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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초청 5장 교회 생활을 어떻게 할 것인가?
박준원 2024-05-07 추천 0 댓글 0 조회 56

하나님의 초청 5장 교회 생활을 어떻게 할 것인가? 


- 새 사람의 새 생활은 이렇게 변합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고백하면, '옛 사람'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달려 죽고, 그리스도 안에서 새롭게 태어난 '새 사람'이 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새 사람이 된 우리는 옛 사람을 그 행실과 함께 벗어버려야 합니다. 그리고 새롭게 거듭난 사람답게 살아가야 합니다. 생활이 변화되지 못하고 입으로만 주여, 주여 하는 자는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지 않습니다. 


새 사람이 된 사람이 보여줄  새 생활의 결정적인 열매는 사랑의 행위입니다. 새 사람이 된 사람은 말로나 혀끝으로 사랑하지 않고 행동으로 진실하게 사랑해야 합니다. 

교회는 이런 삶을 함게 배우며 미리 경험하는 곳입니다. 우리는 교회 생활을 통하여 경험한 새 사람의 새 생활을 땅끝까지 전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이 땅에 이루어가야 합니다. 


- 신앙생활이란 구체적으로 교회생활을 의미합니다. 교회를 떠난 신앙생활은 건전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교회를 통해 그리스도의 삶을 배우며, 신자의 공동생활을 통해 더불어 사랑하며 사는 법을 배웁니다. 이런 점에서 교회는 신앙의 어머니가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다음과 같은 일들을 힘써 행할 때 교회 생활을 통해 신앙이 크게 자라고, 삶이 더욱 풍요로워질 것입니다. 


01 예배에 열심히 참석합니다. 


우리는 주일예배와 그 밖의 신앙집회에 모이기를 더욱 힘써야 합니다. 예배에 참석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은 교회생활의 근본이기 때문입니다. 모든 신자는 교회가 정한 예배 시간에 참석하여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요4:24) 

이런 진정한 예배를 드리려면 먼저 예배자의 마음가짐과 태도가 중요하며 예배자의 자세는 경건해야 합니다. 우리의 몸은 그리스도의 지체이며(고전6:15), 성령이 머무시는 전(집)입니다.(고전6:19)

우리의 몸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는 것이 영적 예배입니다. (롬12:1) 그러므로 교회의 건물보다 성령이 머무실 전인 예배자의 태도가 더 중요합니다. 


1) 예배 시작 전에 참석하여 기도와 묵상으로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합니다. 

2) 의복은 단정히 하고 헌금도 미리 정성스럽게 준비해야 합니다. 

3) 예배 순서를 미리 익혀 당황함이 없어야 합니다. 

4) 겸손히 회개하는 마음으로 말씀을 받아야 합니다. 

5) 기쁨과 감사함으로 참석하여 성도의 교제를 나누어야 합니다. 

6) 생활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굳게 다짐하고 결단해야 합니다. 


02 기도 생활에 힘씁니다.


기도는 하나님과의 대화요, 영적 호흡입니다. 끊임없이 기도함으로 주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며, 주님의 뜻을 물어야 할 것입니다. 


1. 시간을 정하여 기도합니다. 

하루를 기도로 시작하여 기도로 마치는, 생활 전체가 기도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시간을 정해서 기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구약에서는 백성이 어려움을 당하면 성전에서 드리는 제사의 때에 맞춰 기도했습니다. 그래서 아침과 저녁에 드리는 기도 시간이 전통적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2. 조용한 장소에서 기도합니다. 

기도는 어디서나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구약은 예루살렘 성전을 중심을 기도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성전을 기도하는 집이라고 하셨습니다. 일상생활 중 어디에서나 할 수 있지만 특정한 장소를 성별해서 하는 것도 좋습니다. 


3. 목표를 뚜렷하게 정하여 기도합니다. 

기도할 때 무엇 때문에 기도하는가를 분명히 해야 합니다. 중언부언하는 기도나 함부로 구하는 기도는 바른 자세가 아닙니다. 


4. 꾸준히 기도합니다. 

의심하지 말고 꾸준히 기도해야 합니다. 


5. 하나님의 뜻대로 기도합니다. 

기도는 자기 욕심을 채우기 위함이 아닙니다. 악한 생각을 품은 없이 하나님 나라와 그의 의를 위해서, 하나님 마음에 합한 기도를 드려야 합니다. 

 

6. 생활 속에서 덕을 세우며 기도합니다. 

기도가 막히지 않도록 형제와 화목하고, 부부가 화목해야 합니다. 고통 당하는 이웃을 외면하지 말고, 자신에게 허물이 없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7. 겸손한 모습으로 기도합니다. 

