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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하는 이유
박준원 2024-12-03 추천 0 댓글 0 조회 39

​6단원 주님의 음성 듣기 

(요10:27)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나는 그들을 알며 그들은 나를 따르느니라


2과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하는 이유

(삼상3:10) 여호와께서 임하여 서서 전과 같이 사무엘아 사무엘아 부르시는지라 사무엘이 이르되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 하니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늘 말씀하십니다. 우리의 불신앙과 불순종 때문에 깨닫지 못할 뿐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누구나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있는지, 영적으로 둔감하지는 않은지 자신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사무엘상 3:1-14은 사무엘이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사건을 소개합니다. 이것은 선지자로 부르심을 받는 사건이었습니다. 사무엘은 어려서부터 성전에서 자랐습니다. 12세쯤 되었을 때 어느 날 밤, 성전에서 자는데 '사무엘아! 사무엘아!'하고 부르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사무엘은 엘리 제사장이 부르는 것으로 생각하고 엘리 제사장에게로 달려갔습니다. 그러나 아니었습니다. 세 번이나 같은 일이 반복되었습니다. 세 번째 같은 일을 겪은 엘리 제사장은 그떄서야 하나님이 사무엘을 부르신다고 생각했습니다. 엘리 제사장은 사무엘에게 이제 다시 부르는 소리가 있거든 그 자리에서 무릎을 꿇고 '여호와여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 라고 말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사무엘은 이런 과정을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늘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왜 우리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할까요?


1)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다는 사실을 믿지 않기 때문입니다. 

사무엘은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그러나 처음에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기 때문에 하나님의 음성으로 깨닫지 못했습니다. 우리 중에 사무엘이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는 사실에 대해 의심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자신도 사무엘처럼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다고 믿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때문에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도 하나님의 음성으로 분별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을 신비주의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은 신비로운 일이지만, 신비주의는 아닙니다. 

예수님께서는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요10:27)라고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한 사람들은 모두 주님의 음성을 듣는다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입니다. 


2)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훈련을 받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다고 해서 처음부터 온전히 분별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사무엘이 하나님의 음성을 처음 들었을 때는 알지 못했습니다. 엘리 제사장에게 가르침을 받은 후에 하나님의 음성을 분별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어떤 분이 제게 와서 '목사님, 정말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십니까? 나는 하나님의 음성을 한 번만이라도 들으면 소원이 없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분의 문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듣는 훈련을 받지 못한 것입니다. 


3) 늘 주님을 의식하고 주님께 귀를 기울이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무엘이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을 때 그는 여호와의 전 법궤 앞에서 자던 중이었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이 점을 주목해야 합니다. 우리도 늘 성전 안에 사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 말은 교회 건물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고전3:16)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우리가 성전이라고 불리는 까닭이 무엇일까요? 성령께서 우리 안에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안에 계신 성령을 늘 의식하고 주목하고 귀를 기울이며 살 때 하나님의 음성은 들리기 시작합니다. 

(엡4:30) 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라 그 안에서 너희가 구원의 날까지 인치심을 받았느니라

성령께서는 우리 아네 계시면서 계속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대로 살 수 있도록 인도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대로 살지 못할 때는 근심하고 슬퍼하십니다. 그리고 그 근심을 우리로 하여금 깨닫게 하십니다. 


어떤 분이 성령께서 자신과 항상 함께 하신다는 것을 배운 후에 혼자 탄식하였습니다. 

'그러면, 그때도 성령께서 함께 계셨다는 말입니까?'

그는 그 순간 마음에 찔림과 책망을 경험하였습니다. 

그분에게는 그 순간이 바로 주님을 만났던 시간이었습니다. 


질문) 당신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도 듣지 못했다고 여겼던 적은 없습니까?


4) 우리에게 하나님 말씀은 생명이고 능력입니다. 

(사55:3) 너희는 귀를 기울이고 내게로 나아와 들으라 그리하면 너희의 영혼이 살리라

세상을 만드시고 운행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면 우리 인생에 변화와 기적이 일어납니다. 


100만 명의 영혼을 구원했다고 하는 무디 이야기입니다. 무디의 어머니 베시여사는 아홉 남매를 둔 과부였습니다. 그녀는 아이들을 다른 가정에 입양시키려고 했습니다. 그 사실을 눈치 챈 아이들은 울면서, 어떤 고생이라도 하겠으니 다른 가정으로 보내지 말라고 애원을 하였습니다. 베시 여사는 아이들을 모아놓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러면 좋다. 우리가 살 수 있는 길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길뿐이다. 그렇게 할 수 있겠느냐?' 아이들에게 다짐을 받고 밤마다 예배를 드릴 때 이 사실을 매일 확인했다고 합니다. 


질문) 당신이 하나님의 음성을 잘 듣기 위해서 지금 실천할 수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기도) 사랑의 하나님, 어린 사무엘처럼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법을 배우기를 원합니다.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 늘 주님의 말씀에 귀기울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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