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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11 한교회 수요예배 (사도행전강해 5:17-42)
박준원 2026-03-04 추천 0 댓글 0 조회 11

사도들이 능욕을 받다

17   대제사장과 그와 함께 있는 사람 즉 사두개인의 당파가 다 마음에 시기가 가득하여 일어나서
18   사도들을 잡아다가 옥에 가두었더니
19   주의 사자가 밤에 옥문을 열고 끌어내어 이르되
20   가서 성전에 서서 이 생명의 말씀을 다 백성에게 말하라 하매
21   그들이 듣고 새벽에 성전에 들어가서 가르치더니 대제사장과 그와 함께 있는 사람들이 와서 공회와 이스라엘 족속의 원로들을 다 모으고 사람을 옥에 보내어 사도들을 잡아오라 하니
22   부하들이 가서 옥에서 사도들을 보지 못하고 돌아와
23   이르되 우리가 보니 옥은 든든하게 잠기고 지키는 사람들이 문에 서 있으되 문을 열고 본즉 그 안에는 한 사람도 없더이다 하니
24   성전 맡은 자와 제사장들이 이 말을 듣고 의혹하여 이 일이 어찌 될까 하더니

25   사람이 와서 알리되 보소서 옥에 가두었던 사람들이 성전에 서서 백성을 가르치더이다 하니
26   성전 맡은 자가 부하들과 같이 가서 그들을 잡아왔으나 강제로 못함은 백성들이 돌로 칠까 두려워함이더라

27   그들을 끌어다가 공회 앞에 세우니 대제사장이 물어
28   이르되 우리가 이 이름으로 사람을 가르치지 말라고 엄금하였으되 너희가 너희 가르침을 예루살렘에 가득하게 하니 이 사람의 피를 우리에게로 돌리고자 함이로다
29   베드로와 사도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사람보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 마땅하니라
30   너희가 나무에 달아 죽인 예수를 우리 조상의 하나님이 살리시고
31   이스라엘에게 회개함과 죄 사함을 주시려고 그를 오른손으로 높이사 임금과 구주로 삼으셨느니라
32   우리는 이 일에 증인이요 하나님이 자기에게 순종하는 사람들에게 주신 성령도 그러하니라 하더라
33   그들이 듣고 크게 노하여 사도들을 없이하고자 할새

34   바리새인 가말리엘은 율법교사로 모든 백성에게 존경을 받는 자라 공회 중에 일어나 명하여 사도들을 잠깐 밖에 나가게 하고

35   말하되 이스라엘 사람들아 너희가 이 사람들에게 대하여 어떻게 하려는지 조심하라
36   이 전에 드다가 일어나 스스로 선전하매 사람이 약 사백 명이나 따르더니 그가 죽임을 당하매 따르던 모든 사람들이 흩어져 없어졌고
37   그 후 호적할 때에 갈릴리의 유다가 일어나 백성을 꾀어 따르게 하다가 그도 망한즉 따르던 모든 사람들이 흩어졌느니라
38   이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사람들을 상관하지 말고 버려 두라 이 사상과 이 소행이 사람으로부터 났으면 무너질 것이요
39   만일 하나님께로부터 났으면 너희가 그들을 무너뜨릴 수 없겠고 도리어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가 될까 하노라 하니
40   그들이 옳게 여겨 사도들을 불러들여 채찍질하며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는 것을 금하고 놓으니
41   사도들은 그 이름을 위하여 능욕 받는 일에 합당한 자로 여기심을 기뻐하면서 공회 앞을 떠나니라

42   그들이 날마다 성전에 있든지 집에 있든지 예수는 그리스도라고 가르치기와 전도하기를 그치지 아니하니라

 

수요예배 강해설교

제목: 사람보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삶

본문: 사도행전 5:1742

1. 복음이 살아 움직이면 반드시 저항이 일어난다 (1718)

대제사장과 그와 함께 있는 사두개인의 당파가 다 마음에 시기가 가득하여 사도들을 잡아다가 옥에 가두었더니

초대교회는 지금 놀라운 부흥의 한가운데 있었습니다. 병든 사람이 고침을 받고, 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믿게 되었고, 교회는 날마다 자라났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 일어납니다.

부흥이 일어나자 기쁨만 커진 것이 아니라 반대도 함께 커졌습니다.

본문은 그 이유를 이렇게 말합니다.

시기가 가득하여

여기서 시기라는 말은 헬라어 ζλος (젤로스)입니다.

이 단어는 단순한 질투가 아니라 타오르는 분노와 경쟁심을 의미합니다.

종교 지도자들은 하나님을 섬긴다고 말했지만

사실은 자신들의 권력과 체면을 지키는 데 더 관심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하나님의 일을 하는 사도들을 감옥에 가둡니다.

여기서 우리가 깨닫는 중요한 진리가 있습니다.

복음이 살아 움직이면 세상은 반드시 저항합니다.

