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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사랑이 제일인가?
박준원 2025-01-05 추천 0 댓글 0 조회 70

10단원 사랑으로 사는 사람


(고전13:13)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의 제일은 사랑이라


1과 사랑이 제일인가?


초대교회 교부 터툴리안의 글에 보면, 초대교인들이 불신자들을 전도할 때 "당신들은 그리스도인들처럼 사랑하는 사람들을 본 일이 있습니까?"라는 말로 전도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요즘은 교회 다니는 사람들에 대한 세상 사람들의 인식이 좋지 않습니다. 교회 다니는 사람들은 말만 잘하고 심지어 교회를 싸우는 곳인 줄 압니다. 

교회에 다니는 성도들끼리도 성도가 성도를 무서워합니다. 서로 마음을 열고 아픔과 고민을 나누기가 어렵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의 사랑에 심각한 문제가 생긴 것입니다.


(교회수련회 예화) 전교인 수련회를 간 적이 있었습니다. 도착한 날 저녁 집회를 마치고 모두들 숙소로 돌아갔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서로 대화하느라 잠을 자지 않고 있었습니다. 무슨 대화를 저리 열심히 하나 들어보았더니 대부분 남의 말을 하고 있었습니다. 좀 더 건전한 수련회 문화를 만들기 위해서 <교회 부흥과 기관 활성화>를 위한 대화 주제를 정해주었습니다. 그랬더니 놀랍게도 5분도 안되어 모두 불을 끄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사랑은 기독교의 핵심 가치입니다. 사도 바울은 사랑이 우리의 삶에서 차지하는 위치를 이렇게 말합니다. 

(고전13:13)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의 제일은 사랑이라


우리 삶과 신앙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사랑입니다.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당신은 사랑이 제일이라고 믿고 사랑으로 살고 있습니까? 그렇지 못하다면 우리 믿음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질문) 내가 그 동안 제일로 여기며 살았던 것은 무엇입니까? 

나에게 사랑은 몇 번째 순위입니까?


(유기성목사님 간증) 제가 목회를 해오면서 가장 부끄럽게 생각하는 것 중 하나는 성경적 기준으로 교회의 리더십을 세우지 못했던 것입니다. 주님께서 제일로 여기셨던 그 사랑을 저는 너무 가볍게 여겼습니다. 주일성수 잘하고, 십일조 잘하고, 교회 봉사를 잘하기에 중요한 직분을 맡겼습니다. 그들과 함께 교회를 세우고자 애를 썼지만 이상하게 예수님의 교회가 세워지지 않았습니다. 심사숙고해서 세운 이들이 교회를 일으키기는커녕 끊임없이 문제를 일으켰습니다. 시간이 흘러 깨닫게 된 것은 처음부터 교회 리더십을 세우는 기준이 잘못되었다는 것이었습니다. 


(빌4:2) 내가 유오디아를 권하고 순두게를 권하노니 주 안에서 같은 마음을 품으라


유오디아와 순두게 두 사람은 갈등과 다툼이 있었습니다. 교회 안에 서로 불편한 관계가 있는 교우가 있습니까? 왜 그런 문제가 생겼다고 생각합니까?


유오디아와 순두게는 빌립보교회의 충성스러운 일꾼이며 지도자들이었습니다. 그러나 두 사람은 마음이 하나 되지 못하고 갈등하였습니다. 그들은 많은 일을 감당했지만, 동시에 갈등과 분열의 중심에 있었습니다. 왜 교회 안에 미움, 시기, 질투, 다툼, 분열이 생길까요? 사랑이 제일이라고 믿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는 항상 옳고 그름만을 매우 중요하게 따집니다. 그러나 옳고 그름을 따지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사랑으로 하나 되었는가?'입니다. 


우리는 항상 자신의 판단이 옳다고 착각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판단은 정확하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옳다고 생각했던 일들이 나중에 잘못된 결과를 가져오는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지 않고 옳고 그름을 판단하고 따지기만을 좋아하고 서로 판단하기 때문에 인간관계가 깨어지고 파괴가 됩니다. 


교회를 다니면 말씀에 대한 지식 때문에 옳고 그름을 분별하는 능력이 강해집니다. 그래서 옳고 그름은 강한데 사랑이 없으면 무서운 사람이 되어 버립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 말만 잘한다는 비판을 받는 것입니다. 


바리새인들은 율법 전문가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율법에 따라 옳고 그름을 판단하며, 죄를 지은 사람을 가차없이 정죄했습니다. 그들의 율법에 대한 지식은 사람을 죽이는 무기가 되었습니다. 사람에 대한 판단만 있었지 정작 중요한 사랑은 없었기 때문입니다. 


옳고 그름만 따지면 서로 죽이는 입장에 서게 됩니다. 가정이나 교회나 직장에서 우리는 옳고 그름을 따지기보다 먼저 어떻게 하는 것이 서로 사랑으로 하나가 될 수 있을지를 생각해야 합니다. 먼저 예수님의 마음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행동해야 합니다. 


질문) 사랑이 없는 마음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거나 상처받은 경험이 있으신가요?


기도) 사랑의 하나님, 사랑 없음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이제는 판단하고 정죄하기를 멈추고 사랑하게 하옵소서! 사랑하게 하옵소서! 사랑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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