기도는 세리의 심정으로 허물과 죄를 통회하면서 죄인의 마음으로 해야 합니다. 기도는 자신의 의로움으로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힘입어 기도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겸손한 마음으로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의지하며 기도드려야 합니다. 


03 전도에 힘씁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라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복음을 전하지 않으면 나에게 화가 미치리라는 심정으로 부지런히 전도해야 합니다. 


1. 전도해야 할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예수 그리스도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2) 예수 그리스도는 인류를 구원하시려고 십자가에서 돌아가셨습니다. 

3)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의 영원한 생명이 되시려고 부활하셨습니다. 

4)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역사의 주인이 되십니다. 

5)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구원을 얻습니다. 


2. 전도의 준비

1) 자신의 구원을 확신해야 합니다. 

2) 깨끗한 성품과 깨끗한 생활을 해야 합니다. 

3) 성서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이 준비되어야 합니다. 

4) 기도로 준비해야 합니다. 

5) 영혼을 사랑하는 열심이 있어야 합니다. 

6) 끝까지 참고 인내해야 합니다. 

7) 겸손한 자세가 필요합니다. 


04 성서를 공부하고 말씀대로 살려고 힘씁니다. 


1. 성서를 계속 읽고 배워야 합니다. 

1) 성서를 날마다 읽습니다. 내 생활과 관련지어 읽습니다. 

2) 성서를 연구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인도자의 지도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2. 성서가 뜻하는 바를 바르게 알고 믿음으로 순종해야 합니다. 

성서는 신앙에 관한 경전입니다. 성서는 쓰인 장소와 시대, 저자에 따른 언어, 당시의 사회, 역사, 문화를 고려하여 잘 이해해야 합니다. 또한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고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그러면 생각과 마음에 변화와 함께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를 얻을 수 있습니다. 나아가서 구원의 기쁨과 확신도 생겨 복음을 증거할 수 있습니다. 


3. 성서가 가리키는 방향을 따라 살아야 합니다. 

성서는 신앙인의 표준입니다. 그러므로 어려움이 있어도 성서의 말씀을 따라 살아야 합니다. 그러면 믿음이 견고해지고 사랑과 희망이 넘치는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4. 다른 사람에게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성서의 말씀을 듣고 하나님의 백성이 된 사람은 이 기쁜 소식을 다른 사람에게 전해야 합니다. 이것이 먼저 믿은 자의 책임이며 사명입니다. 


05 정성을 바칩니다. 


우리의 모든 것은 하나님으로부터 선물로 받은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것을 하나님 뜻을 이루기 위해 구별하여 하나님께 다시 드리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럽고 당연한 일입니다. 


1. 헌금을 바칩니다. 

헌금은 하나님의 은혜에 감격하여 자발적이고 기쁜 마음으로 드리는 신성한 의무입니다. 억지로, 강요로 해서는 안됩니다. 헌금은 가장 좋은 것을 인색함 없이 기쁜 마음으로 수입에 따라, 계획성 있게 드립니다. 


2. 자기 자신을 드립니다. 

시간과 재능과 정성을 다하여 교회 안의 각 기관과 소속하여 봉사합니다. 예배, 교육, 봉사, 전도 등 교회 모든 활동 부분에 참여하여 헌신합니다. 


06 연합 사업에 적극 참여합니다. 


우리는 세상을 넓게 보아야 합니다. 세계 방방곡곡에서 발생하는 문제는 우리의 문제입니다. 자신의 문제와 개교회 문제만을 생각하지 말고, 연대 의식을 갖고 세상을 보아야 합니다. 세상 어느 곳에서든 문제가 발생하면 도와야 합니다. 인권문제, 불의, 전쟁, 환경오염, 기후위기, 폭력, 핵무기 등에 대해서도 모든 교회가 하나되어 구체적인 행동으로 힘을 모아야 합니다. 


07 책임적인 삶을 살려고 노력합니다. 


예배와 여러 가지 교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만으로 참된 그리스도인라 할 수 없습니다. 참 그리스도인은 교회 생활을 통하여 경험한 새 사람의 새생활을 세계 속에서 사회와 가정 속에서 실천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아름다운 미래는 막연히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그날을 앞당기기 위해 역사의 흐름을 직시하면서 행동하는 믿음으로 사는 사람을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삶의 실천이 병행되지 않는 믿음은 죽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축도로 끝나는 예배가 아니라 교회 문을 나가서 세상에서 살아가는 우리 삶 자체가 거룩한 예배의 연속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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