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02 수요성경공부 ‘구약문지방넘기’
<요약정리>
1) 성공적인 성경공부는 지식이 커지는 것이 아니라 ( , )이 자라는 성경공부입니다.
2) 구약과 신약의 관계는 ( )와 ( )표입니다.
3) 구약의 주제는 거룩할 ? (聖)입니다. 하나님의 말씀(모세오경/예언서)을 듣는 귀가
최고의 귀이며, 하나님을 찬양(성문서)하는 입이 최고의 입이 됩니다.
4) 창세기는 1-11장까지 ( )이며, 12-50장까지 ( )로 되어 있습니다.
5) 출애굽기의 정신은 ( )만 섬기는 것과 ( )를 사랑하고 보호하는 것입니다.
6) 레위기의 주제는 ( )함입니다. 제사(~예식), 제사장(~사람), 절기(~날)
7) 희년의 정신은 무한경쟁의 선착순이 아니라 50년마다 돌아오는 ( )입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세상, 모두가 ( )해지는 순간입니다.
<민수기>
인구조사는 왜 하는 것일까?
민수기하면 딱 뭐가 떠오르나요? 딱히 떠오르는 것이 없나요? 네, 많은 분들이 민수기하면 무슨 내용이었지 하면서 약간 당황합니다. 민수기의 내용은 한마디로 광야생활입니다. 광야에서 40년 동안의 유랑생활을 다루고 있는 것이 민수기입니다. 광야유랑기라고 기억하면 좋습니다.
민수기는(民數記) 한자로 풀어보면 백성의 숫자에 대한 기록입니다. 민수기 첫부분과 뒷부분에 인구조사 내용이 나옵니다. 처음 실시한 인구조사는 장정 60만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20살 이상의 남자 장정만 계산한 것이기 때문에 남녀노소 모두 합하면 200만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민수기 뒷부분에 한 번 더 인구조사가 나오는데, 그때도 숫자가 60만입니다. 40년 동안 거의 인구 변동이 없습니다.
1차 인구조사의 목적은 백성들의 규율과 질서를 잡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200만의 인구가 이동하는데 질서가 없다면 난장판이 될 것입니다. 이에 모세는 각 지파별로 깃발을 주어 질서 있게 행군하도록 하고 나팔까지 두 개 만들어 그 소리에 따라 행군하도록 하였습니다. 또 다른 목적은 군대를 조직하는데 있었습니다. 광야에서 타민족과 싸우기 위해 군대조직차원에서 20세 이상 남자를 중심으로 인구조사를 한 것입니다.
2차 인구조사는 1차 인구조사에 한 가지 목적이 더 추가됩니다. 이는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땅을 분배할 기초 자료로 삼기 위한 것입니다. 땅을 나누어 주는 기준이 머릿수에 따라 분배하였습니다. 머릿수가 많으면 큰 땅을 적으면 작은 땅을 분배하였습니다.
2. 민수기의 주제(광야에서 살아남기)
광야라고 하는 곳은 사실 죽음의 땅입니다. 물이 없고 풀도 없고 나무도 없으니 생명체가 살아갈 수가 없는 땅입니다. 광야에는 뱀이나 전갈 같은 위험한 생명체들이 도사리고 있었습니다. 가끔 오아시스라는 샘물이 있었지만 그것만으로는 턱없이 부족하였습니다. 이런 죽음의 땅에서 200만명이 40년동안 살아간다는 것 자체가 기적입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이 아니고서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민수기의 주제는 세 가지입니다. 첫째는 생존권, 둘째는 지도력, 마지막은 신앙훈련입니다.
1) 광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생존권 확보입니다. 물과 식량을 구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문제입니다. 광야의 길은 샘을 찾아 이동하는 경로입니다. 물을 구할 수만 있으면 죽지 않고 계속 이동할 수 있습니다. 물을 확보한 후 식량을 구해야 합니다. 광야에서는 농사 불가, 목축 불가입니다. 오직 하나님께서 내려주시는 만나와 메추라기가 전부였습니다. 40년 똑같은 음식을 먹으면 어떨까요? 평생 죽만 먹는다고 생각해 보면 실감이 날 것입니다.
