.

*1+1+1=3, 1+1+1=1이라는 수학적 개념??

2) 삼위일체를 설명하는 단어 : 그리스어 페리코레시스(상호내주)

페리(빙빙돈다) + 코레시스(춤을 춘다) 빙빙 돌면서 춤을 춘다! 

세명의 무용수가 춤을 춘다, 독립적으로 춤을 추는데 하나로 어울어진다. 

세분이 사랑의 소통 가운데 온전히 하나됨을 이루는 것이다.  

3) 태초에 세분이 계셨습니다. 

성부 하나님(창1:1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성자 하나님(요1:10 세상은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되), 성령 하나님(창1:2 하나님의 영이 수면 위에 운행하시니라)

- 유일신관 : 유대교, 이슬람(처음부터 한분/ 이해하기 쉽다) < 기독교(처음부터 세분)

4) 삼위일체론에 대한 대표적인 이단

- 양태론: 한분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시고 때가 되셔서 인간 예수로 오셨다가 부활 승천하신 후에 약속하신 대로 성령으로 오셨다! (시간적 양태론) 한분 하나님께서 기능과 역할에 따라 세가지 모습으로 나타나신다. 창조주 성부, 구원자 성자, 보혜사 성령(기능적 양태론)

- 삼신론(이슬람의 비판):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론은 유일신이 아니다. 세 신을 이야기하는 삼신론이다.  

- 성부, 성자, 성령은 독자적인 인격을 가지신 분이다. 

5) 삼위일체론이 필요한 이유

- 창조주 하나님(구약) : 하나님을 통해 구원 < 예수님을 경험한 후 예수님을 통해 구원을 경험 < 성령님을 통해서도 구원을 경험하게 되었다. 

-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세분의 인격이 하나를 이루고 계신다. 

- 태초에 세분이 계셨다. 태초에 세분이 하나됨을 이루고 계셨다. 

- 그렇다면 누구에게 기도해야 하는가? (삼위하나님께 기도할 필요가 있다.)

- 식사기도 : 예) 사랑을 베푸시는 성부와 은총을 내리시는 성자와 일치를 이루시는 성령서는 이 음식과 이 자리에 모인 이들을 축복해 주소서.

- 공중기도 : 예) 창조주 아버지 하나님, 그 옛날 창조의 역사를 이루신 그 하나님께서 우리를 새롭게 창조해주시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님, 우리를 위하여 이 세상에 오셔서 고난을 당하셨습니다. 고난 당한 사람들을 도와주시옵소서. 보혜사 성령님, 사랑의 일치와 연합을 이루시는 성령님께서 우리 가운데 오셔서 하나되게 하시고 사랑하게 하소서.

- <로마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말미암아... 성령께서 죄에서 해방시켜주셨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해 주시는 이야기, 예수님을 통해서, 성령님을 통해서 구원해 주신다. 온전한 구원을 이해하기 위해서 삼위일체를 

- 삼위일체론은 철저히 구원의 경험으로부터 나온 것이다. 구약의 유대인(창조주 하나님의 구원경험) < 신약의 유대인(예수님을 통해 구원경험), 아! 예수님도 하나님이시구나! < 부활승천 이후 예수님이 곧 오실 것이라고 믿었는데, 성령님을 체험한 후, 예수님이 우리 공동체에 이미 와 계심을 경험! 예수님을 중재하는 성령님은 누구실까? 성령님도 하나님이시구나! 

- 초대교회 예배 속에서는 성부 하나님께 기도가 드려졌고, 성자 예수님의 이름으로 세례가 베풀어지고, 성령의 이름으로 성만찬이 베풀어졌다. 

- 삼위일체론은 책상머리에서 만들어진 교리가 아니라 초대교회 구원의 경험 속에서 뿌리를 내리고 있다. 

6) 삼위일체론의 의미

-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라는 질문을 성경은 나사렛 예수를 통해 말씀하신다. 

- 추상적인 하나님을 구체적인 하나님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 성경의 하나님 개념을 가장 균형있고 정확하게 이해도록 도와주는 안전장치이다.

- 구원의 하나님에 대한 교리이다. 태초부터 사랑의 공동체로 계셨던 삼위의 하나님을 통해 사랑과 겸손의 공동체를 배운다. 

(정리) 삼위하나님에 대해 논쟁하기보다는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온세상을 사랑하셔서 독생자 예수님을 보내주신 성부 하나님과 아버지께 순종하여 이 세상에 오셔서 고난에 참여하시고 온세상을 구속하신 성자 하나님과 지금도 고통 당하는 이들과 자연 만물 속에 내주하셔서 그들의 구원을 위하여 간구하시는 성령 하나님께 영광과 감사와 경배를 돌리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 

<삼위일체 이콘(창18장)1411, 111X140 안드레이 루블료프 수사 1370-1430> 

이 그림에는 역사속에서 형성된 삼위일체론의 신학적 메시지가 잘 담겨 있습니다. 

1. 누가 성부, 성자, 성령일까요? 먼저 성자부터 찾아보겠습니다. 

- 가운데가 성자입니다. 옷색깔이 파란색과 빨간색입니다. 파란색은 천상을 의미하고 빨간색은 육신 혹은 지상을 의미합니다. 곧 성육신을 의미합니다. 성자만 완전한 하나님이며, 완전한 인간이되셨습니다. 손가락 모양을 보면, 손가락 두개를 펼친 모습입니다.  (어떤 분은 이인분을 달라고 하는 것 아니냐?고 말합니다.) 나는 신성과 인성을 가지고 있다는 표시입니다.

2. 그 다음 성부는 누구일까요? 왼쪽입니다. 성부 하나님은 아무도 볼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길 나를 본 자가 아버지를 본 자이다. 예수님의 눈길이 성부를 향하고 있습니다. 

3. 마지막 성령은 오른쪽입니다. 성부의 시선은 성령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성령의 시선은 어디에 있나요? 테이블 위 그릇에 가 있습니다. 그릇에 담겨 있는 것은 양고기입니다. 양고기는 성자의 희생(어린양)을 의미합니다. 성령은 우리가 예수님의 희생을 보라고 하십니다. 성령의 역할은 그리스도께서 하신 일을 우리에게 알려주시는 일입니다.  

4. 성령님의 손가락은 무엇을 향하고 있나요? 제단에 순교자들의 유물을 넣는 함이 있습니다. 우리가 들어가야할 자리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너희도 여기에 와서 앉아! 초대하시는 성령님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그 자리에 갈 수 있습니다. 

5. 삼위일체 신학은 삼위일체 하나님의 사귐 속으로 우리를 초대하십니다. 그 초대에 아멘으로 응답하여 사귐 속으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 창세기18장, 아브라엠에게 찾아오신 세 천사를 삼위일체로 묘사하고 있다. 

- 삼위는 똑같은 권위의 지팡이, 신성을 상징하는 푸른빛 옷, 날개는 영적인 존재

- 성부 위에 있는 아브라함의 집은 영원한 안식처를 상징, 성자 위의 상수리나무는 주님의 십자가를 상징, 성령 위에 있는 바위는 우리의 굳건한 신앙의 토대가 되시는 성령을 상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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