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제자훈련

  • 예배와 말씀 >
  • 예수제자훈련
제자훈련 1-2 죄를 깨닫게 하는 능력
박준원 2025-08-06 추천 0 댓글 0 조회 25

1단원 십자가의 능력

암송말씀 :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고전1:18)

 

1과 십자가의 능력 복습,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영접한 사람에게 주시는 약속된 성도의 변화!

1) 만족하는 삶 2)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삶 3) 승리하는 삶

그렇게 살지 못하는 이유는 십자가의 능력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오늘부터 십자가의 능력을 하나씩 알아가 보겠습니다. 

 

2과 죄를 깨닫게 하는 능력

-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눅5:8)

 

예수님의 십자가는 죄인을 위한 십자가입니다. 지옥에 갈 죄인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십자가를 지신 것입니다. 내가 지옥에 갈 죄인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는 것이 바로 십자가의 능력입니다. 이 사실을 알고 나면 하나님과의 관계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과의 관계도 달라집니다. 

많은 그리스도인이 자신이 죄인임을 고백하지만 자신이 얼마나 큰 죄인인지를 깨달은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다윗이 밧세바를 간음하고 그 죄를 숨기려고 충신이었던 우리야 장군을 죽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이 저지른 일이 하나님 앞에서 얼마나 큰 죄인 줄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나단 선지자가 소와 양을 많이 가지고 있는 부자가 가난한 사람의 양 한 마리를 빼앗아서 손님을 대접했다는 이야기를 들려주자 다윗은 분노하였습니다. 다윗은 그 부자를 향하여 마땅히 죽을 자라고 말했습니다.(삼하12:5) 다른 사람의 죄에 대해서는 죽어 마땅하다고 생각했지만 정작 자신이 그런 죄인이라는 사실은 깨닫지 못했습니다. 다윗의 모습이 사실은 우리의 모습입니다. 

 

누가복음5:8

시몬 베드로가 이를 보고 예수의 무릎 아래에 엎드려 이르되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니

베드로는 많은 고기를 잡고 난 후 크게 기뻐하기보다는 오히려 자신이 죄인이라고 고백하였습니다. 베드로가 갑자기 죄를 지었기 때문이 아닙니다. 그는 예수님 말씀을 통해 기적이 일어나는 것을 보는 순간, 영의 눈이 열렸습니다. 영안이 열리고 예수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발견하는 순간, 자신이 죄인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 것입니다. 자신의 죄를 깨닫는 순간 '주여 나를 떠나소서'라고 고백할 수밖에 없었지만, 그날 이후 베드로는 모든 것을 다 버리고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가 되었습니다. 

 

사도행전2:36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은 이 예수를 하나님이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느니라

성령의 충만함을 받은 베드로는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은 사람들을 향해 외쳤습니다. 그 설교를 듣고 있는 유대인들의 마음에 갑자기 통렬한 죄책감이 생겼습니다. 그들은 '우리가 어찌할꼬?"(행2:37)하면서 울부짖으며 베드로 앞에 나아와 예수님을 영접하였습니다. 바로 그 순간 그들에게는 십자가의 예수님을 만나는 순간이었습니다. 

 

18세기 미국에 대 부흥이 일어났습니다. 이 부흥의 불길은 조나단 에드워즈 목사의 설교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어느 주일에 에드워즈 목사는 <진노한 하나님의 손에 붙들린 죄인들>이란 제목으로 설교를 하였습니다. 그때 그 설교를 듣는 사람들이 저마다 눈물로 자신의 죄를 고백하며 회개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당시의 사람들이 우리보다 더 많은 죄를 지었을까요? 아닙니다. 그들은 말씀을 통하여 다가오시는 빛 되신 주님을 만났던 것입니다. 그리고 죄를 깨달았습니다. 그들은 그 죄를 그 밤에 해결하지 않고는 잠을 이룰 수 없었습니다. 부흥은 그렇게 왔습니다. 

 

십자가의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야 자신의 죄를 깨달을 수 있습니다. 자신의 죄를 깨닫는 것이 거듭남의 시작이며, 제자됨의 시작입니다. 자신이 어떤 죄인인지를 깨닫는 것이 십자가의 능력이며 십자가의 은혜입니다. 

