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단원 열심보다 중요한 순종
(요10:27)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나는 그들을 알며 그들은 나를 따르느니라
1과 열심보다 중요한 순종
많은 성도가 예수님을 원하다면서 예수님과의 교제는 소홀히 하며 여러 가지 일들로 분주합니다. 마르다는 예수님을 대접하기 위해 열심히 일했지만 주님과 교제는 소홀했습니다. 그 결과 그 열심에서 드러난 것은 오히려 강한 자아였습니다. 예수님을 위한다고 했지만 동생에게 불평하고 예수님을 불편하게 만들었습니다. 이것이 자아의 특성입니다.
주님과의 교제없는 구제와 봉사는 오히려 시험거리가 되고 맙니다.
하나님의 계획은 잘 모르고 열심만 있는 경우, 큰 시험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우리는 왜 주님과 교제하고 주님의 음성을 듣는 것을 소홀히 할까요? 주님을 잘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복음의 핵심은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입니다. 주님의 십자가에서 우리 죄의 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성령으로 모든 믿는 자에게 오셨습니다. 중요한 것은 자신 안에 계신 예수님과 인격적으로 동행하는가 하는 것입니다.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우리 안에 계신 주님은 우리와 늘 함께 하십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주님이라고 부른다면 우리는 주님의 종입니다. 주님의 종은 주님의 음성을 듣는 사람입니다.
질문) 나는 항상 주님과의 교제가 먼저인가요? 다른 일이 먼저인가요?
주님은 우리와 항상 교제하시길 원하십니다.
2과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하는 이유
우리가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하는 이유를 살펴보겠습니다.
1)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다는 사실을 믿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을 신비주의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것은 신비한 일이지만 신비주의는 아닙니다.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한 사람들은 모두 주님의 음성을 듣습니다. 주님의 음성을 듣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2)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훈련을 받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어린 사무엘이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을 때 엘리 제사장이 부르는 줄 알았습니다. 나중에 엘리 제사장이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주님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 우리도 하나님 말씀을 듣는 방법을 배워야 합니다.
3) 늘 주님을 의식하고 주님께 귀를 기울이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고전3:16)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우리 안에 성령님께서 계시기 때문에 우리는 성전이라고 불립니다. 우리 안에 계신 성령을 늘 의식하고 주목하고 귀를 기울이며 살 때 하나님의 음성을 들리기 시작합니다. 성령께서는 우리 안에 계시면서 우리가 하나님의 뜻대로 살 수 있도록 말씀하시며 인도하십니다.
우리에게 하나님의 말씀은 생명이고 능력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면 우리 인생에 변화와 기적이 일어납니다. 세상을 만드시고 운영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은 힘이 있고 능력이 있습니다.
질문) 나는 정말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를 원하십니까? 주님 제게 말씀에 대한 사모함을 주시옵소서!
3과 하나님의 음성을 어떻게 듣는가?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위해서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어떻게 말씀하시는지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육성을 통해서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려고 합니다. 귀로 들으려 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음성은 육성으로 듣는 것이 아니라 생각으로 듣는 것입니다.
(요14:26)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
내 안에 찾아오신 성령께서 가르치시고 말씀하신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실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성령께서 우리 생각을 통해서 역사하신다는 말씀입니다. 어떤 생각이 떠오르게 하시는 방법으로 말씀하십니다. 이제는 생각으로 말씀하시는 성령의 음성에 귀가 열려야 합니다.
주의할 것은 마음 안에 일어나는 모든 생각이 다 성령께서 주신 것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하나님께서도 성령을 통해 역사하고 마귀도 생각을 통해 역사합니다. 이것을 잘 분별해야 합니다.
(잠4:23)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마음에서 일어나는 악한 생각, 부정적인 생각 등 마귀가 주는 생각으로부터 마음을 지키지 않으면 마귀의 종이 되어버립니다. 그리스도인은 마귀가 주는 생각은 거절하고 성령님께서 주시는 마음과 생각에 따라 살아가야 합니다.
질문) 마귀가 주는 생각은 어떤 것이 있었습니까? 주님께서 주시는 생각은 어떤 것이 있었습니까?
이 둘을 잘 분별할 수 있을 때 우리는 진정한 그리스도인으로 거듭날 수 있습니다.
4과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방법
1) 성경 말씀을 많이 읽고 묵상해야 합니다.
성령께서 우리에게 하실 모든 말씀을 기록한 것이 성경입니다. 검과 같은 말씀이 우리 안에 들어오면 우리의 생각을 찔러 쪼갭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에게 들어오면, 주님의 말씀인지 마귀의 생각인지를 알 수 있는 분별력이 생깁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은 주님과의 더 깊은 교제로 우리를 인도합니다. 성경을 읽을 때 하나님과 대화하기 위해 성경을 읽고 묵상하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말씀을 깊이 알게 되면, 점점 하나님과 마음을 나누는 깊이 있는 교제가 가능하게 됩니다.
