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과 함께하는 하루 - 유기성 목사>
2/28 주 안에서 쉬기
하나님은 우리에게 안식을 명령하셨습니다.
그러나 쉬더라도 잘못된 방법으로 쉬어서는 안됩니다.
쉬는 순간, 오히려 영적으로 무너질 수 있습니다.
때문에 우리는 주 안에서 쉬는 방법을 배워야 합니다.
우리가 쉴 때, 마귀는 더 교묘하게 공격합니다.
유명한 사역자들이 음란한 일로 무너지는 경우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일이 많아 매우 피곤해졌을 때이고
또 하나는 무엇인가 큰 성취를 이루고 난 다음 순간입니다.
열왕기상 1장에 나오는 다윗이 그러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 마음에 드는 사람이었지만, 결정적인 흠이 있었습니다.
전쟁 중에 다윗은 왕궁에서 쉬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신하 우리야의 아내 밧세바를 간음하고 우리야를 죽이는 죄를 저질렀습니다.
당시 다윗은 직접 전쟁터에 나갈 필요가 없을 정도로 나라가 강했던 시기였습니다.
그런데 바로 그 쉬는 시간에 다윗은 영적으로 무너지고 만 것입니다.
그러므로 힘들고 지쳤다고 그저 물러나 쉬는 것만이 방법이 아닙니다.
세상 방식으로 쉬는 것은 오히려 위험한 일입니다.
쉬더라도 주 안에서 쉬어야 합니다.
주 안에 있지 않으면 쉬는 시간에 영혼은 오히려 메마르게 되고 삶은 더욱 곤고해집니다.
주 안에 거하는 것이 쉬는 것입니다.
말씀을 읽지 못하고 기도하지 못하고 주님을 바라보지 못했다면 결코 쉬는 것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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