 

(유기성 목사님 간증) 

1984년 저는 군목으로 임관하기 위해 훈련소에 입소했습니다. 훈련 중 고관절 부위가 부러져 국군통합병원으로 긴급 후송되어 응급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군의관은 최선을 다하겠지만, 십중팔구 다리에 장애를 입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수술대기실에서 홀로 남겨졌습니다. 밤 11시가 지나고 있었습니다. 그제야 비로소 하나님이 생각났습니다. '하나님'하고 큰 소리로 불러보았습니다. 아무런 응답이 없었습니다. '하나님!' 세 번을 불러보았습니다. 아무 대답이 없으셨습니다. 그 순간 속에서 뜨거운 것이 치밀어 오르며 통곡이 터져 나왔습니다. 너무나 비참했습니다. 다리 때문이 아니라, '내가 엉터리 목사였구나'라는 사실이 비참하게 느껴졌습니다. 3대째 목사요, 하나님을 열심히 섬기고 설교도 열심히 하여 사람들로부터 훌륭하다, 모범적이다라는 칭찬을 늘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그 순간 하나님을 어떻게 찾는지, 어떻게 해야 응답을 받는지도 모른다는 것이 너무 끔찍하였습니다. 그때 머릿속에 번개처럼 떠오르는 것이 있었습니다. 

저는 군 선교를 위해 군목을 간다고 했지만, 내면의 동기는 사병보다 장교생활이 더 편해 보여서 지원한 것이었습니다. 목사 안수도 일찍 받고 제대하고 유학도 다녀온 후 큰 교회 담임목사가 되는 것이 그 당시 저의 꿈이었습니다. 겉으로는 하나님의 종이라고 하면서 사실은 하나님을 이용해서 성공하려는 교활한 야심이 있었던 것입니다. 제 안에 세상의 모든 더러운 것이 다 들어있음을 그제야 깨달았습니다. 그날 밤, 하나님께서 내 안의 모든 것을 보여주셨고, 저는 밤새 울면서 회개했습니다. 하나님은 다 보고 계시는데, 사람의 눈에만 안 보이면 죄가 아닌 줄 알았습니다. 새벽이 되면서 저는 제가 당한 사고가 하나님의 은혜임을 깨달았습니다. 

내가 이 모습으로 어찌 목사가 될 수 있을까? 이대로 두면 안 될 것 같으니까 하나님께서 내 다리를 치셨구나!! 그때 비로소 진짜 제 자신을 보게 되었습니다. 깊이 뿌리 박힌 저의 죄를 주님의 보혈의 능력으로 씻어주시기를 구하면서 그 새벽에 저는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났습니다. 다리를 절지 않도록 고쳐 달라던 기도가 '하나님, 이 오른쪽 다리를 하나님께 바치겠습니다!'라고 기도제목이 바뀌었습니다. 야망대로 살기보다는 하나님을 위해 장애를 안고 살아가는 것이 낫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나님, 저는 이제 진짜 하나님의 종이 되고 싶습니다. 하나님께서 가라고 하시는 곳에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사명을 감당하다가 하나님 앞에 갔을 때, 나의 종아, 수고했다! 이 말씀 한마디만 듣게 된다면 저는 원이 없겠습니다.'

그렇게 하나님 앞에 오른쪽 다리를 바치겠다고 고백하자 하염없이 눈물이 흘러내렸습니다. 그때 저는 분명히 느꼈습니다. '내 인생이 바뀌고 있구나! 지금까지는 내 마음대로 살았는데, 이제부터는 진짜 하나님의 종이 되는 것이다!'

내면 깊은 곳에서부터 말할 수 없는 감격이 솟구쳐 올라습니다. 수술은 무사히 끝났고 그 후 두 번의 추가 수술 끝에 잘 회복되어 다리도 절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 흉터를 보고 만질 때마다 하나님 앞에 결단하고 주를 바라보았던 그때를 떠올리게 되니 제게는 정말 복된 흉터가 아닐 수 없습니다. 

 

질문) 당신은 지옥에 갈 죄인이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까? 그때가 언제였습니까?

 

자유게시판 목록
구분 제목 작성자 등록일 추천 조회
이전글 제자훈련 1-3 남을 정죄할 자격이 없다 박준원 2025.08.07 0 26
다음글 제자훈련 1-1 십자가의 능력이 무엇인가? 박준원 2025.08.06 0 11

51161 경남 창원시 의창구 도계로95번길 6-10 (도계동) TEL : 055-277-9940 지도보기

Copyright © 한교회 ; 사랑하라 사랑하라 사랑하라. All Rights reserved. MADE BY ONMAM.COM

  • Today2
  • Total185,144
  • rss
  • 모바일웹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