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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에스겔서와 포로/귀환에 대한 안내
박준원 2026-01-22 추천 0 댓글 0 조회 16

<에스겔서 안내>


1. 책 이름과 저자

책명: 에스겔 “하나님께서 강하게 하신다”

저자: 제사장 출신 예언자 에스겔

소명 시기: 주전 593년경 (30세)

제사장으로 섬겨야 할 나이에, 그는 제단 대신 포로지의 강가에 서 있었습니다.


2. 역사적 배경

바벨론 1차 포로 이후 (여호야긴 포로, 주전 597년)

예루살렘은 아직 존재하지만, 곧 멸망을 앞둔 상태

포로들은 스스로를 이렇게 여김

“우리는 버림받았다. 하나님은 끝났다.”

에스겔은 바로 이 절망의 틈에서 부름받았습니다.


3. 에스겔서의 목적

왜 심판이 불가피했는가 설명

하나님이 떠나지 않으셨음을 선포

회복은 인간의 결심이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임을 증언

핵심 목적 한 줄

“심판은 끝이 아니라, 정결을 위한 통로다.”


​4. 에스겔서 전체 구조 (4대 구분)구분장주제 및 핵심 내용성격

1부 1~24장 유다와 예루살렘에 대한 심판하나님의 영광이 성전을 떠남

2부 25~32장 주변 열방(7개국)에 대한 심판하나님의 공의가 온 땅에 임함

3부 33~39장 이스라엘의 회복과 새 언약마른 뼈가 살아나는 소망

4부 40~48장 새 성전과 회복된 예배하나님의 영광이 성전으로 돌아옴2. 


각 부분별 상세 내용

1부: 예루살렘의 죄악과 심판 (1~24장)

소명 (1~3장): 그발 강가에서 하나님의 보좌 수레 환상을 보고 파수꾼으로 부름받음.

행위 예언 (4~7장): 예루살렘 포위를 몸으로 보여줌.

성전 환상 (8~11장): 성전 안의 우상 숭배 고발 및 하나님의 영광이 동쪽으로 떠나심.

불가피한 심판 (12~24장): 포로 행장(12장), 거짓 선지자(13장), 마음의 우상(14장), 포도나무 비유(15장), 음란한 아내(16장) 등을 통해 멸망의 확실성을 선포.


2부: 이방 민족들에 대한 예언 (25~32장)

하나님의 백성이 매 맞을 때 옆에서 박수치고 조롱했던 주변 7개 나라(암몬, 모압, 에돔, 블레셋, 두로, 시돈, 이집트)에 대한 심판.핵심 메시지: 이스라엘뿐만 아니라 온 세상의 역사를 하나님이 주관하신다는 선언.


3부: 위로와 회복의 약속 (33~39장)

전환점 (33장): 파수꾼의 사명을 재확인하고, 실제 예루살렘 함락 소식을 들음.

참된 목자 (34장): 악한 목자들을 폐하고 하나님이 직접 목자가 되심.

새 마음과 새 영 (36장): 굳은 마음을 제거하고 부드러운 마음(레브 바사르)을 주심.

마른 뼈 환상 (37장): 죽은 이스라엘이 성령으로 다시 살아나 군대를 이룸.


4부: 새 성전과 여호와 삼마 (40~48장)

새 성전 (40~42장): 회복될 성전의 세밀한 설계도.

영광의 귀환 (43장): 떠났던 하나님의 영광이 다시 성전으로 들어오심.

생명수 환상 (47장): 성전 문지방에서 흘러나온 물이 바다를 살림.

여호와 삼마 (48장): "주님께서 여기에 계신다"는 뜻의 거룩한 성읍으로 마무리.


5. 핵심 신학적 흐름: 

"하나님의 영광"에스겔서를 한눈에 보려면 '하나님의 영광(Kavod)'의 움직임을 따라가면 됩니다.

1) 떠나가심: 백성의 죄 때문에 하나님의 영광이 예루살렘 성전을 떠나 포로지로 가심 (11:23).

2) 함께하심: 포로지에서 하나님이 친히 '작은 성소'가 되어주심 (11:16).

3) 돌아오심: 정결하게 된 새 성전에 하나님의 영광이 다시 가득함 (43:2-5).


한 줄 요약"심판은 끝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회복하기 위한 아픈 과정이며, 결국 하나님은 '여호와 삼마(주님께서 거기 계신다)'의 은혜로 우리를 인도하신다."

