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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7일 맥체인성경읽기
박준원 2020-03-17 추천 1 댓글 0 조회 194

317(화요일) 맥체인성경읽기 출애굽기28/요한복음7/잠언4/갈라디아서3(새번역)

 

출애굽기 28
제사장의 예복(39:1-7)
1   "너는 이스라엘 자손 가운데서 너의 형 아론과 그의 아들나답과 아비후와 엘르아살과 이다말을 불러내서, 나를 섬기는 제사장 일을 맡겨라.
2   너는 너의 형 아론이 입을, 영화롭고 아름답게 보이는 거룩한 예복을 만들어라.
3   내가 슬기로운 생각으로 가득 채워 준 모든 재주 있는 사람을 불러다가, 나를 섬길 아론이 제사장이 되어서 입을 예복을 만들라고 하여라.
4   그들이 만들어야 할 예복은 이러하니, 곧 가슴받이와 에봇과 겉옷과 줄무늬 속옷과 관과 띠이다. 이렇게 그들은 너의 형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거룩한 예복을 만들어 주어서, 나를 섬기는 제사장 일을 맡게 하여야 한다.
5   에봇을 만드는 이들은 금 실과 청색 실과 자주색 실과 홍색 실과 가늘게 꼰 모시 실을 써서 에봇을 만들어야 한다.
6   그들은 금 실과 청색 실과 자주색 실과 홍색 실과 가늘게 꼰 모시 실로 정교하게 감을 짜서 에봇을 만들어야 한다.
7   에봇의 양쪽에 각각 멜빵을 만들어서 달아라에봇을 입을 때에 멜빵을 조여서 조정하게 된다.
8   에봇 위에 띨 허리띠는 에봇을 짤 때와 같은 방법으로, 금 실과 청색 실과 자주색 실과 홍색 실과 가늘게 꼰 모시 실로 짜서에봇에 한데 이어 붙여라.
9   너는 홍옥수 두 개를 구해다가, 그 위에 이스라엘의 아들들의 이름을 새겨라.
10   태어난 순서를 따라서 한 보석에 여섯 명의 이름을 새기고, 또 다른 보석에 나머지 여섯 명의 이름을 새겨라.
11   보석을 세공하는 사람이 인장 반지를 새기듯이, 두 보석 위에 이스라엘 아들들의 이름을 새겨라. 그리고 그 보석들을 금테에 물려라.
12   그 두 보석은 이스라엘 지파들을 상징하는 기념 보석이니에봇의 양쪽 멜빵에 달아라아론이 이렇게 그들의 이름을 자기의 두 어깨에 짊어지고 다니면, 내가 나의 백성을 늘 기억하겠다.
13   또 고리들을 금으로 만들어라.
14   노끈처럼 꼰 두 사슬도 순금으로 만들고, 그 꼰 사슬을 금고리에 달아라."
가슴받이(39:8-21)
15   "너는 에봇을 짤 때와 같은 방법으로 금 실과 청색 실과 자주색 실과 홍색 실과 가늘게 꼰 모시 실로 정교하게 짜서 판결 가슴받이를 만들어야 한다.
16   이것은 두 겹으로 겹쳐서 네모나게 만들되, 그 길이가 한 뼘, 너비가 한 뼘이 되게 하여라.
17   그리고 거기에 네 줄 보석을 박아라. 첫째 줄에는 홍보석과 황옥과 취옥을 박고,
18   둘째 줄에는 녹주석과 청옥과 백수정을 박고,
19   셋째 줄에는 풍신자석과 마노와 자수정을 박고,
20   넷째 줄에는 녹주석과 얼룩 마노와 벽옥을 박되, 이 보석들을 모두 금테에 물려라.
21   이 보석들은 이스라엘의 아들의 수대로 열둘이 되게 하고, 인장 반지를 새기듯이 보석마다 각 사람의 이름을 새겨서, 이 보석들로 열두 지파를 나타내게 하여라.
22   가슴받이를 가슴에 매달 사슬은 순금으로 노끈처럼 꼬아서 만들어라.
23   그리고 가슴받이에 걸 금고리 두 개를 만들어서, 고리 두 개를 가슴받이의 양쪽 끝에 달아라.
24   금사슬 두 개를 꼬아서, 가슴받이 양쪽 끝에 있는 두 고리에 매어라.
