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주님의 평화가 오늘도 여러분과 함께 하시길 빕니다.
5월11일 맥체인성경읽기는 민수기20장, 시편58-59편, 이사야 9:8-10:4, 야고보서3장입니다.
5분말씀묵상입니다.
야고보서3:2 우리가 다 실수가 많으니 만일 말에 실수가 없는 자라면 곧 온전한 사람이라 능히 온 몸도 굴레 씌우리라 6 혀는 곧 불이요 불의의 세계라 혀는 우리 지체 중에서 온 몸을 더럽히고 삶의 수레바퀴를 불사르나니 그 사르는 것이 지옥 불에서 나느니라
8 혀는 능히 길들일 사람이 없나니 쉬지 아니하는 악이요 죽이는 독이 가득한 것이라
10 한 입에서 찬송과 저주가 나오는도다 내 형제들아 이것이 마땅하지 아니하니라
야고보서는 신약의 잠언이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믿음은 반드시 삶으로 열매를 맺어야 한다는 것이 야고보의 신앙관이었습니다.
잠언보다 10배는 강력한 말과 혀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정말 정신이 번쩍 번쩍 나는 이야기들입니다.
거의 3장 전체를 할애하면서 말과 혀가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먼저 온전한 사람의 기준을 말의 실수가 없는자라고 말합니다.
텔레이오스는 완전한, 흠없는, 최고의, 텔로스(목적)에 도달한을 의미하는 단어입니다.
베스트 오브 베스트입니다.
야고보는 최고의 인간, 완성된 존재는 말에 실수가 없는자라고 보았습니다.
프타이오는 실수하다, 비틀거리다를 의미하는데 범죄하다, 비참하게 되다, 파멸당하다라는 의미도 가지고 있습니다.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 인생을 망치는 엄청난 실수라는 쎈의미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단어가 '말'이라고 번역한 로고스입니다. 로고스는 단순한 말의 차원을 넘어서 인간의 사상과 정신세계를 포함하는 단어입니다. 요한복음1:1 태초에 말씀이 계셨다 여기서도 예수님을 상징하는 말씀이 로고스입니다.
로고스는 바른 마음, 바른 생각, 바른 말을 다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자가 텔레이오스, 즉 완성된 존재입니다.
어떤 사람과 몇 마디 주고 받다 보면 그 사람의 성품이나 성격이 어느 정도 파악이 됩니다.
말은 곧 그 사람의 마음이고 그 사람의 생각이기 때문입니다.
말의 기술을 배운다고 말을 잘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과 생각이 건강해야 말도 건강하게 나오는 것이 원리입니다. 말씀을 읽고 묵상하고 기도하다면 보면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주님께서 회복시켜주시고 다듬이 주시고 빚어주십니다. 최고의 마음공부입니다. 점점 주님을 닮아가게 됩니다.
성경을 읽고 묵상하고 기도하는데도 주님을 닮아가기 보다는 세상을 닮아간다면 성경읽기에 문제가 생긴 것입니다. 내 중심으로 읽고 내게 필요한 것만 보는 것입니다. 말씀에 편식을 하면 또한 신앙에도 문제가 생기기 마련입니다.
말과 혀의 힘을 불과 같다, 모든 것을 태워버린다, 그 불의 기원은 지옥 불이라고까지 말합니다.
민수기16장에서 고라자손의 반역(질투, 원망, 의심)이 야고보의 말을 뒷받침해주고 있습니다.
땅이 갈라지면서 그 가족과 재물을 몽땅 삼켜버렸으니 말입니다.
잘못된 말 한마디가 남도 태우고 자신도 모두 태워버립니다.
8절에 혀는 능히 길들일 사람이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말에 자신이 있는 사람일수록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실수로 내 뱉은 말은 결코 다시 주워서 담을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말 한마디 할 때마다 주님께 점검받으며 기도하는 마음과 주님의 마음으로 말한다면,
말수도 줄도 필요한 말과 살리는 말을 하게 될 것입니다.
한 입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누군가를 저주할 수 없다고 야고보는 말합니다.
오늘도 하나님을 찬양하는 입술로 누군가를 살리는 저와 여러분 되기를 소망합니다.
기도) 사랑의 하나님, 오늘도 우리의 입술을 주관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입술을 다스릴 수 있는 분은 오직 주님임을 고백합니다.
실수로라도 말로 누군가를 아프게 하는 일이 없도록 도와주옵소서.
먼저 마음을 다스려주시고 생각을 주관해주셔서 주님의 사랑으로 말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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