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신자를 위한 신앙생활 안내서
<하나님의 초청>
1장 기독교란 무엇인가?
- 중대한 결단이 필요합니다!
여러분이 우리와 한 가족이 된 것을 환영합니다.
여러분이 이 자리에 앉기까지 결코 쉽지 않은 일들이 많았을 줄 압니다.
그러나 여러분은 무척 중대한 결단을 내리셨습니다.
여러분이 내리신 이 결단은 영원한 생명에 관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성서는 인간이 걷고 있는 두 길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한 길은 좁은 길, 의인의 길, 축복의 길, 생명의 길로 하나님을 모시고 사는 길입니다. 다른 한 길은 넓은 길, 어리석은 길, 사망의 길로 하나님과의 관계를 끊고 세상적으로 사는 길입니다.
여러분은 이제 두 길 중, 하나님을 모시고 사는 길을 선택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이 길을 가는 동안 여러분이 스스로 이 길을 선택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총의 결과였음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부디 이 길을 끝까지 걸어가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01 기독교의 시작
우리가 살아가면서 꼭 만나야 할 분이 있습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기독교는 예수라는 분을 구세주라고 믿는 종교입니다. 예수님께서는 33년의 짧은 생애를 사시고 십자가에 달려 죽음을 당하셨으나 하나님은 죽은 자 가운데서 사흘 만에 그분을 다시 살려내셨습니다. 바로 그분을 따랐던 제자들이 그분의 숭고한 삶과 가르침의 중대한 의미를 깨닫고, 이를 세상에 널리 전파하면서부터 기독교가 형성되기 시작하였습니다. 기독교가 형성되어 오늘에 이르기까지 기독교는 인류 역사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되었고, 현재 세계 인구의 30%가 그리스도인으로 살고 있습니다.(1위 그리스도교30%, 2위 이슬람24% 3위 힌두교15% 불교7%)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님이야말로 인류의 슬픔과 괴로움과 모든 죄의 문제들을 해결하시며 역사에 새 희망을 주시는 구세주라 굳게 믿습니다.
02 기독교의 경전: 성서
1) 성서는 어떤 책인가?
성서는 기독교의 경전으로 하나님을 모시고 사는 길을 우리에게 가르쳐 줍니다. 죄로 인하여 인간은 본래 모습을 잃어버리고, 하나님을 떠나 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처럼 죄 가운데 사는 인간에게 당신은 누구이며, 인간을 향한 당신의 뜻이 무엇인지를 보여주기 위해,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사람들을 택하시어 하나님의 뜻을 기록하게 하셨습니다. 이 기록이 성서가 되었습니다.
(1) 성서는 하나님께서 자신의 뜻을 나타내시기 위하여 택한 사람들에게 쓰도록 하신 책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이라고도 합니다.
(2) 성서는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증언으로 그를 따르려는 사람들에게 생명의 말씀이 됩니다.
(3) 성서는 진리를 가르치고, 잘못을 책망하고, 허물을 고쳐주고 올바르게 살도록 인도해주는 신앙인의 삶의 유일한 표준이 됩니다.
2) 성서는 언제, 누가 기록했는가?
성서는 예수님이 태어나시기 1500여년 전부터 기록되기 시작하여 예수님이 태어나신 100여 년 후까지, 약 1600여 년에 이르는 긴 세월 동안에 성령의 감동을 받은 수십 명의 사람이 기록했습니다.
(1) 성서를 기록한 사람들은 농부, 어부, 왕, 선지자, 목자, 제사장 등 다양한 직업에 종사하던 사람들이었습니다.
(2) 성서가 기록된 연대는 책마다 다 다릅니다.
(3) 성서를 기록한 언어를 보면 구약은 히브리어이고, 신약은 그리스어입니다. 긴 세월 동안 각기 다른 시대, 다른 상황, 다른 인물들이 기록했으나 그 내용은 한결같이 하나님의 말씀으로서 예수 그리스도를 정점으로 한 하나님의 구원 활동입니다.
3) 성서의 구성과 내용
(1) 구성
성서는 크게 구약과 신약으로 구성됩니다.
구약은 창세기부터 말라기까지 39권의 책으로 되어 있습니다.
신약은 마태복음부터 요한계시록까지 모두 27권의 책으로 되어 있습니다.
개신교회는 이 66권을 정경이라고 부릅니다. 그러나 가톨릭교회는 7권의 외경까지를 정경으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2) 내용
신구약 성서를 계약서라고도 부릅니다.
구약은 예수님이 나시기 이전 하나님과 이스라엘 사람들 사이에 맺은 약속을 담고 있으며,
신약은 예수님 탄생 이후 예수님을 믿고 따르려는 사람들을 하나님께서 당신의 자녀로 삼겠다는 축복과 함께, 예수님의 삶에 대한 증언, 그리고 부활하신 주님께서 다시 오시겠다는 약속을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둘은 예수 그리스도를 증언하며, 그리스도 안에서 유기체적으로 통일된 것이어서, 어느 한쪽 없이 다른 쪽을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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