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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신구약문지방넘기)
박준원 2020-05-13 추천 1 댓글 0 조회 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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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13 한교회 수요성경공부 :

구약 문지방 넘기 (3)

(교재: 구약문지방넘기/ 오종윤 목사)

 

<창세기>

성경읽기, 지나친 호기심은 금물!

창세기는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눕니다. 1-11장까지를 원역사라고 하고 12-50장까지를 족장사라고 합니다. 원역사에서는 인류사(태고사)라고 하는 전 세계 인류의 역사를 다루고 있습니다. 족장사에는 이스라엘 민족의 시조가 되는 족장들의 역사를 다르고 있습니다.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족장사는 이스라엘 역사의 시작입니다.

원역사는 굵직한 주제들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깊이 음미하며 읽어야 합니다. 창세기 11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하나님은 살아 계신가? 태초는 언제인가? 여러 의문이 떠오를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그런 의문에 대답해 주지 않습니다. 오히려 성경은 하나님은 살아계신 것은 당연한 사실로 전제하고 이야기합니다. 성경을 읽을 때 지나친 호기심이나 상상력을 가지고 읽으면 안 됩니다. 성경에는 구원을 얻는 데 필요한 지식은 충분하지만 우리의 호기심을 만족시킬 만큼 충분한 내용은 없습니다.

 

2. 창조의 꽃은 사람

창세기는 기원에 관한 책입니다. 세상의 기원, 인간의 기원, 죄의 기원에 대해 말해줍니다. 창조이야기는 이 세상의 주인은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전해주고 창조의 핵심은 인간임을 말해줍니다. 다른 피조물은 하나님의 명령으로 만들었지만, 사람은 우리가 우리의 형상대로 사람을 만들자하면서 신중한 논의와 합의를 거쳐 만들었습니다. 이쯤 되면 사람은 창조의 꽃입니다.

 

3. 죄인을 감싸주시는 하나님

창세기는 창조의 기원뿐만 아니라 죄의 기원도 설명해 줍니다. 에덴동산의 선악과 이야기처럼 이 세상의 죄는 하나님에 대한 인간의 불순종과 교만에서 비롯됩니다. 가인의 살인이 더해지면서 죄는 전염병처럼 번져 나가 결국 노아의 홍수처럼 하나님의 심판을 불러일으킵니다. 인간은 바벨탑을 쌓으면서 하나님께 다시 도전장을 내밉니다.

하나님은 죄인으로서의 인간을 심판하시면서 동시에 인간을 구원하실 새로운 길을 마련해 놓으십니다. 죄를 범한 아담과 하와를 에덴동산에서 추방하시면서 가죽옷을 해 입히십니다. 가인에게도 이마에 보호의 징표를 달아줍니다. 하나님은 노아의 가족 8명 남기고 인간을 진멸하시는데, 마음이 몹시 아프셨습니다. 그래서 다시는 인간을 진멸하지 않기로 작정하시고 무지개를 언약으로 달아놓습니다. 우리는 성경을 읽으면서 하나님의 따뜻하고 자애로운 마음결을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4. 아브라함은 왜 먼 길을 돌아갔을까요?

창세기 12장부터는 흥미진진한 족장들이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이라고 부를 때, 아브라함, 이삭, 야곱이 바로 족장들(or 믿음의 조상들)입니다.

12:1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줄 땅으로 가라

이 말씀에 순종하여 아브라함은 갈대아우르에서 하란을 거쳐 가나안 땅으로 갑니다.

지도로 보면 직선이 아니라 곡선입니다. 빠르게 가는 직선길 대신에 먼 길을 돌아서 간 것입니다. 직선코스는 물도 없고, 샘도 없고, 풀도, 나무도 없어 죽기 딱 알맞은 곳입니다. 반면 아브라함이 먼 길을 돌아 곡선으로 이동한 경로는 샘물이 있고, 풀이 무성한 초목지대입니다. 먼 길이지만 살 길을 따라 이동한 것입니다.

