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기도회

  • 예배와 말씀 >
  • 수요기도회
전도서(신구약문지방넘기)
박준원 2020-09-08 추천 1 댓글 1 조회 381


본 영상의 사이즈와 화질은 500kbps, 중간화질입니다. 영상은 업로드 시 설정할 수 있습니다.

전도서(신구약문지방넘기/ 오종윤목사)

 

1. 전도서의 주제는?

 

전도서를 생각하면 먼저 '헛되고 헛되다!'가 떠오릅니다

전도서에 헛되다는 말이 정말 수없이 반복됩니다

그런가 하면 하나님의 뜻을 이간이 알 수 없다는 말도 반복됩니다

뒷부분에 가서는 살아 있는 동안 이 세상에 사는 것을 즐기라는 말도 여러번 나옵니다

전도서9장에서는 포도주도 마시고, 옷도 좋은 것으로 입고, 머리에 기름도 바르고, 좋은 게 좋은 거니까, 세상을 즐기면서 살라고 권합니다. 이 세상에 유일한 즐거움은 '사랑하는 아내'와 더불어 즐겁게 사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2, 3, 8장에도 세상에서 즐기면서 살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이 정도면, 전도서의 주제가 먹고 마시며 즐기라는 것인가 착각할 정도입니다

그렇다면 전도서의 주제는 무엇일까요?

 

2. 전도자의 논리 전개 첫번째 하라, 그러나

 

전도서는 노년의 전도자가 피끓는 청춘들에게 보내는 글입니다

노련한 전도자는 세상 것 모두 끊고 하나님만 바라보라는 식의 직접적인 방법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대신 빙 돌려서 엉뚱한 이야기부터 시작합니다. 갑자기 세상이 헛되다느니, 세상일은 알 수가 없다느니, 인생을 마음껏 즐기라느니 이런 뚱딴지같은 소리를 계속합니다

젊은이들은 호기심을 가지고 전도자의 말에 귀를 기울일 것입니다. 그러면서도 속으로 계속 의문이 들 것입니다. 세상이 헛되다면 헛되지 않은 것이 무엇일까? 하나님의 일을 알 수 없다면 어떻게 해야 하지? 인생을 즐기라니! 그것이 전부인가

전도자는 이런 식으로 한참 뜸을 들이다가 마지막에 가서야 숨겨왔던 결론을 꺼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을 섬겨야 세상의 허무함이 사라집니다

하나님을 섬겨야 하나님의 깊은 뜻을 헤아릴 수 있습니다

세상에서 즐겁게 사는 것도 좋지만 하나님이 그 모든 것을 심판하시니까 하나님 두려운 줄 알아야 합니다. 이렇게 결론을 맺습니다

전도자는 인생의 허무함을 탄식하고, 인생의 모순을 나열하고, 인간의 무지와 무능을 폭로하고, 심지어 인생을 마음껏 즐기라고까지 합니다. 이렇게 청중들의 관심을 고조시킨 후에 마지막 대목에서 '그러니까 하나님을 섬겨야 한다'는 결론에 이릅니다

때문에 전도서의 주제은 마지막에 나옵니다. 끝까지 잘 읽어야지 전도서를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중간만 읽다가는 오해하기 딱 좋습니다. 전도서119절에 '젊은이여 젊을 때에 젊은 날을 즐겨라. 네 마음과 눈이 원하는 길을 따라라!' 라고 권고합니다. 이 말을 곧이곧대로 해석하면 곤란한 일이 생깁니다. 하고 싶은 대로 다하라는 게 아닙니다. 그 말 뒤에 '다만 네가 하는 이 모든 일에 하나님의 심판이 있다는 것만 알아라'는 단서를 붙입니다.

전도서는 끝까지 다 읽어야 전도자의 의도를 바르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전도자는 젊은이들의 심리를 잘 간파하고 있습니다. 하지 말라는 권고를 하지 않습니다. 이것도 하지 말아라, 저것도 하지 말아라. 그러면 젊은이들은 반항하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전도자는 하고 싶은 것 다 해보라고 권합니다. 부귀영화도 누려보고, 재물도 모아보고, 지혜도 탐구해보고, 인생의 즐거움도 다 경험해 보라고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이르러 딱 한마디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네가 한 모든 일을 심판에 붙이신다!!' 차라리 하지 말라는 것보다 더 무섭게 느껴집니다

 

3. 전도서의 논리 전개 두 번째, 죽음, 어떻게?

 

전도서에서 기본적으로 바탕으로 깔고 가는 주제가 있습니다. 바로 '죽음'입니다

3장에 보면, 지혜자도 죽고 우매자도 죽습니다. 사람도 죽고 짐승도 죽습니다. 죽음 앞에서는 차별이 없습니다

전도자는 왜 죽음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것일까요

인생을 허무하게 만드는 죽음, 이 죽음을 극복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전도자는 청년들에게 이 질문을 던지고 있는 것입니다

정답은 창조주 하나님입니다. 이러한 결론을 이끌어내기 위해 전도자는 죽음에 대한 성찰을 계속해 온 것입니다. 전도자의 깊은 성찰과 논리 전개에 감탄하게 됩니다

결국 전도자는 죽음을 찬양하는 단계에 이릅니다

전도자는 죽는 날을 찬양하고 초상집에 가는 것을 권하는 까닭은 그가 인생을 비관하는 사람이기 때문이 아니라 인간이 죽음 앞에 서면 인생의 허무함을 느낄 뿐 아니라 죽음과 허무를 뛰어넘는 창조주를 찾는 계기가 되기 때문입니다. 3장에 무수한 때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러나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때는 날 때와 죽을 때입니다. 그 중에서도 죽을 때가 핵심입니다. 때에 대한 묵상은 곧 죽음에 대한 묵상인 셈입니다. 죽을 때를 생각하고 죽을 때를 묵상해야 합니다. 죽을 때를 알면 철든 사람이고 죽을 때를 모르면 철부지가 된다고 합니다

죽을 때가 있음을 아는 사람은 죽음이 인생의 모든 것을 삼켜 버림으로써 허무의 원천이 됨을 압니다. 전도서는 허무를 넘어서는 창조주 하나님을 찾아야 함으로 귀결됩니다

 

4. 전도서의 결론, 젊은이여!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하라!

 

결국 전도자는 결론에 다다릅니다. 그동안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이제야 풀어놓습니다

"젊을 때에 너는 너의 창조주를 기억하여라" (12:1)

이것이 전도자의 결론입니다

이 말 한마디를 하기 위해 지금까지 먼 길을 달려왔습니다

한 번 더 전도자는 이 결론에 대해 강조합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여라. 그분이 주신 계명을 지켜라. 이것이 바로 사람이 해야 할 의무다. 하나님은 모든 행위를 심판하신다. 선한 것이든 악한 것이든 모든 은밀한 일을 다 심판하신다." (12:13-14)


자유게시판 목록
구분 제목 작성자 등록일 추천 조회
이전글 갈라디아서(신구약문지방넘기) [1] 사진 박준원 2020.09.09 1 733
다음글 욥기(신구약문지방넘기) [1] 사진 박준원 2020.09.06 1 381

51161 경남 창원시 의창구 도계로95번길 6-10 (도계동) TEL : 055-277-9940 지도보기

Copyright © 한교회 ; 사랑하라 사랑하라 사랑하라. All Rights reserved. MADE BY ONMAM.COM

  • Today65
  • Total203,672
  • rss
  • 모바일웹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