25   그리고 꼰 사슬의 다른 두 끝을 에봇 앞쪽의 멜빵에 달린 두 금테에 매달아라.
26   금고리 두 개를 더 만들고, 그것을 가슴받이 아래의 양쪽 가장자리 안쪽인 에봇과 겹치는 곳에 달아라.
27   그리고 다른 금고리 두 개를 더 만들어서에봇의 양쪽 멜빵 앞자락 아래, 곧 정교하게 짠 에봇 띠를 매는 곳 조금 위에 달아라.
28   청색 실로 꼰 끈으로 가슴받이 고리를 에봇 고리에 매되, 정교하게 짠 에봇 띠 조금 위에다 매어서, 가슴받이가 에봇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하여라.
29   아론이 성소로 들어갈 때에는이스라엘의 아들들의 이름이 새겨진 판결 가슴받이를 가슴에 달고 들어가게 하여, 이것을 보고 나 주가 언제나 이스라엘을 기억하게 하여라.
30   판결 가슴받이 안에 1)우림과 2)둠밈을 넣어서아론이 주 앞으로 들어올 때에, 그것을 가슴에 지니고 들어오게 하여라아론은 주 앞에서 이스라엘 자손의 시비를 가릴 때에, 언제나 그것을 가슴에 지녀야 한다."
제사장의 또다른 예복(39:22-31)
31   "에봇에 딸린 겉옷을 만들되, 청색으로 만들어라.
32   그 겉옷 한가운데 머리를 넣을 구멍을 내고, 그 구멍의 둘레를 갑옷의 깃처럼 단단히 홀쳐서 찢어지지 않도록 하여라.
33   그리고 겉옷자락 둘레에는 청색 실과 자주색 실과 홍색 실로 석류 모양의 술을 만들어 달고, 석류 술 사이사이에 금방울을 만들어 달아라.
34   겉옷자락을 돌아가며, 금방울 하나 석류 하나, 또 금방울 하나 석류 하나를 달아라.
35   그리하여 아론이 제사를 드릴 때에, 이것을 입게 하여라. 주의 앞 성소를 드나들 때에, 방울 소리가 나면, 그가 죽지 않을 것이다.
36   너는 순금으로 패를 만들어서, 그 위에, 인장 반지를 새기듯이 3) '주님의 성직자'라고 새겨라.
37   이것을 청색 실로 꼰 끈에 매어서 제사장이 쓰는 관에 달되, 그것이 관 앞쪽으로 오게 하여라.
38   이것을 아론의 이마에 달게 하여이스라엘 자손이 거룩한 예물을 드릴 때에, 그 거룩한 봉헌물을 잘못 드려서 지은 죄를 그가 담당하도록 하여라. 그는 그것을 늘 이마에 달고 있어야 한다. 그러면 그가 바치는 예물을, 나 주가 기꺼이 받아 줄 것이다.
39   너는 가는 모시 실로 줄무늬 속옷을 지어라. 가는 모시 실로 제사장이 쓰는 관을 만들고, 수를 놓아 예복의 허리띠를 만들어라.
40   아론의 아들들에게 입힐 속옷을 만들어라. 그들이 띨 허리띠도 만들고, 그들이 쓸 관도 만들어서, 그들이 영화롭고 아름답게 보이도록 하여라.
41   너의 형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그것을 입히고, 그들에게 기름을 부어서 제사장으로 세우고, 그들을 거룩히 구별하여, 나를 섬기게 하여라.
42   그들에게 허리에서 넓적다리까지 덮이는 속바지를 모시 실로 만들어 입히고, 그들의 몸 아래를 가리게 하여라.
43   아론과 그의 아들들은 회막에 들어갈 때에나 성소에서 제사를 드리려고 제단으로 나아갈 때에, 그것을 입어서 몸 아래를 가려야 한다. 몸 아래를 노출하는 죄를 지으면 죽는다. 이것은 그와 그의 자손이 지켜야 할 영원한 규례이다.“

 

요한복음 7
예수의 형제들의 불신앙
1   그 뒤에 예수께서는 갈릴리를 두루 다니셨다유대 사람들이 자기를 죽이려고 하였으므로유대 지방에는 1)돌아다니기를 원하지 않으셨다.