예수님도 말씀하셨습니다.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면 너희보다 먼저 나를 미워한 줄 알라.” (15:18)

신앙의 길은 언제나 환영받는 길이 아니라 저항을 통과하는 길입니다.

2. 하나님이 시작하신 일은 아무도 막을 수 없다 (1926)

밤이 되었습니다.

사도들은 감옥에 갇혀 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일어납니다.

주의 사자가 밤에 옥문을 열고 끌어내어 이르되 가서 성전에 서서 이 생명의 말씀을 다 백성에게 말하라.”

하나님이 감옥 문을 열어 버리십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천사가 한 명령입니다.

가서 숨어라.”

몸을 피하라.”

이렇게 말하지 않았습니다.

가서 성전에 서서 다시 말하라.”

하나님은 그들을 탈출시키신 것이 아니라 다시 보내셨습니다.

사도들은 다시 성전으로 가서 또 복음을 전하기 시작합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어제 잡혀서 감옥에 갇혔던 사람들이

오늘 아침 다시 같은 자리에서 설교하고 있습니다.

마치 이렇게 말하는 것 같습니다.

감옥이 복음을 막을 수 없습니다.”

교회사 속에서도 같은 일이 계속 반복됩니다.

사람은 복음을 막으려고 하지만

하나님은 복음을 계속 앞으로 밀어가십니다.

복음은 마치 강물과 같습니다.

바위를 만나면 멈추는 것이 아니라 돌을 돌아 더 멀리 흐릅니다.

3. 신앙의 핵심 선언: 사람보다 하나님께 순종한다 (2732)

사도들은 다시 공회 앞에 서게 됩니다.

대제사장이 묻습니다.

우리가 이 이름으로 가르치지 말라고 엄금하지 않았느냐?”

그때 베드로가 역사적인 선언을 합니다.

사람보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 마땅하니라.” (29)

이 구절은 초대교회의 신앙 선언입니다.

헬라어 원문을 보면

πειθαρχείν δεθεμλλον ἢ ἀνθρώποις

직역하면

우리는 반드시 하나님께 더 순종해야 한다.”

입니다.

여기서 δεῖ (데이)

반드시 해야 한다는 필연적 명령입니다.

신앙은 선택이 아니라 순종의 문제라는 것입니다.

사도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여러분이 우리를 감옥에 넣을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순종을 멈추게 할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의 인생의 주인이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이기 때문입니다.

4. 고난 속에서도 기뻐하는 이유 (3342)

공회는 분노합니다.

사도들을 죽이려고 합니다.

그때 한 사람이 등장합니다.

바리새인 가말리엘입니다.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이 사상과 이 소행이 사람에게서 났으면 무너질 것이요

하나님께로부터 났으면 너희가 무너뜨릴 수 없겠고

도리어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가 될까 하노라.”

결국 사도들은 죽지 않고 대신 채찍질을 당합니다.

그런데 놀라운 반응이 나옵니다.

그 이름을 위하여 능욕 받는 일에 합당한 자로 여김을 기뻐하면서 공회 앞을 떠나니라.” (41)

보통 사람은 매 맞으면 낙심합니다.

그러나 사도들은 기뻐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이렇게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길을 제대로 걷고 있구나.”

예수님도 말씀하셨습니다.

나로 말미암아 너희를 욕하고 박해할 때에는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5:11-12)

신앙은 고난이 없는 길이 아니라

고난 속에서도 기쁨이 있는 길입니다.

5. 마지막 메시지: 멈출 수 없는 복음 (42)

본문은 이렇게 끝납니다.

그들이 날마다 성전에 있든지 집에 있든지 예수는 그리스도라고 가르치기와 전도하기를 그치지 아니하니라.”

여기서 중요한 단어가 있습니다.

그치지 아니하였다

어떤 일이 있어도

멈추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감옥도

채찍도

협박도

복음을 멈추게 할 수 없었습니다.

마지막 적용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저는 이 교회에서 마지막 수요예배 설교를 하고 있습니다.

돌아보면

기쁨도 있었고

어려움도 있었고

부족한 순간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 감사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은 계속 전해졌다는 사실입니다.

저는 오늘 사도들의 고백을

저의 고백으로 삼고 싶습니다.

사람보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 마땅하니라.”

목회자의 길은

편한 길이 아니라 순종의 길입니다.

사도들은 감옥을 나와서도

다시 성전으로 갔습니다.

저도 이제 하나님이 부르시는 새로운 자리로 갑니다.

그러나 한 가지는 변하지 않습니다.

어디에 있든지 복음을 전하는 삶입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에게도

같은 부탁을 드리고 싶습니다.

목사가 바뀌어도

환경이 바뀌어도

복음은 계속 흘러가야 합니다.

교회는 건물이 아니라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의 공동체이기 때문입니다.

사도들처럼

날마다

어디에서든지

예수는 그리스도라고 말하는 삶

그 삶을 살아가는 교회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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