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부활절기 4월 22일 화요일입니다.
오늘의 성경말씀은 요한복음서 20장 11절에서 18절 입니다.
11 그런데 마리아는 무덤 밖에 서서 울고 있었다. 울다가 몸을 굽혀서 무덤 속을 들여다보니, 12 흰 옷을 입은 천사 둘이 앉아 있었다. 한 천사는 예수의 시신이 놓여 있던 자리 머리맡에 있었고, 다른 한 천사는 발치에 있었다. 13 천사들이 마리아에게 말하였다. "여자여, 왜 우느냐?" 마리아가 대답하였다. "누가 우리 주님을 가져갔습니다. 어디에 두었는지 모르겠습니다." 14 이렇게 말하고, 뒤로 돌아섰을 때에, 그 마리아는 예수께서 서 계신 것을 보았지만, 그가 예수이신 줄은 알지 못하였다. 15 예수께서 마리아에게 말씀하셨다. "여자여, 왜 울고 있느냐? 누구를 찾느냐?" 마리아는 그가 동산지기인 줄 알고 "여보세요, 당신이 그를 옮겨 놓았거든, 어디에다 두었는지를 내게 말해 주세요. 내가 그를 모셔 가겠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16 예수께서 "마리아야!" 하고 부르셨다. 마리아가 돌아서서 히브리 말로 "라부니!" 하고 불렀다. (그것은 '선생님!'이라는 뜻이다.) 17 예수께서 마리아에게 말씀하셨다. "내게 손을 대지 말아라. 내가 아직 아버지께로 올라가지 않았다. 이제 내 형제들에게로 가서 이르기를, 내가 나의 아버지 곧 너희의 아버지, 나의 하나님 곧 너희의 하나님께로 올라간다고 말하여라." 18 막달라 사람 마리아는 제자들에게 가서, 자기가 주님을 보았다는 것과 주님께서 자기에게 이런 말씀을 하셨다는 것을 전하였다. (음악)
사랑하는 예수의 십자가 죽음으로 비탄에 빠진 막달라 사람 마리아는 예수를 보고서도 알지 못합니다. 내가 살면서 뭔가에 빠져 있어서 알아 보지 못하는 나의 내면과 가까운 사람이나 상황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음악)
예수께서 마리아의 이름을 부르시자, 그제서야 예수를 알아봅니다. 마리아는 예수를 "라부니!"라고 부릅니다. 나의 곁에 앉거나 서계신 예수를 상상하면, 나는 예수께 무슨 말씀을 드리고 싶은가요? (음악)
고요히 숨을 쉬며 말씀을 다시 한번 경청해 보십시오. (음악)
자비로우신 하나님께서 시험과 유혹을 당하여 허덕이는 우리를 긍휼히 여기심을 알아차려 보십시오. 잠시 하늘 아버지와 어머니의 품안에 어린아이처럼 안기고, 우리를 향한 따뜻한 사랑에 잠겨 보십시오. <마침기도> 주님! 오늘도 온전한 하나님의 자녀로서 살아갈 수 있기를 간구하나니 은총을 베풀어 주소서!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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