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준원생각)

하루 삼진아웃제도 도입이 시급하다!

하루에도 열받는 일이 서너차례 발생합니다. 

특히 운전하다 깜빡이 없이 밀고 들어오는 친구들!

세월아 네월아 하면서 느려도 너무 느리게 가는 친구들!

덤프 트럭에서 쏟아지는 돌가루들!

일상의 관계 속에서도 

아무 생각없이 내뱉은 말들이

돌멩이가 되어 가슴에 박히고

비수가 되고 가슴을 찌르기 일쑤입니다. 

그래서 묘수를 생각해내었습니다. 

하루에 세번은 그냥 봐주자!

너그러이 봐주자!

갑자기 끼어들어도 봐주자!

느려터져도 봐주자!

의미없이 던진 말들이 비수가 되어도 봐주자!

내가 하루에 세번은 봐준다!

이 마음이 하루를 열받게 만드는 생활에서

저를 구해주었습니다. 

봐주니까? 오히려 마음이 폭신해지더군요. 

다행히 하루에,

ㅋㅋ 연달아 네번까지 열받게 한 적은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