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서론> - 신구약문지방넘기(대은교회 오종윤목사님)
1. 신약은 신나는 이야기
구약은 구수한 이야기이고 신약은 신나는 이야기입니다.
복음의 헬라어는 유앙겔리온입니다. 유는 기쁘다, 좋다라는 뜻입니다. 복음은 기쁘고 복된 이야기 곧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셨다는 정말 신나는 이야기입니다.
2.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했을까?
성경을 재미있게 읽는 방법 중에 하나는 나라면 이 상황에서 어떻게 했을까?라고 질문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예수님의 말씀과 가르침이 훨씬 더 실감나게 다가옵니다. 성경 속으로 들어가 내 이야기로, 내 사건으로 만들면서 읽는 방법입니다.
일상을 재미있게 사는 방법 중에 하나는 예수님이라면 내 상황에서 어떻게 했을까?라고 질문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성경에서 해답을 찾게 됩니다. 예수님이라면 어떤 결정을 내리시고 어떻게 반응하셨을까? 이렇게 질문하면, 성경 말씀을 생활 속에 적용하게 됩니다. 성경을 읽으면서는 '나라면?', 일상 속에서는 '예수님이라면?' 질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3. 기도하고 묵상하고
성경을 읽다가 은혜가 되고 마음에 확 와닿는 말씀을 만날 때, 말씀에 밑줄을 긋고, 그 말씀을 붙들고 기도하십시오. 그 말씀을 기도 제목으로 삼으십시오. '하나님, 제가 이 말씀대로 살게 해 주십시오.' 성경 말씀을 기도제목으로 삼고 드리는 기도가 가장 훌륭한 기도입니다.
성경을 읽다가 이해하기 힘든 말씀이 나올 때(난해구절), 그 말씀을 붙들고 묵상하다보면 깊은 은혜의 숲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주야로 그 말씀을 묵상하다가 어느 순간 섬광처럼 그 뜻이 지나갈 때가 있습니다. 전혀 이해할 수 없는 말씀이 실타래 풀리듯 술술 풀리게 됩니다. 이때는 먹지않다도 그냥 배부릅니다. 은혜로운 말씀을 만나면 기도제목으로 삼고, 어려운 말씀을 만나면 묵상제목으로 삼으면 됩니다.
4. 성경을 읽는 세가지 원칙
누가복음10장에 예수님과 율법학자가 논쟁을 벌이는 장면이 나옵니다. 율법학자가 묻습니다.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을 수 있습니까? 예수님께서 반문하십니다. 율법에는 무엇이라 기록되었으며, 네가 어떻게 읽느냐?
1) 예수님은 율법(성경)에 무엇이라 기록되었는지 묻습니다. 첫번째 원칙은 성경 내용을 자세히 읽고 그 내용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일입니다.
2) 예수님은 네가 어떻게 읽느냐? 묻습니다. 두번째 원칙은 읽는 사람의 입장에 따라 성경은 다르게 해석됩니다. 성경을 바르게 해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예수님은 이를 행하라, 너도 이와 같이 하라(반복)고 말씀하십니다. 세번째 원칙은 성경에서 배운 것을 실천해야 합니다.
5. 성경을 읽는 요령(뷔페식당처럼)
뷔페식당에 가면 무조건 담기보다는 먼저 둘러봐야합니다. 그래야 맛있는 음식을 골고루 먹을 수가 있습니다. 성경도 마찬가지입니다. 먼저 전체적인 윤곽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경 전체의 핵심은 무엇이고, 주제가 무엇인지 이해한 다음에 그런 흐름 속에서 성경 각 권을 읽어 나가야 합니다. 숲에서 나무로 가야합니다. 이단이나 사이비는 나무 하나를 붙잡고 엉뚱하게 해석해버립니다. 전체 흐름을 무시한 채 성경을 읽고 해석하다보면 엉뚱한 해석이 나올 수도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6. 성경을 읽는 요령(글자 사이 메우기)
성경은 아주 중요한 말씀만 골라서 기록한 것입니다. 함축과 요약 그리고 상징으로 된 부분이 많습니다. 그러므로 성경을 읽을 때는 글자와 글자 사이에 숨겨져 있는 의미들을 발견하고 메워 가는 작업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 깊이 묵상하고 기도하면서 성경을 읽어야 합니다.
7. 신약의 문은 세 개
신약 시대 도시는 대부분 성으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성에는 성문이 있습니다. 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아침에 열었다가 저녁이 되면 닫습니다. 우리나라 서울의 남대문, 동대문, 서대문도 그런 성문의 일종입니다.
신약성경을 성읍에 비유한다면 신약성경으로 들어가는 문이 세 개가 있습니다. 복음서의 문, 서신서의 문, 계시록의 문입니다. 쪽문들도 많습니다만, 세 개의 큰 문을 먼저 알아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8. 신약의 주제는 예수님
신약 성경 전체의 주제는 무엇일까요? 한마디로 예수님입니다. 신약27권은 모두 예수님 한 분을 증거합니다. 복음서는 예수님의 생애를, 서신서는 예수님에 대한 사도들의 가르침을, 계시록은 다시 오실 예수님을 알려줍니다.
4복음서의 주제는 한날, 한사람, 한사건입니다. 한사람은 예수님이고 한사건은 십자가 가건이며 한날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신 날입니다. 베스터만이라는 성서학자는 천년과 하루라는 말을 했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에 달린 그 하루가 천년과 맞먹는 날이라는 뜻입니다.
9 예수님을 상징하는 표시, 키로와 물고기
키로상징은 영어로 피와 엑스를 겹쳐 놓은 것 같습니다. 이것은 그리스도라는 헬라어 첫번째 글짜와 두번째 글자를 가지고 만든 기호입니다. 첫번째 글자가 키, 두번째 글자가 로이기 때문에 키로로 읽습니다. (기독교를 공인한 로마의 콘스탄틴 황제가 중요한 전투를 앞두고 꿈을 꾸었는데 키로 표시로 승리하라라는 음성을 듣게 되었다고 합니다. 콘스탄틴은 모든 무기와 깃발에 키로표시를 달고 대승을 거두었습니다. 이 사건이 기독교 공인의 결정적인 역할을 했는지도 모를 일입니다.)
물고기 상징은 초대교회 예수 믿는 사람들끼리의 암호였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하나님 아들 구세주라는 말의 헬라어 첫글자를 따서 합하면, 익튀스(물고기)라는 말이 됩니다. 그러니까 물고기의 상징은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아들 구세주라는 초대교회의 신앙고백을 담고 있는 상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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