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3일차 예레미야 16~20장
박준원
2025-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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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고 넘치는 유다의 죄악
기본 읽기 예레미야 16-20장
핵심 읽기 예레미야 17장
예레미야 16장부터 20장에는 유명한 비유들이 많이 등장합니다. “금강석 끝 철필로” 기록할 만큼 유다의 죄악은 깊이 새겨져 있으며(17장), 그러한 유다를 심판하시는 하나님의 주권은 마치 토기장이가 진흙으로 자신이 원하는 대로 토기를 빚을 수 있는 것과도 같고(18장), 한 번 깨진 옹기가 다시 복구가 안 되는 것처럼 예루살렘이 무너지리라고 합니다(19장). 이 비유들은 하나같이 유다의 죄악을 하나님이 고발함으로써 심판하실 권리가 하나님께 있음을 나타냅니다. 급기야 하나님은 심판의 도구인 기근이나 전쟁으로 가족이 죽어도 그 누구도 슬퍼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결혼을 하지 말라는 무서운 말씀을 하십니다. 20장에서 바스훌이 예레미야를 겁박하는 모습은 유다는 심판을 받아 마땅하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만 같습니다. 이 타락한 언약 백성은 이제 언약에 근거하여 심판을 받을 일만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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