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단원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라
(엡6:10-11) 끝으로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
(갈2: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2과 영적 전쟁이란 무엇인가?
(마16:18)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예수님께서는 자신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을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라고 하셨습니다.(요일3:8)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서 이미 죄와 사망으로 역사하던 마귀의 권세는 꺾였습니다. 또한 예수님께서 다시 오실 때 마귀는 완전한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때까지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은 남은 전쟁을 하게 되는데, 두 가지 차원에서 마귀와 영적인 전쟁을 하게 됩니다.
1. 마귀와의 외적인 전쟁입니다.
외적인 전쟁은 복음이 전해져서 사람들이 구원받고, 하나님 나라가 이 땅에 이루어지는 것을 방해하는 마귀의 공격에 대해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대적하고 싸우는 것을 의미합니다. 마귀는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통해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그래서 복음이 전파되고 교회가 세워지는 일을 방해하려고 애를 씁니다. 전도나 선교 현장에 나가 보면 이것을 방해하려는 세력이 있다는 것을 금방 알게 됩니다. 마귀와의 싸움에서 우리가 주의해야 할 것은 이 싸움을 두려워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마16:18)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는 말씀은 사탄의 왕국 대문이 교회의 공격을 이기지 못하리라는 의미입니다. 우리는 그동안 영적전쟁에 대해 생각할 때, 마귀가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을 공격하고 우리는 그것을 막아내는 것으로 생각해왔습니다. 그러나 그 반대입니다. 우리가 복음의 능력으로 사탄의 나라를 공격하는 것이고, 사탄은 자신의 나라를 빼앗기지 않기 위해 견고한 대문으로 막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탄의 왕국 대문이 아무리 견고해도 교회의 공격을 견딜 수 없다는 말씀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마귀와의 싸움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는 이유입니다.
(행19:15) 악귀가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예수도 알고 바울도 알거니와 너희는 누구냐 하며
사도 바울은 천국에서 뿐만 아니라 지옥에서도 유명한 사람이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하나님께 인정을 받는 사람이었을 뿐만 아니라 귀신들도 그를 인정했습니다.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항상 구원의 복음을 전파하는 사람을 살았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바울처럼 어느 곳에 있든지 복음의 능력으로 사탄의 왕국 대문을 흔드는 자로서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2. 마귀와의 내적인 전쟁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거듭나면 실제로 성령께서 우리 안에 오셔서 예수님의 성품으로 살도록 역사하십니다. 마귀는 이 과정에서 옛성품에 매여 살도록 우리를 공격합니다. 이것이 마귀와의 내적인 전쟁입니다. 나의 옛사람이 예수님의 십자가에 못박혀 죽었음을 고백했는데도 옛사람이 더 강력하게 나타납니다. 사람들을 용서하고 사랑하려고 할수록 좌절하게 됩니다.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그것은 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사람이 되는 것을 방해하는 마귀의 역사이기 때문입니다.
마귀의 목적은 우리의 인생을 고통스럽게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이미 하나님께 받은 은혜와 복을 누리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우리가 영적전쟁을 하는 이유를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엡6:13)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여기서 '선다'는 의미는 의심이나 두려움 없이 구원받은 성도의 복된 삶을 말합니다. 그러나 마귀는 우리가 이처럼 복된 삶을 살지 못하도록 계속 넘어뜨립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사람으로 살아가기를 원한다면 먼저 마귀의 공격에 넘어진 사람인지 아닌지를 점검해야 합니다.
1) 하나님께서는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이전 것은 다 지나가고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다고 말씀하십니다.(고후5:17) 우리는 예수님을 통하여 새 사람이 되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그러나 많은 그리스도인이 예수님을 믿어도 성질은 바뀌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마귀가 우리를 속이는 방법입니다.
2) 우리는 예수님의 십자가 은혜로 모든 죄에서 사함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정말 속죄 은혜를 누리고 사는지는 우리가 용서하고 사랑하는지를 보고 알 수 있습니다. 십자가 은혜를 체험하고도 여전히 사람들을 정죄하고 미워한다면 마귀의 공격에 넘어진 것입니다.
3) 우리는 예수님께서 우리 안에 오셨다고 믿습니다. 우리가 그 은혜를 누리고 사는 사람인지를 아는 척도는 행복한지를 보고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언제나 함께 계심을 믿는지는 은밀한 죄가 사라졌는지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함께 계시다고 고백하면서도 여전히 불행하다고 느끼고 죄 가운데 산다면 마귀의 공격에 넘어진 것입니다.
4) 하나님께서는 독생자를 주시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그것을 정말 믿는지는 더 이상 염려하지 않고, 두려워하지 않게 되었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염려와 두려움 속에 살고 있다면 마귀의 공격에넘어진 것입니다.
마귀가 노리는 것은 우리를 이름뿐이고 무능력한 그리스도인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겉으로는 하나님을 시인하지만 삶으로는 하나님을 부인하는 사람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딛1:16) 그들이 하나님을 시인하나 행위로는 부인하니 가증한 자요 복종하지 아니하는 자요 모든 선한 일을 버리는 자니라
나는 죽고 예수로 살려고 할 때 반드시 마귀가 방해할 것이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마귀가 옛성품으로 강하게 역사할 때 좌절할 것이 아니라 나는 죽고 예수로 산다는 진리를 결론 삼고 그 진리 위에 더욱 견고하게 서야 합니다.
질문) 나는 하나님께서 주신 복된 자리에 있습니까?
마귀의 공격에 넘어지지 않았는지 점검해 보십시오.
1) 예수님을 믿고 옛성품이 다 지나갔습니까?
2) 예수님의 속죄의 은혜를 믿고 이제 다른 사람을 용서하고 사랑하게 되었습니까?
3) 내 안에 오신 예수님을 믿으니 염려와 근심이 떠나가고 행복합니까?
4) 예수님이 나와 항상 함께 계시다는 것을 믿으니 은밀한 죄가 사라졌습니까?
기도) 사랑의 하나님, 마귀와의 영적전쟁에서 외적 전쟁과 내적전쟁을 영적으로 분별하게 하옵소서! 날마다 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삶을 통하여 승리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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