우리 현대인들은 직선, 빠른 길을 좋아합니다. 뭐든지 빨리 가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더욱 중요한 것은 빠른 길이 아니라 그 길이 생명의 길인가를 먼저 따져 물어야 합니다. 빨리 가면 무엇합니까? 그 길이 죽음의 길이라면 말입니다.

 

5. 아브라함은 왜 남쪽으로 내려갔을까요?

아브라함이 가나안 땅에 이르러 제일 먼저 간 곳이 세겜입니다. 세겜은 가나안 땅의 가장 중심에 있는 도시입니다. 아브라함은 세겜 땅에서 하나님 앞에 제단을 쌓고 예배를 드립니다.

12:8-9 거기서 벧엘 동쪽 산으로 옮겨 장막을 치니 서쪽은 벧엘이요 동쪽은 아이라 그가 그곳에서 여호와께 제단을 쌓고 여호와의 이름으로 부르더니 점점 남방으로 옮겨갔더라

 

세겜에 살면 좋겠지만, 이미 가나안 원주민들이 있으니 그곳에는 살 수 없고 밀리고 미려 남방 네게브까지 내려왔습니다. 네게브는 사람이 살 수 있는 땅과 살 수 없는 땅의 경계지점입니다. 겨우 변두리를 얻어 살게 된 것입니다. 농사도 잘 안되고 풀이 없어 가축도 키우기 어렵습니다. 흉년이 들면 양식이 제일 먼저 떨어지는 곳입니다.

12:10 그 땅에 기근이 들었으므로 아브람이 애굽에 거류하려고 그리로 내려갔으니 이는 그 땅에 기근이 심하였음이라

보통 기근이 아니라 심한 기근이 들었습니다. 변두리 남방에 살던 아브라함은 결국 애굽으로 양식을 구하러 갑니다. 비렁뱅이처럼 구걸하러 가는 것이지요. 우리가 성경을 읽으면서 이런 부분을 놓치면 안됩니다. 비참한 처지에서도 아브라함은 하나님께 불평 한마디 하지 않습니다. 복을 주신다더니 쪽박을 차게 생겼는데도 원망하지 않습니다. 묵묵히 하나님 약속을 믿으며 배고픔을 견디어 냅니다. 그것이 바로 믿음 아닐까요?

 

6. 아브라함의 복사판, 이삭

이삭은 아브라함의 복사판입니다. 아버지 아브라함과 같은 땅에서 살고 같은 하나님을 믿고, 같은 우물을 사용하고 아브라함이 정해준 색시와 결혼을 합니다. 아브라함이 하던 대로 합니다. 흉년이 들어 애굽에 양식을 구걸하러 갈 때 자기 아내를 누이동생이라고 속이는 것까지 똑같습니다.

 

7. 반칙왕 야곱

야곱의 의미는 뒤꿈치입니다. 어머니 뱃속에서 나올 때 먼저 나오려고 하다가 에서가 먼저 나오니까 뒤꿈치를 잡고 나왔습니다. 힘이 달리니까 반칙을 한 것입니다. 야곱의 특성 중에 하나가 반칙왕입니다. 나중에는 팥죽 한 그릇으로 형의 장자권을 사고 눈먼 아버지와 형을 속이고 아버지의 축복을 가로챕니다.

하나님은 반칙왕 야곱을 삼촌 라반에게 붙여줍니다. 라반은 돈이라면 환장을 하고 공짜로 일 부려먹는데 도가 튼 사람입니다. 라반은 20년동안 야곱을 공짜로 부려먹습니다. 하나님께서 야곱의 성품을 다듬기 위해 라반을 사용하신 것은 아닐까요? 남의 눈에 눈물 나게 하면 자기 눈에서는 피눈물이 나는 법입니다.

 

8. 요셉, 애굽의 농업정책을 제시하다.

