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단원 믿음으로 사는 사람
(히11:6)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1과 당신은 믿음으로 사는가?
그리스도인은 무엇을 믿는 사람일까요? 그리스도인들은 어떤 사상이나 교리의 체계를 믿는 것이 아닙니다. 기독교의 믿음에는 분명한 대상이 있는데 그 믿음의 대상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이 예수님을 믿는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진짜 주님을 믿는지 점검해야 합니다.
'마음에 염려와 두려움이 사라졌습니까?'
예수님을 믿는다고 말하지만 여전히 염려와 두려움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사람이 많습니다. 예수님을 올바르게 믿지 못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사울과 이스라엘 군대는 자신들을 모욕하는 골리앗 앞에서 두려워 떨었습니다. 사울은 갑옷과 투구를 착용하고 있었고, 칼을 가지고 있었지만 두려움 때문에 골리앗 앞에 나서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소년 다윗은 골리앗 앞에 담대하게 나아가 물맷돌 하나로 그를 쓰러뜨렸습니다. 사울과 다윗 앞에 있는 문제는 동일했습니다. 그러나 문제를 대하는 자세는 전혀 달랐습니다. 사울은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골리앗을 두려워했고 다윗은 하나님을 믿었기 때문에 골리앗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둘 다 하나님을 믿는 것처럼 보였지만 하나님을 진짜 믿은 사람은 다윗이었습니다.
(유기성목사 간증) 남신도회 헌신예배 때마다 남신도회에서 예배순서만 담당하는 정도로 드려왔습니다. 이번에는 조금 다른 의미의 헌신예배를 드려보자고 했습니다. 정말 헌신예배를 드리기를 원한다면 모든 회원이 이제부터는 직장생활도, 사업도 하나님의 뜻대로 하겠다는 서약서를 쓰고 서명하자고 제안을 했습니다. 이러한 제안에 남신도회에서는 회의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남신도회에서는 헌신예배를 안하기로 결정하였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성경말씀과 십자가 복음에 대한 지식만으로는 염려와 두려움을 해결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알게 되면 달라집니다. 예수님께서 살아 계셔서 나와 함께 계신다는 사실을 알고 그것이 정말 믿어지면 염려와 두려움이 사라집니다. 온전한 믿음이 염려와 두려움을 내어 쫓기 때문입니다.
(요일5:4) 무릇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기는 승리는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
세상살이가 아무리 거칠어도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을 이길 수 있는 것은 믿음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들도 어려운 문제를 만납니다. 그러나 성도들은 어렵고 힘든 문제를 만나도 담대할 수 있고 감사할 수 있습니다. 초봄에 꽃샘추위가 닥쳐왔을 때 날씨가 매섭다고 해서 다시 겨울 준비를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계절의 원칙에 따라 봄은 온다는 사실을 믿기 때문입니다.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독생자이신 예수님을 십자가에 내어주시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우리 죄를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께서는 성령을 통하여 우리 안에 오셨습니다. 주님은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마28:20) 약속하셨습니다. 이 진리를 정말 믿는다면 처한 환경이 겨울처럼 보일지라도 우리의 마음과 행동은 항상 봄이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환경으로 판단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잘되고 평안하면 사랑하신다고 생각하고 시험이 오고 고난이 닥치면 사랑하시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은 이미 예수님의 십자가에서 확증되었습니다.(롬5:8) 뿐만 아니라 그 완전한 사랑과 구원을 보증하기 위해 우리 마음에 성령을 보내주셨습니다.(고후1:22)
어려운 환경에 감추어진 하나님의 깊은 은총을 헤아릴 줄 알아야 합니다. 예수님이 우리 안에 계신 것을 믿으면 어려운 고난 속에도 하나님의 사랑이 숨겨져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유기성목사 간증) 저는 낙심과 좌절이 찾아올 때마다 이렇게 고백합니다.
예수님, 저는 예수님과 함께 죽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저의 생명이시고 저의 주님이십니다.
주님은 그때마다 염려와 두려움을 떨쳐내고 다시 시작하는 힘을 주셨습니다. 때로 앞이 보이지 않는 길도 믿음으로만 걸을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그렇게 저는 지금까지 예수님을 바라보며 걸어왔습니다.
질문) 나는 지금까지 무엇을 의지하고 인생을 살았습니까?
믿음으로 살았습니까? 두려움과 염려 속에 살았습니까?
기도) 사랑의 하나님, 골리앗 앞의 사울처럼 두려움에 떨며 살았음을 고백합니다. 다윗처럼 담대하게 믿음으로 살게 하옵소서! 믿음으로 승리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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