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주의승천일 5월 9일 목요일 입니다.
오늘의 성경말씀은 요한복음서 16장 16절에서 20절 입니다.
오늘의 기도: 그러나 너희가 근심에 싸여도, 그 근심이 기쁨으로 변할 것이다.(요16:20) 사랑의 하나님, 우리 안에 있는 근심이 기쁨이 되게 하옵소서!
16 "조금 있으면 너희는 나를 보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또 조금 있으면 나를 볼 것이다." 17 그의 제자 가운데서 몇몇이 서로 말하였다. "그가 우리에게 '조금 있으면 나를 보지 못하게 되고, 또 조금 있으면 나를 볼 것이다' 하신 말씀이나, '내가 아버지께로 가기 때문에'라고 하신 말씀은 무슨 뜻일까?" 18 그들은 말하기를 "도대체 '조금 있으면'이라는 말씀이 무슨 뜻일까? 우리는, 그가 무엇을 말씀하시는지 모르겠다" 하였다. 19 예수께서는, 제자들이 자기에게 물어 보고 싶어하는 마음을 아시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조금 있으면, 너희가 나를 보지 못하게 되고, 또 조금 있으면 나를 볼 것이다' 한 말을 가지고 서로 논의하고 있느냐? 20 내가 진정으로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는 울며 애통하겠으나, 세상은 기뻐할 것이다. 그러나 너희가 근심에 싸여도, 그 근심이 기쁨으로 변할 것이다. (음악)
곧 맞이하게 될 제자들의 슬픔, 그리고 그 후에 맞이할 기쁨에 대해 말씀하시면서 오늘 예수님은 ‘조금 있으면’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셨습니다. 제자들은 이 ‘조금 있으면’이라는 말씀을 놓고 고민합니다. (음악)
저는 아이가 수술을 받게 되었을 때, 아주 잠깐 동안만 아플 거라고 이야기해주던 기억이 났습니다. ‘아주 잠깐 따끔한 후’에는 그토록 원하던 사탕을 맘껏 먹을 수 있을 거라고 했지요. 이 말에 어린 딸은 용기를 내고 수술에 동의했습니다. 그 ‘잠깐’이 3초인지, 3일인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내 말을 믿고 용기를 내고, 잘 버텨주기를 바랬던 것이지요. (음악)
조금 있으면...자신의 죽음으로 인해 큰 좌절과 슬픔을 겪게 될 제자들을 바라보며 미리 위로하고 용기를 주고 싶은 주님의 심정이 얼마나 간절했을지, 다시 들어보십시오. (말씀낭독) (음악)
주님께서 오늘 동일한 심정으로 당신에게 말씀하십니다. “‘조금 있으면’ 그 근심이 기쁨으로 바뀔 것이다.” 고통과 근심 가운데에서도, 위로하시는 주님의 사랑을 항상 느낄 수 있게 해주소서.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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