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주현 후 제5주 2월 13일 목요일 입니다.

오늘의 성경말씀은 마가복음서 7장 24절에서 30절 입니다.

24 예수께서 거기에서 일어나셔서, 두로 지역으로 가셨다. 그리고 어떤 집에 들어가셨는데, 아무도 그것을 모르기를 바라셨으나, 숨어 계실 수가 없었다. 25 악한 귀신 들린 딸을 둔 여자가 곧바로 예수의 소문을 듣고 와서, 그의 발 앞에 엎드렸다. 26 그 여자는 그리스 사람으로서, 시로페니키아 출생인데, 자기 딸에게서 귀신을 쫓아내 달라고 예수께 간청하였다. 27 예수께서 그 여자에게 말씀하셨다. "자녀들을 먼저 배불리 먹여야 한다. 자녀들이 먹을 빵을 집어서 개들에게 던져 주는 것은 옳지 않다." 28 그러나 그 여자가 예수께 말하였다. "주님, 그러나 상 아래에 있는 개들도 자녀들이 흘리는 부스러기는 얻어먹습니다." 29 그래서 예수께서 그 여자에게 말씀하셨다. "네가 그렇게 말하니, 돌아가거라, 귀신이 네 딸에게서 나갔다." 30 그 여자가 집에 돌아가서 보니, 아이는 침대에 누워 있고, 귀신은 이미 나가고 없었다. (음악)

숨어서 좀 조용히 쉬려 하셨던 예수님, 너무 피곤하셨기 때문이었을까요? 곧바로 나타나 성가시게 하는 여인에게 내정하게 말씀을 하십니다. (음악)

예수님의 마음이 바뀌신 것은 그 여자의 믿음 때문이었을까요? 아니면 겸손함 때문이었을까요? 아니면 오히려 지혜롭게 말을 잘해서 였을까요? (음악)

당신이 그 여인이 처한 상황에 있었다고 생각하고 다시 들어보십시오. (말씀낭독) (음악)

예수님은 이 여인의 믿음, 겸손, 지혜 이전에, 귀신들려 고통받고 있는 딸에 대한 엄마의 간절한 마음을 처음부터 보셨을 것입니다. (침묵) 그런 주님 앞에, 오늘은 간절한 마음만 가지고 침묵 가운데 머물러 보십시오.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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