2) 꾸준히 기도해야 합니다.
고넬료와 베드로는 기도 중에 주님의 음성을 듣게 되었습니다. 주님의 음성에 따라 고넬료는 베드로를 청하게 되었고 베드로는 고넬료에게 세례를 주게 되었습니다. 주님은 우리가 기도할 때도 말씀하십니다. 기도할 때도 하나님 말씀을 듣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3) 환경을 주목해 봐야 합니다.
우리가 어떤 문제에 대해 고민하며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는 주변 환경이나 사람을 통하여 말씀해 주십니다.
우리가 들은 것이 하나님의 음성인지를 분별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1) 성경적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개인적으로 말씀하셨다면 그것은 반드시 성경과 일치해야 합니다. 성경에 위배되는 내용이라면 그것은 하나님의 음성이 아닙니다.
2) 영적 일치를 통해 분별해야 합니다.
어떤 일이 하나님의 뜻이라면 성령께서 가족이나 교우들에게 같은 마음을 주십니다. 때문에 가정과 교회가 중요한 것입니다.
3) 주의 사람들의 조언에 귀 기울어야 합니다.
처음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훈련하는데 영적으로 성숙한 사람들의 분별과 도움이 필요합니다. 반드시 영적 지도자가 필요합니다. 우리가 잘못하는 것을 하나님의 마음으로 보고 그것은 잘못이다 라고 말해줄 사람을 세워야 합니다.
5과 하나님의 음성이 들리지 않을 때
우리가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하는 데는 세 가지 원인이 있습니다.
1) 하나님께서 이미 하신 말씀에 불순종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하는 것이 있으면 하나님께서 더 이상 말씀하시지 않습니다. 그럴 때는 회개의 기도를 드려야 합니다. '하나님, 제가 불순종한 것이 있습니까? 깨닫게 하옵소서!' 그러면 그것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깨달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자신이 듣고 싶은 말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하시는 말씀을 들으려고 해야 합니다. 여기에는 순종하고자 하는 결단이 필요합니다. 예수님께서는 기도할 때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라고 기도하셨습니다.
2) 세상에 정신을 빼앗겼기 때문입니다.
세상 생각으로 가득 차 있으면 주님을 생각할 수 없고, 주님께서 말씀하셔도 들을 수가 없게 됩니다. 우리가 주님의 말씀을 듣지 못하는 이유는 관심과 생각이 주님이 아닌 다른 곳에 있기 때문입니다. 세상에 정신을 두고 살기 때문입니다.
3) 우리 안에 다른 소리를 방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공장에서는 기계 소리 때문에 사람들의 말소리가 잘 들리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이 잘 들리지 않는 것도 마찬가지 입니다. 우리 안에 있는 잡음 들은 자아의 소리와 마귀의 소리입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잘 듣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자아의 소리를 차단해야 합니다.
자아가 죽어야 합니다. 주님 저는 죽었습니다. 제게 말씀해 주세요 하는 고백이 필요합니다. 자아의 죽음을 인정하면, 자아의 소리인 원망, 두려움, 미움, 조급함, 고집 등이 사라집니다. 평안과 사랑이 찾아옵니다. 자아가 죽은 후에 주님의 마음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게 됩니다. 이것이 주님의 음성을 듣는 것입니다.
(2) 마귀의 소리를 차단해야 합니다.
마귀도 생각으로 우리를 유혹합니다.
- 마귀는 교만한 자입니다. 자신을 자랑하고 드러내라는 음성은 마귀로부터 온 음성입니다.
- 마귀는 참소하는 자입니다. 누군가를 판단하고 정죄하는 마음도 마귀로부터 온 것입니다.
- 마귀는 거짓의 아비입니다. 속이고 부정한 방법으로 성공하려는 생각은 마귀로부터 온 음성입니다.
- 마귀는 분열과 다툼의 영입니다. 자신이 옳은 것처럼 보일지라도 공동체에 분열과 다툼을 일으킨다면 마귀로부터 온 것입니다.
성령의 음성은 한결같이 부드럽습니다. 다른 사람들과 화합하고 하나 되게 만듭니다.
마귀의 음성은 충동적이고 일관성이 없습니다. 분열하게 만듭니다.
- 마귀의 음성이 들릴 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너를 꾸짖는다.
사탄아, 내게서 떠나가라! 라고 대적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 마귀의 생각을 통해 내게 역사한다는 것을 알게 되면, 생각으로 지은 죄를 회개해야 합니다.
주님을 대적하고, 외면하고, 무시하고, 악한 영을 허용했던 것을 회개해야 합니다. 그리고 말씀으로 들려주시는 주님의 음성에 감사해야 합니다.
질문)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했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말씀에 대한 불순종, 세상에 정신을 빼앗김, 다른 소리를 방치(자아의 소리/마귀의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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