2   그런데 유대 사람의 명절인 2)초막절이 가까워지니,
3   예수의 형제들이 예수께 말하였다. "형님은 여기에서 떠나 유대로 가셔서, 거기에 있는 형님의 제자들도 형님이 하는 일을 보게 하십시오.
4   알려지기를 바라면서 숨어서 일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형님이 이런 일을 하는 바에는, 자기를 세상에 드러내십시오."
5   (예수의 형제들까지도 예수를 믿지 않았기 때문이다.)
6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내 때는 아직 오지 않았다. 그러나 너희의 때는 언제나 마련되어 있다.
7   세상이 너희를 미워할 수 없다. 그러나 세상은 나를 미워한다. 그것은, 내가 세상을 보고서, 그 하는 일들이 악하다고 증언하기 때문이다.
8   너희는 명절을 지키러 올라가거라. 나는 아직 내 때가 차지 않았으므로, 이번 명절에는 올라가지 않겠다."
9   이렇게 그들에게 말씀하시고예수께서는 갈릴리에 그냥 머물러 계셨다.
예수께서 명절을 지키러 올라가시다
10   그러나 예수의 형제들이 명절을 지키러 올라간 뒤에예수께서도 아무도 모르게 올라가셨다.
11   명절에 유대 사람들이 예수를 찾으면서 물었다. "그 사람이 어디에 있소?"
12   무리 가운데서는 예수를 두고 말들이 많았다. 더러는 그를 좋은 사람이라고 말하고, 더러는 무리를 미혹하는 사람이라고 말하였다.
13   그러나 유대 사람들이 무서워서예수에 대하여 드러내 놓고 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14   명절이 중간에 접어들었을 즈음에예수께서 성전에 올라가서 가르치셨다.
15   유대 사람들이 놀라서 말하였다. "이 사람은 배우지도 않았는데, 어떻게 저런 학식을 갖추었을까?"
16   예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나의 가르침은 내 것이 아니라, 나를 보내신 분의 것이다.
17   하나님의 뜻을 따르려는 사람은 누구든지, 이 가르침이 하나님에게서 난 것인지, 내가 내 마음대로 말하는 것인지를 알 것이다.
18   자기 마음대로 말하는 사람은 자기의 영광을 구하지만, 자기를 보내신 분의 영광을 구하는 사람은 진실하며, 그 사람 속에는 불의가 없다.
19   모세가 너희에게 율법을 주지 않았느냐? 그런데 너희 가운데 그 율법을 지키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 어찌하여 너희가 나를 죽이려고 하느냐?"
20   무리가 대답하였다. "당신은 귀신이 들렸소. 누가 당신을 죽이려고 한다는 말이오?"
21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한 가지 일을 하였는데, 너희는 모두 놀라고 있다.
22   모세가 너희에게 할례법을 주었다. -사실, 할례는 모세에게서 비롯한 것이 아니라, 조상들에게서 비롯한 것이다. - 이 때문에 너희는 안식일에도 사람에게 할례를 준다.
23   모세의 율법을 어기지 않으려고, 사람이 안식일에도 할례를 받는데, 내가 안식일에 한 사람의 몸 전체를 성하게 해주었다고 해서, 너희가 어찌하여 나에게 분개하느냐?
24   겉모양으로 심판하지 말고, 공정한 심판을 내려라."
이 사람이 그리스도인가?
25   예루살렘 사람들 가운데서 몇 사람이 말하였다. "그들이 죽이려고 하는 이가 바로 이 사람이 아닙니까?
26   보십시오. 그가 드러내 놓고 말하는데도, 사람들이 그에게 아무 말도 못합니다. 지도자들은 정말로 이 사람을 3)그리스도로 알고 있는 것입니까?
27   우리는 이 사람이 어디에서 왔는지를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4)그리스도가 오실 때에는, 어디에서 오셨는지 아는 사람이 없을 것입니다."
28   예수께서 성전에서 가르치실 때에, 큰 소리로 말씀하셨다. "너희는 나를 알고, 또 내가 어디에서 왔는지를 알고 있다. 그런데 나는 내 마음대로 온 것이 아니다. 나를 보내신 분은 참되시다. 너희는 그분을 알지 못하지만,
29   나는 그분을 안다. 나는 그분에게서 왔고, 그분은 나를 보내셨기 때문이다."
