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별성경통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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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14/목/ 맥체인 5분말씀묵상
박준원 2020-05-14 추천 1 댓글 0 조회 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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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주님의 평화가 오늘도 여러분과 함께 하시길 빕니다.

오늘의 맥체인성경읽기는 민수기23장, 시편64-65편, 이사야13장, 베드로전서1장입니다. 


5분말씀묵상입니다.

민수기23:11 발락이 발람에게 이르되 그대가 어찌 내게 이같이 행하느냐 나의 원수를 저주하라고 그대를 데려왔거늘 그대가 오히려 축복하였도다 12 발람이 대답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내 입에 주신 말씀을 내가 어찌 말하지 아니할 수 있으리이까


민수기22장부터 24장까지 발락과 발람에 대한 아주 재미난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거칠고 척박한 광야 40년 생활로 인해 얼마나 단련이 되었는지, 

그들이 가는 곳마다 맹위를 떨치는 일들이 일어납니다. 물론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압 평지에 진을 치고 있을 때, 모압 왕 발락(파괴자, 약탈자)은 너무나 두려웠습니다. 발람은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당대 가장 유명한 주술사 발람(백성의 멸망)​에게 사신을 보내어 이스라엘을 저주하려는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사신에게 자초지종을 들은 발람은 하나님으로부터 한 음성을 듣게 됩니다. 

너는 그들과 함께 가지도 말고 그 백성을 저주하지도 말라 그들은 복을 받은 자들이니라.

발람은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사신들을 돌려보냅니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모압 왕 발락은 다시 고관들을 보내어 주술사 발람을 회유합니다. 

이번에는 하나님께서 그들을 따라 가되 지시하는 말만 할 것을 당부하십니다. 

도중에 여호와의 사자가 발람을 죽이려고 하였고 나귀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하게 됩니다.

이 사건으로 하나님께서 다시 한번 내가 전하는 말만 할 것을 명령하십니다.


1) 바알 산당에서 발람이 이스라엘을 축복하는 첫번째 예언을 합니다. 

발락이 발을 동동 구르며 저주하라고 부탁했더니 축복한다고 발람에게 원망을 쏟아놓습니다.

2) 비스가 꼭대기에서 발람이 이스라엘을 축복하는 두번째 예언을 합니다. 

발락이 애원하면서 제발 그들에게 저주도 축복도 하지 말것을 당부합니다. 

3) 브올산 꼭대기에서 발람이 이스라엘을 축복하는 세번째 예언을 합니다. 

이번에는 발락도 포기하고 각자의 길로 가면서 이야기가 마무리 됩니다. 


25장에 가서 이스라엘 백성 중에 모압 여자들과 음행하는 사건이 벌어지고 그 벌로 인해 염병이 생겨 이만사천명이 죽게 됩니다. (제2의 금송아지사건으로도 불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민수기31장16절에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습니다. 

보라 이들이 발람의 꾀를 따라 이스라엘 자손을 브올의 삯에서 여호와 앞에 범죄하게 하여 여호와의 회중 가운데에 염병이 일어나게 하였느니라

성경은 이 사건의 배후가 발람이라고 지목하고 있습니다. 

내용을 추측해 보면, 결국 모압 왕 발락에게 매수되어 발람이 이스라엘을 저주하였을 것으로 충분히 보여집니다. 신약성경에서 발람에 대해 몇 차례 언급을 하고 있는데 모두 부정적인 이야기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유다서1:11 삯을 위하여 발람의 어그러진 길로 몰려 갔으며 고라의 패역을 따라 멸망을 받았도다 

요한계시록2:14 발람이 발락을 가르쳐 이스라엘 자손 앞에 걸림돌을 놓아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였고 또 행음하게 하였느니라


모압왕 발락은 자신의 뜻을 관철시키기 위해 정말 최선을 다합니다. 그 노력이 처음에는 실패로 돌아간 것 처럼 보이지만 결국은 자신의 뜻대로 발람을 통해 이스라엘을 저주하게 만듭니다. 

선한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은 상관없지만, 악한 일에 그리고 하나님 뜻과 반대되는 일에 최선을 다한다면 그것처럼 무서운 일은 없을 것입니다. 


우리도 때로는 집요하게 우리의 뜻을 관철시키려고 할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뜻을 관철시킬 때 믿음이 좋다고 종종 오해하기도 합니다. 

정말 중요한 것은 우리의 뜻을 관철시키고 이루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내 뜻을 내려놓기를 원하신다면 아멘으로 순종하면서 내 뜻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선한 뜻을 따르는 것이 매일매일 매 순간순간 반복되는 그리스도인의 숙명입니다. 


기도) 주님, 우리의 똥고집을 꺾어 주셔서 하늘 뜻에 순복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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