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동행하루(위드지저스, 유기성목사)
7/1 나는 죽고 예수로 산다
사도 바울은 로마서 6장8절에서
"만일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으면 또한 그와 함께 살 줄을 믿노니"라고 말했습니다.
그리스도와 죽지 않았다면 그는 그리스도와 함께 사는 사람이 아닙니다. 죄보다 더 무서운 건 죽지 않는 자아입니다. 자아가 죽지 않은 채, 열심만 있으면 하나님의 일을 방해할 뿐입니다.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삿21:25) 행하는 것이 죄입니다. 부부싸움도, 교회의 분란도 자기가 옳다고 생각하는 대로 주장하기에 일어나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이 '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삶'이 어렵다 하지만 실제로는 쉽습니다.
'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삶'은 수행하거나 도를 닦는 고행이 아닙니다. 자신이 지고 살던 삶의 무거운 짐을 주님께 넘겨 드리면 됩니다. 우리가 할 일은 모든 염려를 주님께 맡기고 어떤 상황에도, 어떤 사람 앞에서도 '나는 죽었습니다.' 고백하며 사는 것입니다. 이것이 예수님을 믿고 예수님의 종인 우리가 할 수 있는 전부입니다. 그러면 부활의 주님께서 우리의 생명이 되셔서 부활의 능력으로 살게 됩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후서 4장 10-11절에서 "우리가 항상 예수의 죽음을 몸에 짊어짐은 예수의 생명이 또한 우리 몸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 우리 살아 있는 자가 항상 예수를 위하여 죽음에 넘겨짐은 예수의 생명이 또한 우리 죽을 육체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라고 했습니다. 우리 자아가 죽었음을 믿을 때, 예수님의 생명으로 살며 우리를 통하여 주님의 역사가 나타납니다.
나 한 사람만 '나는 죽었다. 나는 예수님으로 산다.'라고 고백하며 산다면 어떤 일이 벌어지겠습니까?
가정도 살고 교회도 살고 한국교회가 살아납니다. 또한 살아계신 주님의 역사를 체험하게 됩니다.
<묵상> 오늘 깨달은 말씀은 무엇입니까?
우리가 할 일은 모든 염려를 주님께 맡기고 어떤 상황에도, 어떤 사람 앞에서도 '나는 죽었습니다.' 고백하며 사는 것입니다. 이것이 예수님을 믿고 예수님의 종인 우리가 할 수 있는 전부입니다. 그러면 부활의 주님께서 우리의 생명이 되셔서 부활의 능력으로 살게 됩니다.
<기도> 사랑의 하나님 오늘 하루도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고백 '나는 죽었습니다.' 고백하며 살게 하옵소서! 오직 부활의 주님께서 주시는 부활의 능력으로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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