30   사람들이 예수를 잡으려고 하였으나, 아무도 그에게 손을 대는 사람이 없었다. 그것은 그의 때가 아직 이르지 않았기 때문이다.
31   무리 가운데서 많은 사람이 예수를 믿었다. 그들이 말하였다. "5)그리스도가 오신다고 해도, 이분이 6)하신 것보다 더 많은 7)표징을 행하시겠는가?"
예수를 잡으려는 사람들
32   무리가 예수를 두고 이런 말로 수군거리는 것을바리새파 사람들이 들었다. 그래서 대제사장들과 바리새파 사람들은 예수를 잡으려고 성전 경비병들을 보냈다.
33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잠시 동안 너희와 함께 있다가, 나를 보내신 분께로 간다.
34   그러면 너희가 나를 찾아도 만나지 못할 것이요, 내가 있는 곳에 너희가 올 수도 없을 것이다."
35   유대 사람들이 서로 말하였다. "이 사람이 어디로 가려고 하기에, 자기를 만나지 못할 것이라고 하는가그리스 사람들 가운데 흩어져 사는 유대 사람들에게로 가서그리스 사람들을 가르칠 셈인가?
36   '너희가 나를 찾아도 만나지 못할 것이요, 내가 있는 곳에 너희가 올 수도 없을 것이다' 한 말은 무슨 뜻인가?"
생명수가 흐르는 강
37   명절의 가장 중요한 날인 마지막 날에예수께서 일어서서, 큰 소리로 말씀하셨다. "8)목마른 사람은 다 나에게로 와서 마셔라.
38   나를 믿는 사람은, 성경이 말한 바와 같이, 그의 배에서 생수가 강물처럼 흘러나올 것이다."
39   이것은예수를 믿은 사람이 받게 될 9)성령을 가리켜서 하신 말씀이다예수께서 아직 영광을 받지 않으셨으므로10)성령이 아직 사람들에게 오시지 않았다.
무리 가운데에서 일어난 분쟁
40   이 말씀을 들은 무리 가운데는 "이 사람은 정말로 그 예언자이다" 하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고,
41   "이 사람은 11)그리스도이다" 하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그러나 더러는 이렇게 말하였다. "갈릴리에서 12)그리스도가 날 수 있을까?
42   13)성경은 14)그리스도가 다윗의 후손 가운데서 날 것이요,  다윗이 살던 마을 베들레헴에서 날 것이라고 말하지 않았는가?"
43   무리 가운데 예수 때문에 분열이 일어났다.
44   그들 가운데서 예수를 잡고자 하는 사람도 몇 있었으나, 아무도 그에게 손을 대지는 못하였다.
의회원과 바리새파 사람들의 불신앙
45   성전 경비병들이 대제사장들과 바리새파 사람들에게 돌아오니, 그들이 경비병들에게 물었다. "어찌하여 그를 끌어오지 않았느냐?"
46   경비병들이 대답하였다. "그 사람이 말하는 것처럼 말한 사람은, 지금까지 아무도 없었습니다."
47   바리새파 사람들이 그들에게 말하였다. "너희도 미혹된 것이 아니냐?
48   지도자들이나 바리새파 사람들 가운데서 그를 믿은 사람이 어디에 있다는 말이냐?
49   율법을 알지 못하는 이 무지렁이들은 저주받은 자들이다."
50   그들 가운데 한 사람으로, 전에 15)예수를 찾아간 니고데모가 그들에게 말하였다.
51   "우리의 율법으로는, 먼저 그 사람의 말을 들어보거나, 또 그가 하는 일을 알아보거나, 하지 않고서는 그를 심판하지 않는 것이 아니오?"
52   그들이 니고데모에게 말하였다. "당신도 갈릴리 사람이오? 성경을 살펴보시오. 그러면 갈릴리에서는 예언자가 나오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오."
음행하다 잡혀 온 여인
53   16)[그리고 그들은 제각기 집으로 돌아갔다.

 

잠언 4
지혜가 주는 유익
1   1)아이들아, 너희는 아버지의 훈계를 잘 듣고, 명철을 얻도록 귀를 기울여라.
2   내가 선한 도리를 너희에게 전하니, 너희는 내 교훈을 저버리지 말아라.
