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사순절 제3주 3월 27일 목요일입니다.

오늘의 성경말씀은 누가복음서 11장 14절에서 23절 입니다.

14 예수께서 귀신을 하나 내쫓으셨는데, [그것은] 벙어리 [귀신이었다]. 그 귀신이 나가니, 말 못하는 사람이 말을 하게 되었다. 그래서 무리가 놀랐다. 15 그들 가운데서 더러는 이렇게 말하였다. "그가 귀신들의 두목인 바알세불의 힘을 빌어서 귀신을 내쫓는다." 16 또 다른 사람들은 예수를 시험하여 하늘에서 내리는 표징을 보여 달라고 그에게 요구하였다. 17 그러나 예수께서는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어느 나라든지 갈라져서 서로 싸우면 망하고, 또 가정도 서로 싸우면 무너진다. 18 그러니 사탄이 갈라져서 서로 싸우면, 그 나라가 어떻게 서 있겠느냐? 너희는 내가 바알세불을 힘입어 귀신을 내쫓는다고 하는데, 19 내가 바알세불을 힘입어 귀신을 내쫓는다면 너희의 추종자들은 누구를 힘입어 귀신을 내쫓는다는 말이냐? 그러므로 그들이야말로 너희의 재판관이 될 것이다. 20 그러나 내가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어 귀신들을 내쫓으면, 하나님 나라가 너희에게 이미 온 것이다. 21 힘센 사람이 완전히 무장하고 자기 집을 지키고 있는 동안에는, 그의 소유는 안전하다. 22 그러나 그보다 더 힘센 사람이 달려들어서 그를 이기면, 그가 의지하는 무장을 모두 해제시키고, 자기가 노략한 것을 나누어 준다. 23 나와 함께 하지 않는 사람은 나를 반대하는 사람이요, 나와 함께 모으지 않는 사람은 헤치는 사람이다." (음악)

예수님의 기적을 보고 판단하고 시험하는 자들의 다양한 모습을 봅니다. 주님께서는 하나님의 능력을 믿는 자인지를 물으십니다. 당신은 지금 세상의 일들과 사람들을 어떤 눈으로 바라보고 판단하고 계신가요? (음악)

하나님의 능력을 믿으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왔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나와 이웃 피조세계에서 경험하신적이 있으신가요? 그 순간을 잠시 성찰해봅니다. (음악)

나에게 다가오는 구절이나 말씀은 무엇인지 다시 한 번 귀기울여봅니다. (음악)

나의 문제를 판단과 의심을 내려놓고 있는 그대로 바라보면 무엇이 보이시나요? 지금 하나님의 능력이 필요한 부분이 무엇인지, 깨어서 알아차려야 할 나의 취약성은 무엇인지 하나님께 말씀드려봅니다. (마침기도) 세상의 어떤 유혹과 시험에도 하나님의 나라를 누리며 살게하소서.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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