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2일차 예레미야 11~15장
박준원
2025-12-10
추천 0
댓글 0
조회 95
계속되는 경고와 표적
기본 읽기 예레미야 11-15장
핵심 읽기 예레미야 13장
예레미야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계속해서 임합니다. 하나님은 여전히 이스라엘의 죄악을 통렬하게 고발하시고, 그들이 재앙을 피할 수 없음을 말씀하십니다. 11장에서 볼 수 있듯이 아나돗 사람들이 예레미야에게 예언을 하지 말라고 협박하는 장면은 왜 이들이 심판을 피할 수 없는지 스스로 증명하는 것만 같습니다.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베 띠를 허리에 띠고 가서 유브라데 물가에 묻었다 꺼내게 하시는데, 이 띠는 썩어서 못 쓰게 됩니다. 곧 하나님이 유다와 예루살렘의 교만을 이렇게 썩게 하실 것임을 보여 주는 표적입니다. 이후 하나님이 계속 주시는 말씀은 더욱 구체적이고 무서운 심판입니다. 예루살렘에는 큰 기근이 임할 것이며(14장), “죽이는 칼과 찢는 개와 삼켜 멸하는 공중의 새와 땅의 짐승”으로 백성을 벌하실 것입니다(15장). 이러한 말씀에 예레미야는 슬픔에 몸서리를 치며 자신의 고통을 하나님께 호소합니다.


댓글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