요셉은 형들의 미움을 받아 애굽에 노예로 팔려갑니다. 모진 고생 끝에 애굽의 총리대신으로 발탁됩니다. 요셉이 바로의 꿈을 해석하면서 가뭄에 대한 대안을 제시했습니다. 7년 흉년을 대비해서 1) 식량 저장 창고 2) 식량관련 전문 기구와 전문 인력 3) 풍년 기간에 식량을 저장하는 세 가지 방안을 제안합니다. 단순히 꿈을 해석해서 총리가 된 것이 아니라 가문에 대한 대안, 농업정책을 제시했기 때문에 총리로 발탁될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구소련의 경우 해마다 풍년이 들면서도 미국에 수입을 했던 이유는 식량을 수집하고 저장할 능력이 없어서였다고 합니다. 이런 것을 보면 요셉이 제시한 식량 정책이 얼마나 탁월했는가를 알 수 있습니다.

 

9. 이스라엘 족장들의 두 가지 소원, 땅과 후손

이스라엘 족장들의 간절한 소원은 땅과 자식을 달라는 기도제목을 가지고 기도하였습니다.

첫째 땅에 대한 소원입니다.

족장들은 땅이 없어서 여기저기 떠돌아다녔습니다. 당시 땅은 가장 큰 재산이었고, 삶을 지탱하는 바탕이었습니다. 땅이 없어서 많은 서러움을 당했습니다. 족장들이 우물을 팠을 때, 땅 주인이 찾아와 그곳을 메워버립니다. 한마디 하소연도 못하고 다른 곳으로 이동해야만 했습니다. 우물은 생명줄입니다. 물이 없으면 사람도 가축도 살 수가 없었습니다.

둘째 자손에 대한 소원입니다.

당시 자식은 중요한 노동력이기 때문에 생산력과 직결되었습니다. 때문에 자식이 많으면 큰 소리를 칠 수 있었습니다. 성경에서는 자식을 화살 통에 있는 화살이라고 표현합니다. 화살이 가득하면 전쟁할 때 마음이 든든한 것처럼 자식이 많으면 겁날 것이 없었습니다.

족장의 부인들은 아기를 잘 못 낳았습니다.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도 90세까지 아기를 못 낳았습니다. 이삭의 아내 리브가도 아기를 못 낳아 애를 태우다 쌍둥이를 낳았습니다. 그런데 야곱은 달랐습니다. 12아들을 낳았습니다. 그들이 12지파가 되었습니다. 야곱 때부터 창대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때문에 아브라함 민족이 아니고 이스라엘 민족입니다. 이스라엘은 야곱의 다른 이름입니다.

하나님은 족장들에게 가나안땅을 주시고 후손을 하늘의 별처럼, 바닷가의 모래알처럼 창대케 해 주신다고 약속해 주셨습니다. 이스라엘 족장들은 하나님의 약속을 굳게 믿었습니다. 내 땅을 가지고 후손들이 번창하는 꿈을 키우며 살았습니다.

 

10. 창세기가 어떻게 율법인가요?

유대인들은 모세오경(창출레민신)을 토라라고 부릅니다. 토라는 율법이라는 뜻입니다.

창세기는 모두 이야기로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창세기를 율법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모세오경은 율법체와 이야기체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율법체는 무엇을 해라, 하지 말라는 것이고, 이야기체는 누가 무엇을 했다는 것입니다. 이 이야기체 속에도 율법이 담겨 있습니다. 아브라함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가는 곳마다 제단부터 쌓았습니다. 그 이야기를 읽으면서 제단을 쌓는 일이 최우선이구나!’라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아브라함이 멜기세덱에게 십일조를 바치는 이야기를 보면서, ‘하나님께 십일조를 드려야 하는구나!’를 알게 됩니다. 야곱이 얍복 강에서 기도할 때 환도뼈가 부러질 때까지 기도합니다. 그 이야기를 읽으면서 기도할 때는 내 몸이 부서질 정도로 끈질기게 기도해야 하는구나!’를 배우게 됩니다. 창세기는 이야기를 통해 간접적으로 율법을 깨닫고 배우도록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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