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사순절 제4주 3월 13일 수요일 입니다.
오늘의 성경말씀은 요한복음서 5장 19절에서 30절 입니다.
19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진정으로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아들은 아버지께서 하시는 것을 보는 대로 따라 할 뿐이요, 아무것도 마음대로 할 수 없다. 아버지께서 하시는 일은 무엇이든지, 아들도 그대로 한다. 20 아버지께서는 아들을 사랑하셔서, 하시는 일을 모두 아들에게 보여 주시기 때문이다. 또한 이보다 더 큰 일들을 아들에게 보여 주셔서, 너희를 놀라게 하실 것이다. 21 아버지께서 죽은 사람들을 일으켜 살리시니, 아들도 자기가 원하는 사람들을 살린다. 22 아버지께서는 아무도 심판하지 않으시고, 심판하는 일을 모두 아들에게 맡기셨다. 23 그것은, 모든 사람이 아버지를 공경하듯이, 아들도 공경하게 하려는 것이다. 아들을 공경하지 않는 사람은, 아들을 보내신 아버지도 공경하지 않는다. 24 내가 진정으로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내 말을 듣고 또 나를 보내신 분을 믿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가지고 있고 3)심판을 받지 않는다. 그는 죽음에서 생명으로 옮겨갔다. 25 내가 진정으로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죽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는데, 지금이 바로 그 때이다. 그리고 그 음성을 듣는 사람들은 살 것이다. 26 그것은, 아버지께서 자기 속에 생명을 가지고 계신 것 같이 아들에게도 생명을 주셔서, 그 속에 생명을 가지게 하여 주셨기 때문이다. 27 또, 아버지께서는 아들에게 심판하는 권한을 주셨다. 그것은 아들이 인자이기 때문이다. 28 이 말에 놀라지 말아라. 무덤 속에 있는 사람들이 다 그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온다. 29 선한 일을 한 사람들은 부활하여 생명을 얻고, 악한 일을 한 사람들은 부활하여 심판을 받는다." 30 "나는 아무것도 내 마음대로 할 수 없다. 나는 아버지께서 하라고 하시는 대로 심판한다. 내 심판은 올바르다. 그것은 내가 내 뜻대로 하려 하지 않고, 나를 보내신 분의 뜻대로 하려 하기 때문이다." (음악)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다" 라고 당신의 이름을 묻는 모세에게 답하였습니다. 그분을 우리는 아버지라고 부르고, 주님이라고 합니다. 생명의 주인이신 존재의 사랑은 죽음과 부활의 생명을 넘나들며 온우주의 존재의 신비를 밝혀 주십니다. 그 신비안에 온전히 두손모아 전심의탁 하여 하나가 됩니다! (음악)
정녕 말이 제 혀에 오르기도 전에 / 주님, 이미 당신께서는 모두 아십니다. / 뒤에서도 앞에서도 저를 에워싸시고 / 제위에 당신 손을 얹으십니다. / 저에게는 너무나 신비한 당신의 예지 / 너무 높아 저로서는 어찌할 수 없습니다. 당신 얼을 피해 어디로 가겠습니까? / 당신 얼굴 피해 어디로 달아나겠습니까? / 제가 하늘로 올라가도 거기에 당신 계시고 / 저승에 잠자리를 펴도 거기에 또한 계십니다. / 제가 새벽 놀의 날개를 달아 / 바다 맨 끝에 자리 잡는다 해도 거기에서도 당신 손이 저를 이끄시고 / 당신 오른손이 저를 붙잡으십니다. / "어둠이 나를 뒤덮고 / 내 주위의 빛이 밤이 되었으면!" 하여도 / 암흑인 듯 광명인 듯 / 어둠도 당신께는 어둡지 않고 / 밤도 낮처럼 빛 납니다. (시편 139.4-12) (음악)
무덤속에 있는 사람들이 다 그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온다. (말씀낭독) (음악)
힘과 희망의 하느님, 고통받는 사람들, 특히 오늘 깊은 상실을 겪고 있는 사람들과 함께 하십시오. 그들의 큰 상처와 함께 있는 역량을 크게 펼치고 우리의 가슴을 부드럽게 열도록 도와주십시오.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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