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사순절 제6주 3월 27일 고난주간 수요일 입니다.
오늘의 성경말씀은 요한복음서 13장 21절에서 32절 입니다.
오늘의 말씀 요13:31 유다가 나간 뒤에,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이제는 인자가 영광을 받았고, 하나님께서도 인자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셨다.
21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나서, 마음이 괴로우셔서, 환히 드러내어 말씀하셨다. "내가 진정으로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 가운데 한 사람이 나를 팔아 넘길 것이다." 22 제자들은 예수께서, 누구를 두고 하시는 말씀인지 몰라서, 서로 바라다보았다. 23 제자들 가운데 한 사람, 곧 예수께서 사랑하시는 제자가 바로 예수의 품에 기대어 앉아 있었다. 24 시몬 베드로가 그에게 고갯짓을 하여, 누구를 두고 하시는 말씀인지 여쭈어 보라고 하였다. 25 그 제자가 예수의 가슴에 바싹 기대어 "주님, 그가 누구입니까?" 하고 물었다. 26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내가 이 빵조각을 적셔서 주는 사람이 바로 그 사람이다." 그리고 그 빵조각을 적셔서 시몬 가룟의 아들 유다에게 주셨다. 27 그가 빵조각을 받자, 사탄이 그에게 들어갔다. 그 때에 예수께서 유다에게 말씀하셨다. "네가 할 일을 어서 하여라." 28 그러나 거기 앉아 있는 사람들 가운데서 아무도, 예수께서 그에게 무슨 뜻으로 그런 말씀을 하셨는지를 알지 못하였다. 29 어떤 이들은, 유다가 돈자루를 맡고 있으므로, 예수께서 그에게 명절에 그 일행이 쓸 물건을 사라고 하셨거나, 또는 가난한 사람들에게 무엇을 주라고 말씀하신 것으로 생각하였다. 30 유다는 그 빵조각을 받고 나서, 곧 나갔다. 때는 밤이었다. 31 유다가 나간 뒤에,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이제는 인자가 영광을 받았고, 하나님께서도 인자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셨다. 32 [하나님께서 인자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셨으면,] 하나님께서도 몸소 인자를 영광되게 하실 것이다. 이제 곧 그렇게 하실 것이다. (음악)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의 밤이 시작되었습니다. 환호하던 백성들 수난예고를 들으면서도 이해하지 못하는 제자들, 그런 가운데 그리스도의 수난은 만찬속에서 다양한 말씀과 행위와 선포로 주님의 강생의 신비를 이루어 갑니다. 마음이 괴로우셨던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을 기억하며 성주간 동안 이루어지는 수난과 고난, 죽음에 이르는 길위에서 구원의 신비를 다시 기억하고 우리 삶의자리에 그리스도의 수난을 초대하여 성찰과 기도안에 함께 합니다. (음악)
너희 가운데 한사람, 사탄에 사로잡힌 사람, 네가 할 일을 어서 하라고 한 일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복음은 증언합니다. 인자가 그로인해 영광을 받고, 하느님께서도 인자로 인해 영광을 받으심을 고백합니다. 그리스도 예수의 삶을 통해 세상은 구원의 길에 이르는 여정속의 신비를 깨달을수 있는 수많은 은총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 은총속에는 우리가 감당할수 없는 고난과 역경과 난관들이 반드시 존재합니다. 수난하는 예수님과 함께 그 받아들이기 힘든 고난의 신비속에서 깨달음을 청해 봅니다. (음악)
배반과 새로운 계명이 시작되는 말씀을 다시 경청합니다. (말씀낭독) (음악)
"그분은 당신의 것을 다 내어 놓고 종의신분을 취하셨다" (빌립보서 2:7) 성주간은 모든 이들의 회심의 때입니다. 우리의 삶이 좀 더 일관성 있고, 충실 하라는 복음의 요청에 귀를 기울이는 때입니다. 바라바 보다 예수를 택하는 때이며, 키레네사람 시몬과 선한 도록과 연대하는 때입니다. 그리고 예루살펨의 부인들처럼 용감해지고 단호해지는 때입니다. (마가 15:40,47) 주님의 수난과 죽음의 여정속에서 드러나는 증언과 고백과 사건들을 통해 우리들의 회심을 이끌어주시는 성령의 도우심을 청합니다.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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