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동행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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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2화 매일묵상
박준원 2024-11-08 추천 0 댓글 0 조회 58

오늘은 11월 12일 화요일 입니다.

오늘의 성경말씀은 누가복음서 17장 7절에서 10절 입니다.

주님께서 맡겨주신 일을 성실히 수행한 후 “우리는 쓸모 없는 종입니다. 우리는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였을 뿐입니다”(눅17:10) 라고 고백하게 하소서. 


7 "너희 가운데서 누구에게 밭을 갈거나, 양을 치는 종이 있다고 하자. 그 종이 들에서 돌아올 때에 '어서 와서, 식탁에 앉아라' 하고 그에게 말할 사람이 어디에 있겠느냐? 8 오히려 그에게 말하기를 '너는 내가 먹을 것을 준비하여라. 내가 먹고 마시는 동안에, 너는 허리를 동이고 시중을 들어라. 그런 다음에야, 먹고 마셔라' 하지 않겠느냐? 9 그 종이 명령한 대로 하였다고 해서, 주인이 그에게 고마워하겠느냐? 10 이와 같이, 너희도 명령을 받은 대로 다 하고 나서 '우리는 쓸모 없는 종입니다. 우리는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였을 뿐입니다' 하여라." (음악)


14세기 ‘무지의 구름’ 저자는 겸손을 강조하면서 이렇게 말합니다. “하느님의 상상할 수 없는 위대하심과 비길 데 없는 완전하심 때문에 겸손해지도록 하십시오.”.. (침묵) 아빌라의 데레사도 ‘영혼의 성’ 7궁방에서. “각자가 제일 작은 사람이 되고 모든 이의 종이 되도록 힘”쓰라고 권고합니다. (음악)


오늘 본문을 통하여 주님께서도... 겸손한 마음, 겸손의 자세를 직접 가르쳐 주십니다. 밭을 갈고 양을 치고 와서도... 주인을 위해 먹을 것을 준비하고 나서도... 그저.. “마땅히 할 일을 하였을 뿐입니다”... 하라고 하십니다. (음악)


겸손한 종의 마음으로 본문을 다시 들어봅니다. (말씀낭독) (음악)


상상할 수 없이 크고, 비길 데 없이 완전하신 하나님은 우리의 유일한 주인이십니다... (마침기도) 주님께서 맡겨주신 일을 성실히 수행한 후.. “우리는 쓸모 없는 종입니다. 우리는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였을 뿐입니다”.. 라고 고백하게 하소서.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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