민수기에는 계속해서 백성들의 불명과 원망이 쏟아집니다. 첫 번째는 물이 부족하다, 먹을 것을 달라!고 모세에게 아우성을 칩니다. 광야에서 생존하기 위해 물과 식량을 구하는 것이 최대 과제였습니다. (맹자, 먹을 것이 없으면 민심을 잡을 수 없다! 모두 배부르게 하는 것, 모두 만족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한 리더십!!)
2) 광야에서 두 번째로 중요한 것이 지도력의 문제입니다. 광야 생활이 고달프니까 백성들이 모세와 아론에게 원망과 불평을 일삼습니다. 때로는 지도력에 도전하는 경우도 발생하였습니다.
가데스 바네아 사건이 가장 유명합니다. 여기서 가나안으로 바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모세가 12명의 정탐꾼을 보내서 가나안을 40일 동안 살펴보고 돌아옵니다. 갈렙과 여호수아를 제외한 10명이 가나안에 들어가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보고를 하였습니다. 그 보고를 받은 백성들은 난리가 났습니다. 모세를 몰아내고 다시 애굽으로 돌아가자는 주장도 나옵니다. 이 사건으로 하나님의 진노를 사서 가나안에 들어가는데 40년이 걸립니다. 정탐한 40일, 하루를 일년으로 계산하여 40년 고생의 문이 열렸습니다.
또 한 번의 엄청난 고라의 반역 사건도 일어납니다. 고라, 다단, 아비람 그리고 이스라엘 족장 250명이 가담하여 모세를 몰아내고 애굽으로 돌아가겠다는 반란이 일어납니다. 모세에게 최대 위기가 찾아온 셈입니다. 모세는 하나님께 바짝 엎드려 기도합니다.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깁니다. 어려운 일이 생길 때 논쟁하고 다투기보다 하나님께 엎드리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닐까요? 하나님은 모세의 기도를 들으시고 반역자들에게 무서운 벌을 내리십니다. 땅이 갈라져 주동자들을 삼키고 불이 나와서 250명의 가담한 족장들을 살라버립니다. 이렇게 해서 고라의 반역 사건은 마무리가 됩니다. 모세는 광야 40년 동안 백성들의 도전과 반역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백성들의 불만을 잠재우고 지도력을 유지해나가는 것이 광야 시절의 두 번째로 중요한 과제였습니다.
3) 광야에서 마지막으로 중요한 것이 신앙훈련입니다.
막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신앙생활이 몸에 배어 있지 않았습니다. 그런 백성들을 40년 동안 훈련시킵니다. 이스라엘 진영은 법궤를 중심으로 12지파가 에워싼 모습입니다. 법궤를 중심으로 진을 치고 행군을 했다는 것은 어디에서나 항상 하나님을 중심에 모시고, 하나님 중심으로 살아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광야에서는 낮에는 구름기둥과 밤에는 불기둥으로 인도하셨습니다. 구름기둥이 움직이면 함께 움직이고 멈추면 함께 멈췄습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 내려주시는 만나와 메추라기를 먹고 살았습니다. 이는 백성들에게 필요한 양식을 하나님께서 그때 그때마다 공급해 주신다는 것을 말합니다. 결국 이런 경험을 통해서 이슬엘 백성은 하나님을 잘 섬기고 하나님만 의지하며 살아야 된다는 것을 뼛속 깊이 깨닫게 된 것입니다.
광야 생활은 이렇게 백성들이 신앙을 배우고 몸에 익히는 훈련 기간이며, 교육 기간이었습니다. 그래서 광야학교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우리가 사는 이 세상도 광야이고 신앙을 훈련하는 광야학교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댓글1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