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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수 자신이 아니라 주님을 바라보자
박준원 2025-02-11 추천 0 댓글 0 조회 26

<예수님과 함께하는 하루 - 유기성 목사>


2/12 자신이 아니라 주님을 바라보자 


미국에서 911테러가 발생했을 때, 저는 한국행 비행기를 타러 LA공항으로 가는 길이었습니다. 그러나 테로로 공항이 폐쇄되어 귀국하지 못했고 그 주 주일예배 설교를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저는 무조건 비행기 운항을 금지하는 미국에 대해 화가 났습니다. 그런데 기도 중에 제가 얼마나 이기적인가를 알게 되었습니다. 테러 때문에 온 세계가 고통당하고 있는데, 저는 제 자신과 교회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교회도 설교도 다 하나님의 일이라 생각하고 살았지만, 그 모든 것은 결국 제 일이었을 뿐이었습니다. '자신을 위해 산다'라는 것은 끊임없이 자기 자신만 바라보며 사는 것입니다. 주님을 위해 사는 것은 거창한 일이 아니고 자기 자신이 아닌 주님만 바라보며 사는 한 걸음에서 시작합니다. 


열심히 신앙생활하시는 여 권사님이 계셨습니다. 그런데 권사님은 기도하면서 늘 '이 죄인을 용서해 주소서'하며 애통해하였습니다. 어느 날 새신자가 권사님의 기도 소리를 들으면서, '저 권사님은 남모르는 죄를 많이 지은 모양이구나'라고 생각하였습니다. 나중에 그 권사님이 잘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새신자는 왜 권사님이 다른 사람의 잘못을 용서해 달라고 우시는지 이해가 되지 않아서 물어보았습니다. 그랬더니 그 권사님이 웃으면서 이렇게 대답하였습니다. '그런 사람을 보면서 판단하고 마음으로 화를 낸 적이 많았어요. 그런데 제 안에도 그 사람의 죄가 그대로 있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진정으로 그 사람을 주님의 사랑으로 대하지 못한 것도 깨닫게 되어 회개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자신이 아니라 주님을 바라보고 살아야 합니다. 우리가 진정 예수님의 사람이라면 우리의 기도부터 달라져야 합니다. 자신만 위하여 기도하는 데서 벗어나 이웃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주님을 바라보면 우리의 기도가 달라집니다. 


<오늘의 묵상>

1. 오늘 나에게 나가오는 구절은?

- 테러 때문에 온 세계가 고통당하고 있는데, 저는 제 자신과 교회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 우리는 자신이 아니라 주님을 바라보고 살아야 합니다. 

2. 나는 끊임없이 나만을 바라보고 살아가나요? 주님을 바라보고 살아가나요?

- 나에서 주님으로

-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요3:30)


<오늘의 기도>

사랑의 주님, 오늘도 나만 바라보며 이기적으로 살고 있는 이 죄인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셔서 주님만 바라보며 살게 하옵소서! 우리 믿음의 시작이요 마침이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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