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성목사님의 예수님과 함께하는 하루입니다.
7/4 일상의 순교
정말 하고 싶은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닐 때가 있고, 죽도록 하기 싫은 일이 하나님의 뜻일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무엇인가 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지면 이제는 조심하게 됩니다. 오히려 정말 하기 싫은 일이 생기면 '나는 죽었습니다.'라고 고백하며 나아가게 됩니다. 그때 제 안에 계신 예수님께서 드러남을 경험하게 될 때가 있습니다.
순교는 단순히 예수님에 대한 믿음 때문에 죽는 것만 말하지 않습니다. 우리 삶에서 예수님이 갖는 절대 주권을 드러내는 일입니다. 자신의 욕망과 쾌락과 안전을 거부하는 것은 자기 자신을 숭배하는 세상 문화에서는 매우 불경한 행동처럼 보입니다. 자기 자신에 대해 죽는 그리스도인들의 삶은 잠재적으로 순교자의 삶입니다.
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십자가의 길은 우리 삶의 아주 중요한 선택의 순간뿐만 아니라 일상의 사소한 행동까지도 영향을 미칩니다. 일상의 사소한 순간에도 자기 마음대로 살지 않는 것이 순교를 위한 준비이고, 그 자체가 일종의 순교입니다. 우리가 마음대로 살지 않고 하기 싫은 일에 순종하면 주님이 드러나게 됩니다. 그것이 일상의 순교입니다.
오늘의 묵상)
일상의 사소한 순간에도 자기 마음대로 살지 않는 것이 순교를 위한 준비이고, 그 자체가 일종의 순교입니다. 우리가 마음대로 살지 않고 하기 싫은 일에 순종하면 주님이 드러나게 됩니다. 그것이 일상의 순교입니다.
오늘의 기도)
사랑의 하나님, 내 마음대로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인 줄 알았습니다. 때로는 하기 싫어도 주님이 원하신다면 아멘하며 순종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일상 속에서 순교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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