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맥체인성경읽기: 레위기19장/ 시편23-24편/ 전도서2장/ 디모데전서4장

​1) 레위기19:2 너는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말하여 이르라 너희는 거룩하라 이는 나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 거룩함이니라

묵상) 레위기의 주제는 거룩입니다.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 이는 선택사항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신 강력한 명령입니다. 레위기는 거룩을 계명, 제사, 성막 3가지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현대적으로 표현해 본다면, 신앙생활, 예배생활, 교회생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거룩의 히브리어는 카도쉬입니다. 중요한 말이기 때문에 외우시면 좋겠습니다. 

분리, 구별을 의미합니다. 세상의 방식과 분리되어 구별되는 것입니다. 

돈 대신에 말씀을 따라 살며, 주일에 놀러가는 대신에 예배를 드리며, 사교생활 대신에 교회생활을 하는 가운데 거룩을 유지하게 됩니다. 그리스도인이 돈을 따라 살고 세상 쾌락에 빠져 살아가면 거룩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그리스도인은 거룩의 불을 항상 지켜야 합니다. 

기도) 주님, 제 안에 거룩의 불이 꺼지지 않게 하옵소서.

2) 시편23:1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묵상) 우리는 살면서 부족한 것 투성이입니다. 지식도 부족하고 재정도 부족하고 건강도 부족하고 믿음도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 빈곳을 채우기 위해 우리는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쇼핑을 하고 맛있는 것을 먹고 지식을 채우고 매우 매우 열심히 살아갑니다. 그런데 채워지지가 않습니다. 더 공허하고 더 허기질 뿐입니다. 부족해서 채우는데 끝이 없습니다. 피곤합니다. 지칩니다. 화가납니다. 도대체 왜 채워지지 않는 것일까요?

그런 면에서 다윗이 위대하게 느껴집니다. 부족함이 없다고 고백합니다. 하나님 때문에 말입니다. 다윗도 왜 부족한 것이 없었겠습니까? 하지만 다윗은 자신의 삶을 채우는 비결을 알았습니다. 다윗은 채울 수 있는 것으로 채웠지만, 우리는 채울 수 없는 것으로 채우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지금 무엇으로 채우고 계십니까? 또 무엇으로 채우고 싶으십니까?

기도) 주님, 채워지지 않는 이 빈마음을 주님으로 가득 채워주옵소서. 

3) 전도서2:11 내 손으로 한 모든 것이 다 헛되어 바람을 잡는 것이며 해 아래에서 무익한 것이로다 17 이는 해 아래에서 하는 일이 내게 괴로움이요 모두 다 헛되이 바람을 잡으려는 것이기 때문이로다 25 아, 먹고 즐기는 일을 누가 나보다 더 해보았으랴

묵상) 시편23편과 전도서2장을 함께 보니 뜻밖의 재미를 발견합니다. 아들 솔로몬은 모든 것을 다 가지고도 부족하다고 헛되다고 느끼고 아버지 다윗은 단지 하나만 있었을 뿐인데 만족한 삶을 살았습니다. 모든 것을 가지고도 허전한 삶을 살 것인지 하나만 가지고도 만족한 삶을 살 것인지 우리는 다윗과 솔로몬을 보면서 이 놀라운 지혜를 얻게 됩니다. 

기도) 주님, 다윗과 솔로몬을 통해 인생을 배우게 하옵소서.

4) 디모데전서4:7 망령되고 허탄한 신화를 버리고 경건에 이르도록 내 자신을 연단하라 8 육체의 연단은 약간의 유익이 있으나 경건은 범사에 육익하니 금생과 내생에 약속이 있느니라 

묵상) 레위기에서는 거룩하라 말하고 디모데전서에서는 경건하라 말합니다. 다른 표현이지만 같은 의미입니다. 구약에서는 거룩으로 신약에서는 경건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경건의 헬라어는 유세베이아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는 말씀 묵상을 통하여 매일매일 거룩과 경건의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최종 목표는 주님을 닮아가는 것입니다. 

기도) 주님, 매일 말씀 묵상을 통하여 거룩과 경건의 훈련을 받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오늘은 정말 5분 묵상이 되었네요. 

**매일 5분묵상을 위해 함께 기도해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