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단원 전도자의 사명

(마28:19-20)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갈2: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1과 전도, 정말 어려운 것인가?

(행1: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어떤 사람은 전도가 '진돗개 전도왕, 고구마 전도왕' 처럼 특별한 은사가 있는 사람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전도자는 전도에 은사가 있는 사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그리스도인을 지칭하는 말입니다. 모든 그리스도인은 전도자입니다. 

초대교회는 매우 어려운 여건에서 기적적인 성장을 했습니다. 엄청난 핍박 속에서도 복음이 무섭게 전파되었습니다. 그런데 콘스탄티누스 황제가 기독교를 로마 국교로 선포한 후 모든 로마 시민은 전도할 필요 없이 거의 자동적으로 교인이 되었습니다. 그들은 진정한 회개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분명한 신앙고백 없이 세례를 받고 교인이 되었습니다. 

세상에서의 귀족들이 교회 안에서도 높은 지위를 얻게 되었으며 세상의 자랑을 결코 내려놓지 않았습니다. 교회는 막강한 재력과 권세를 가졌으나 하나님의 능력은 점점 사라져갔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복음을 전할 수 없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그들은 전도란 특별히 훈련받은 사람들이 하는 것이라는 생각을 교회 안에 심어주게 되었습니다. 

(딤후4:1-4)

1 하나님 앞과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실 그리스도 예수 앞에서 그가 나타나실 것과 그의 나라를 두고 엄히 명하노니

2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

3 때가 이르리니 사람이 바른 교훈을 받지 아니하며 귀가 가려워서 자기의 사욕을 따라 스승을 많이 두고

4 또 그 귀를 진리에서 돌이켜 허탄한 이야기를 따르리라 

5 그러나 나는 모든 일에 신중하여 고난을 받으며 전도자의 일을 하며 네 직무를 다하라

1) 사도 바울은 어떤 마음 자세로 전도하라고 권면하고 있습니까?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고난을 받으며 전도자의 일을 하라.

2) 나는 지금까지 몇 명을 전도하였습니까? (혹은 교회로 인도하였습니까?)

전도는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부르신 목적이고, 예수님께서 승천하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마지막으로 명령하신 일입니다. 전도는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힘써 감당해야 하는 그리스도인의 사명입니다. 그러나 교회를 오래 다닌 사람일수록 전도하기를 어려워합니다. 거짓에 속고 있는 것입니다. 

전도의 가장 큰 걸림돌은 전도가 어렵다고 생각하는 고정관념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부르신 전도자의 삶을 살기 위해서는 이러한 고정관념을 깨야합니다. 

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사람에게 전도는 쉬운 일입니다. 우리가 전도를 어렵게 느낀다면 그것은 예수님으로 살고 있지 않다는 말입니다. 전도는 유창한 말로 설득하는 것이 아닙니다. 전도는 복음 자체이신 예수님과 동행하며 사는 것을 전하는 것입니다. 전도 훈련을 받을 필요도 있지만, 예수님과 인격적인 관계를 맺고 사는 사람에게 전도는 매우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행1: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예수님께서는 성령이 임하시면 '내 증인이 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증인은 보고 듣고 경험한 것을 있는 그대로 말하는 사람입니다. 예수님을 통해 우리가 죄로부터 구원을 받았다면, 천국과 지옥을 알게 되었다면, 예수님과 친밀하게 교제하고 있다면, 예수님 한 분으로 너무 행복하다면, 이 사실을 다른 사람에게 전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이상한 일입니다. 

질문) 천국과 지옥이 있음을 분명하게 안다면, 누구에게 그 사실을 알려 주시고 싶으십니까?

전도는 우리가 예수님 안에서 누리고 사는 감격을 증거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우리와 함께 계시는 예수님을 만나는 길이기도 합니다. 

(마28:19-20) 19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신 예수님의 말씀은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주어진 약속이지만 특별히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에게 주신 약속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늘 우리와 함께 계시지만 복음을 전하는 현장에서 그 진리를 더 분명하게 깨닫게 된다는 말입니다. 

전도는 다른 사람에게 예수님을 만나게 함으로 그 영혼이 살게 하는 것인 동시에 우리 영혼이 사는 길입니다. 복음 전도를 통해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면 우리 영혼이 살아나고 삶이 달라집니다. 이것이 아직은 전도가 어렵게 느껴지더라도 우리가 억지로라도 전도 현장으로 나가야 하는 이유입니다. 

(눅10:3, 17-20)

3 갈지어다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어린 양을 이리 가운데로 보냄과 같도다

17 칠십 인이 기뻐하며 돌아와 이르되 주여 주의 이름이면 귀신들도 우리에게 항복하더이다

18 예수께서 이르시되 사탄이 하늘로부터 번개같이 떨어지는 것을 내가 보았노라

19 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능을 주었으니 너희를 해칠 자가 결코 없으리라

20 그러나 귀신들이 너희에게 항복하는 것으로 기뻐하지 말고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 하시니라

이 말씀을 통해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보내실 때는 양을 이리 가운데 보내는 것 같았으나 전도를 통하여 능력이 나타나는 것을 보고 제자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질문) 전도를 해본 경험이 있으십니까? 전도를 할 때 어떤 일이 일어났습니까?

기도) 사랑의 하나님, 전도란 특별히 훈련 받거나 특별한 사람들만 하는 것으로 알았는데 모든 그리스도인이 전도자라는 말씀에 도전을 받습니다. 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삶을 통하여, 나를 살리신 주님을 전하게 하옵소서! 전도가 어려운 일이 아니라 쉬운 일임을 삶으로 배우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내일은 2과 전도자의 영적상태입니다. 

3과 불신자의 영적 상태

4과 전도와 영적전쟁

5과 당신은 한국선교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