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교육 9강 구원받은 사람은 믿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구원받은 사람을 그리스도인이라 부릅니다. 그렇다면 그리스도인은 무엇을 믿는 사람일까요? 그리스도인들은 어떤 사상이나 교리의 체계를 믿는 것이 아닙니다. 기독교의 믿음에는 분명한 대상이 있는데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이 예수님을 믿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진짜 예수님을 믿고 있는지 점검해야 합니다.
'마음에 염려와 두려움이 다 사라졌습니까?'
예수님을 믿는다고 말하는데 여전히 염려와 두려움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사람이 많습니다. 예수님을 올바르게 믿지 못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히브리서12:2)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는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1. 왜 믿음으로 살아야 할까요?
사람마다 삶의 방식이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육체적인 감각에 의존해서 살아갑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은 믿음이라는 영적인 감각에 의존해서 살아갑니다.
(로마서1:17)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사도 바울은 오직 그리스도인은 믿음으로 산다고 고백합니다.
1) 하나님의 모든 은혜는 믿음으로 받기 때문입니다.
많은 그리스도인이 구원은 믿음으로 받고 다른 것들은 노력해서 받는 줄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주시는 모든 은혜와 복은 믿음을 통해서만 받습니다.
(마태복음8:17) 이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에 우리의 연약한 것을 친히 담당하시고 병을 짊어지셨도다 함을 이루려 하심이더라
2) 믿음으로 살아야 하나님이 세상에 증거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순종하면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통해 자기의 일을 행하십니다. 우리는 대부분 하나님께 순종하기 보다는 돈이나 능력 등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여 일을 처리할 때가 많습니다. 그것이 바로 우리가 삶에서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할 수 없도록 만드는 이유입니다.
2. 어떻게 큰 믿음을 가질 수 있을까요?
1) 믿음으로 살지 못했음을 회개해야 합니다.
많은 사람이 주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사실은 돈이나 사람을 더 의지합니다. 그것이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에서 침묵하실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그러므로 큰 믿음을 가지려면 자신이 믿음올 살지 못했던 것부터 회개해야 합니다.
2) 믿음은 말씀 위에 뿌리를 내려야 합니다.
(로마서10:17)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그리스도인의 믿음은 신념과는 완전히 다릅니다. 자기의 생각이나 꿈이 이루어질 것을 믿는 것이 신념이라면 그리스도인의 믿음은 하나님 말씀을 믿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말씀을 자주 읽고, 듣고, 묵상하는 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거기에서 올바르고 흔들리지 않는 믿음이 생겨나기 때문입니다.
3) 말 한마디도 믿음으로 해야 합니다.
(민수기14:28) 그들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내 삶을 두고 맹세하노라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
하나님께서 귀에 들린 대로 행하신다는 말씀은 불신의 말을 한 사람들에게는 저주입니다. 불신의 말을 한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결국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하고 광야에서 죽었습니다. 오직 믿음으로 말한 여호수아와 갈렙만 약속의 땅으로 들어갔습니다.
3. 24시간 예수님을 바라봐야 합니다.
1) 항상 예수님 바라보기를 힘써야 합니다.
(히브리서12:2)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찾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새번역 성경에는 '믿음의 창시자요 완성자이신 예수를 바라봅시다'라고 번역하였습니다. 우리 안에는 믿음을 창조하시는 분도 예수님이시고 완성하실 분도 예수님이시라는 뜻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예수님을 바라봐야 합니다.
2) 24시간 예수님을 바라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예수동행일기를 쓰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의식하는 일기를 쓰는 것입니다. 교회사 속의 수많은 영적인 거장들도 모두 일기를 썼습니다. 일기를 쓰면서 주님을 바라보며 교제했던 것입니다.
예수동행일기는 아침에 일어날 때부터 잠들 때까지 하루 동안 얼마나 예수님을 의식하고 살았는지 점검해 보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예수님을 생각하고 살지 못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러나 꾸준히 쓰다 보면 예수님을 바라보는 눈이 열리고, 예수님을 생각하는 시간이 많아지게 됩니다.
예수님이 우리 안에 오신 것은 우리와 동행하기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보다 예수님이 더 원하십니다. 에수동행일기를 쓰면 예수님과 친밀한 동행을 시작하게 됩니다.
3) 예수님을 바라보면 삶이 바뀝니다.
예수님이 실제로 내 눈앞에 계신다면 죄짓고, 혈기 부리고, 걱정하고 염려할 사람이 누가 있습니까? 주님을 바라보는 삶을 통해 예수님의 임재가 실제가 되면 그렇게 끊어지지 않던 죄의 습관들이 끊어집니다. 자신도 다스리기 어려웠던 마음의 혈기와 분노가 다 사라집니다. 습관처럼 따라다니는 걱정과 염려가 없어집니다.
어려운 상황과 여건이 달라지지 않아도 감사하고 기뻐할 수 있게 됩니다. 이것이 믿음으로 사는 사람이 누리는 복입니다.
4. 염려가 맡겨질 때까지 예수님을 바라봐야 합니다.
많은 성도가 자신도 의식하지 못한 채 염려를 붙잡고 살아갑니다. 염려가 왜 문제인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염려한다는 사실 때문에 문제가 해결된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러나 염려는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아무런 도움이 못 됩니다.
1) 염려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립니다.
(마태복음6:27)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라도 더할 수 있겠느냐
마음에 생활의 염려가 가득한 사람은 아무리 은혜로운 말씀을 들어도 소용이 없습니다. 말씀을 들어도 그것이 삶의 열매로 이어지지 못합니다. 신앙생활을 10년, 20년을 해도 신앙이 성숙하지 못합니다. 염려가 우리 안에 말씀이 뿌리를 내리고 자라는 것을 가로막기 때문입니다.
2) 염려를 주님께 맡겨야 합니다.
많은 사람이 염려를 내려놓으려고 애를 씁니다. 그러나 노력한다고 염려하지 않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노력해서 염려하지 않을 수 있다면 아예 처음부터 염려할 필요가 없었을 것입니다.
(베드로전서5:7)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
(기도) 사랑의 하나님, 오늘 내가 정말 예수 믿는 사람인지 아닌지를 점검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세상 사람들처럼 감각에 의존해서 사는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반응하며 살게 하옵소서! 날마다 순간순간 예수님을 바라보며 살게 하옵소서! 모든 염려를 이시간 주님께 맡깁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댓글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