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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화 예수님만 믿으십시오
박준원 2025-02-24 추천 0 댓글 0 조회 24

​<예수님과 함께하는 하루 - 유기성 목사> 


2/25 예수님만 믿으십시오!


어떤 목사님이 '예수님과 친밀히 동행할 수 있다는 확신이 점점 없어집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저도 그 목사님과 같은 좌절감으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의지와 노력으로 주님과 친밀함을 누리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예수님을 바라보는 눈이 열려야 가능한 일입니다. 어린아이가 엄마가 자기를 사랑할 것이라 믿는 것이 무슨 칭찬받을 일이겠습니까? 예수님을 믿는 일도 이와 같습니다. 


거룩하게 살려고 애써도 변화되지 않아 낙심된다면 어떻게 회심하고 구원을 받았는지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예수님을 믿을 때, 죄 사함만 주신 것이 아닙니다. 의롭게 하셨고, 하나님과 화평하게 하셨고, 영화롭게도 하셨고 그리스도와 함께 하늘에 앉히셨습니다. 우리가 할 일은 믿고 누리면 됩니다. 주님과 친밀해야 한다거나 거룩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도 부담이나 무거운 짐이 아닙니다. 오히려 즐거워하고 감사하며 누릴 주님의 은혜요 약속입니다. 


미국 LA올림픽 때 다이빙 종목에서 금메달을 딴 선수가 인터뷰에서 자신이 금메달을 딴 것은 어머니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그녀의 어머니는 다이빙할 때도 '일등은 문제가 아니야. 나는 네가 운동하는 모습 자체가 기쁨이란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다이빙 대에 설 때마다 어머니를 떠올렸습니다. 그리고 어머니를 생각하면 웃음이 나오고 긴장이 풀어지고 침착한 모습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의 문제는 자주 실패하고 넘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과 친밀히 동행하게 해 주실 주님을 믿지 못하고 '난 안되나 봐!' 하고 포기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더 이상 주님과의 친밀함에 대해 염려하지 않게 됩니다. 이것이 예수님과 동행하는 자가 누릴 수 있는 은혜입니다. 


<오늘의 묵상>

1. 오늘 내 마음에 다가오는 구절은 무엇인가요?

주님과 친밀해야 한다거나 거룩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도 부담이나 무거운 짐이 아닙니다.

2. 예수님과 친밀하려고 노력하시는 편인가요? 친밀함을 누리려고 하는 편인가요?

- ​어린아이가 엄마가 자기를 사랑할 것이라 믿는 것이 무슨 칭찬받을 일이겠습니까? 

- ​그녀의 어머니는 나는 네가 운동하는 모습 자체가 기쁨이란다.'라고 말했습니다.


<오늘의 기도>

사랑의 하나님, 그동안 주님과 친밀하려고 너무 애쓰고 노력했지만 번번히 실패하고 좌절하였습니다. 주님과의 친밀함을 누리라는 말씀이 마음에 다가옵니다. 이미 주님의 깊은 사랑 안에 살고 있음을 깨닫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를 늘 응원해주시고 지지해주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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