3   나도 내 아버지에게는 아들이었고, 내 어머니 앞에서도 하나뿐인 귀여운 자식이었다.
4   아버지는 내게 이렇게 가르치셨다. "내 말을 네 마음에 간직하고, 내 명령을 지켜라. 네가 잘 살 것이다.
5   지혜를 얻고, 명철을 얻어라. 내가 친히 하는 말을 잊지 말고, 어기지 말아라.
6   지혜를 버리지 말아라. 그것이 너를 지켜 줄 것이다. 지혜를 사랑하여라. 그것이 너를 보호하여 줄 것이다.
7   지혜가 으뜸이니, 지혜를 얻어라. 네가 가진 모든 것을 다 바쳐서라도 명철을 얻어라.
8   지혜를 소중히 여겨라. 그것이 너를 높일 것이다. 지혜를 가슴에 품어라. 그것이 너를 존귀하게 할 것이다.
9   그 지혜가 아름다운 화관을 너의 머리에 씌워 주고, 영광스러운 왕관을 너에게 씌워 줄 것이다."
바른 길, 그른 길
10   2)아이들아, 들어라. 내 말을 받아들이면, 네가 오래 살 것이다.
11   내가 네게 지혜로운 길을 가르쳐 주었고, 너를 바른길로 이끌어 주었으므로,
12   네가 걸을 때에, 네 걸음이 막히지 않고, 달려가도 넘어지지 않을 것이다.
13   훈계를 놓치지 말고 굳게 잡아라. 그것은 네 생명이니, 단단히 지켜라.
14   악독한 사람의 길에 들어서지 말고, 악한 사람의 길로는 다니지도 말아라.
15   그런 길은 피하고, 건너가지도 말며, 발길을 돌려서, 지나쳐 버려라.
16   그들은 악한 일을 저지르지 않고는 잠을 이루지 못하며, 남을 넘어지게 하지 않고는 잠을 설치는 자들이다.
17   그들은 악한 방법으로 얻은 빵을 먹으며, 폭력으로 빼앗은 포도주를 마신다.
18   의인의 길은 동틀 때의 햇살 같아서, 대낮이 될 때까지 점점 더 빛나지만,
19   악인의 길은 캄캄하여, 넘어져도 무엇에 걸려 넘어졌는지 알지 못한다.
20   아이들아, 내가 하는 말을 잘 듣고, 내가 이르는 말에 귀를 기울여라.
21   이 말에서 한시도 눈을 떼지 말고, 너의 마음 속 깊이 잘 간직하여라.
22   이 말은 그것을 얻는 사람에게 생명이 되며, 그의 온 몸에 건강을 준다.
23   그 무엇보다도 너는 네 마음을 지켜라. 그 마음이 바로 생명의 근원이기 때문이다.
24   왜곡된 말을 네 입에서 없애 버리고, 속이는 말을 네 입술에서 멀리하여라.
25   눈으로는 앞만 똑바로 보고, 시선은 앞으로만 곧게 두어라.
26   발로 디딜 곳을 3)잘 살펴라. 네 모든 길이 안전할 것이다.
27   좌로든 우로든 빗나가지 말고, 악에서 네 발길을 끊어 버려라.

 

갈라디아서 3
갈라디아 교인들에게 호소하다
1   어리석은 갈라디아 사람들이여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박히신 모습이 여러분의 눈 앞에 선한데, 누가 여러분을 홀렸습니까?
2   나는 여러분에게서 이 한 가지만을 알고 싶습니다. 여러분은 율법을 행하는 행위로 성령을 받았습니까? 그렇지 않으면1)믿음의 소식을 들어서 성령을 받았습니까?
3   여러분은 그렇게도 어리석습니까? 성령으로 시작하였다가, 이제 와서는 육체로 끝마치려고 합니까?
4   여러분의 그 많은 체험은, 다 허사가 되었다는 말입니까? 참말로 허사였습니까?
5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성령을 주시고 여러분 가운데서 기적을 행하시는 것은 여러분이 율법을 행하기 때문입니까, 아니면 2)믿음의 소식을 듣기 때문입니까? 그렇지 않으면, 여러분이 복음을 듣고 믿어서 그렇게 하신 것입니까?