 

<포로기와 귀환 안내>

 

바벨론 포로기(Exile)와 귀환(Return)은 이스라엘 역사에서 가장 고통스러운 시기였으나, 동시에 '건물 중심의 신앙'에서 '말씀 중심의 신앙'으로 탈바꿈한 거대한 영적 전환점이었습니다.


1. 바벨론 포로기 (B.C. 605 ~ 538)

남유다는 세 차례에 걸쳐 바벨론에 의해 침공당하고 포로로 끌려갔습니다.


1차 포로 (B.C. 605): 다니엘과 왕족, 귀족들이 끌려감.


2차 포로 (B.C. 597): 에스겔과 여호야긴 왕, 숙련된 기술자들이 끌려감.


3차 포로 (B.C. 586): 예루살렘 성전 파괴, 시드기야 왕의 비극, 유다의 완전한 멸망.


포로기의 영적 의미

- 정결케 하심: 우상 숭배를 뿌리 뽑는 용광로와 같은 시간이었습니다.

- 디아스포라의 시작: 성전이 없어도 하나님은 어디든 계신다는 '하나님의 편재성'을 깨달았습니다.

- 회당(Synagogue) 문화: 제사 대신 말씀을 연구하고 가르치는 회당 중심의 신앙 체계가 형성되었습니다.


포로지의 생활

포로는 노예 수용소가 아니라 이주 공동체에 가까웠습니다.

집을 짓고 농사를 짓고 공동체를 유지

그러나 마음은 늘 질문했습니다.

“하나님은 예루살렘에만 계신가?”

이때 생긴 중요한 변화 성전 없는 신앙, 말씀 중심 신앙, 회당의 기원, 율법 정리와 기록 작업

포로지는 신앙이 사라진 곳이 아니라 정제된 곳이었습니다.


2. 바벨론 귀환 (B.C. 538 ~ 444)

바벨론을 정복한 페르시아(바사)의 고레스 왕이 칙령을 내려 유다 백성들을 고국으로 돌려보냈습니다. 이 또한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되었습니다.


귀환의 전환점은 뜻밖의 인물에게서 옵니다.

주전 539년, 페르시아 고레스가 바벨론 정복 

주전 538년, 고레스 칙령, 포로 귀환 허용, 성전 재건 허락

이 귀환은 민족적 반란이 아니라 하나님의 섭리 속 정치적 개방으로 열렸습니다.


1차 귀환 (B.C. 538) - 성전 재건

지도자: 스룹바벨(정치적 지도자), 여호수아(종교적 지도자).

사명: 무너진 예루살렘 성전(제2성전, 스룹바벨 성전)을 다시 세움.

특이사항: 사마리아인들의 방해로 16년간 중단되었다가, 학개와 스가랴 선지자의 독려로 완공됨.


2차 귀환 (B.C. 458) - 영적 개혁

지도자: 에스라 (학사 겸 제사장).

사명: 이방 여인과의 결혼 등 타락한 백성들의 신앙 개혁과 말씀 재건.

특이사항: 하나님의 율법을 가르쳐 백성들의 정체성을 회복시킴.


3차 귀환 (B.C. 444) - 성벽 재건

지도자: 느헤미야 (아닥사스다 왕의 술 관원).

사명: 허물어진 예루살렘 성벽을 52일 만에 완공함.

특이사항: 외적인 보호막(성벽)을 갖춤으로써 공동체의 안전을 도모함.


귀환 이후의 현실

귀환은 영광의 복귀가 아니었습니다. 

경제적 어려움, 주변 민족의 방해, 신앙의 냉각

그래서 귀환 이후 예언자들이 등장합니다.

학개, 스가랴, 말라기

메시지는 단순합니다.

“돌아왔으니, 다시 시작하라.”


3. 포로기와 귀환의 핵심 교훈

- 하나님의 신실하심: 예레미야를 통해 예언하신 "70년 만의 귀환" 약속을 정확히 지키셨습니다.

- 남은 자(Remnant) 사상: 모두가 돌아온 것은 아니었습니다. 안락한 바벨론 생활을 포기하고 거친 황무지로 돌아온 '남은 자'들을 통해 하나님은 메시아의 계보를 이어가셨습니다.

- 말씀의 중심성: 건물로서의 성전은 무너질 수 있지만, 영원한 하나님의 말씀(율법)은 공동체를 하나로 묶는 진정한 기초임을 확인했습니다.


묵상 및 적용

"포로기는 심판이 아니라 하나님께로 돌아가기 위한 '멈춤'이었고, 귀환은 단순한 이동이 아니라 '사명'의 회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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