6   그것은3)"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니, 하나님께서 그것을 의로운 일로 여겨 주셨다"는 것과 같습니다.
7   그러므로 믿음에서 난 사람들이야말로 아브라함의 자손임을 여러분은 아십시오.
8   또 하나님께서 이방 사람을 믿음에 근거하여 의롭다고 여겨 주신다는 것을 성경은 미리 알고서아브라함에게 4)"모든 민족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받을 것이다" 하는 기쁜 소식을 미리 전하였습니다.
9   그러므로 믿음에서 난 사람들은 믿음을 가진 아브라함과 함께 복을 받습니다.
10   율법의 행위에 근거하여 살려고 하는 사람은 누구나 다 저주 아래에 있습니다. 기록된 바 5)"율법책에 기록된 모든 것을 계속하여 행하지 않는 사람은 다 저주 아래에 있다" 하였습니다.
11   하나님 앞에서는, 율법으로는 아무도 의롭게 되지 못한다는 것이 명백합니다6)"의인은 믿음으로 살 것이다" 하였기 때문입니다.
12   그러나 율법은 믿음에서 생긴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7)"율법의 일을 행하는 사람은 그 일로 살 것이다" 하였습니다.
13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8)저주를 받은 사람이 되심으로써, 우리를 율법의 저주에서 속량해 주셨습니다. 기록된 바 9)"나무에 달린 자는 모두 저주를 받은 자이다" 하였기 때문입니다.
14   그것은아브라함에게 내리신 복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이방 사람에게 미치게 하시고,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약속하신 성령을 받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율법과 약속
15   10)형제자매 여러분, 나는 사람의 관례를 예로 들어서 말하겠습니다. 어떤 사람이 적법하게 유언을 작성해 놓으면, 아무도 그것을 무효로 하거나, 거기에다가 어떤 것을 덧붙일 수 없습니다.
16   그런데 하나님께서 11)아브라함과 그 12)후손에게 약속을 말씀하실 때에, 마치 여러 사람을 가리키는 것처럼 13)'후손들에게'라고 말씀하시지 않고 단 한 사람을 가리키는 뜻으로 '너의 14)후손에게'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한 사람은 곧 그리스도이십니다.
17   내가 말하려는 것은 이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미 맺으신 언약을, 사백삼십 년 뒤에 생긴 율법이 이를 무효로 하여 그 약속을 폐하지 못합니다.
18   그 유업이 율법에서 난 것이면, 그것은 절대로 약속에서 난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약속을 통하여 아브라함에게 유업을 거저 주셨습니다.
19   그러면 율법의 용도는 무엇입니까? 율법은 약속을 받으신 그 15)후손이 오실 때까지 범죄들 때문에 덧붙여 주신 것입니다. 그것은 천사들을 통하여, 한 중개자의 손으로 제정되었습니다.
20   그런데 그 중개자는 한쪽에만 속한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한 분이십니다.
종과 아들
21   그렇다면 율법은 [하나님의] 약속과는 반대되는 것입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그 중개자가 준 율법이 생명을 줄 수 있는 것이었다면, 의롭게 됨은 분명히 율법에서 생겼을 것입니다.
22   그러나 성경은 모든 것이 죄 아래에 갇혔다고 말합니다. 그것은 약속하신 것을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에 근거하여, 믿는 사람들에게 주시려고 한 것입니다.
23   믿음이 오기 전에는, 우리는 율법의 감시를 받으면서, 장차 올 믿음이 나타날 때까지 갇혀 있었습니다.
24   그래서 율법은그리스도께서 오실 때까지, 우리에게 개인교사 역할을 하였습니다. 그것은,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의롭다고 하심을 받게 하시려고 한 것입니다.
25   그런데 그 믿음이 이미 왔으므로, 우리가 이제는 개인교사 아래에 있지 않습니다.
26   여러분은 모두 그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16)자녀들입니다.
27   여러분은 모두 17)세례를 받아 그리스도와 하나가 되고그리스도를 옷으로 입은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28   유대 사람도 그리스 사람도 없으며, 종도 자유인도 없으며, 남자와 여자가 없습니다. 여러분 모두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29   여러분이 그리스도께 속한 사람이면, 여러분은 아브라함의 18)후손이요, 약속을 따라 정해진 상속자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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