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심기도에 대해서>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 — 시편 46:10
관상기도(Contemplative Prayer)
우리는 기도를 생각이나 감정을 말로 표현하는 것으로 여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기도의 한 표현일 뿐입니다.
기독교 전통에서 관상기도는 하나님의 순전한 선물로 여겨집니다.
이는 우리의 마음과 생각(전 존재)를 궁극적 신비이신 하나님께 여는 것입니다.
은혜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께 마음을 열게 되는데, 하나님은 우리 안에 계시며, 호흡보다, 생각보다, 선택보다, 의식보다 더 가까이 계심을 믿음으로 압니다.
향심기도(Centering Prayer)
향심기도는 관상기도의 발달을 돕기 위해 우리의 마음을 이 선물을 받을 준비가 되게 하는 방법입니다.
고대 기독교의 지혜를 현대적으로 제시합니다.
다른 형태의 기도를 대체하려는 것이 아니라, 그 기도에 새로운 빛과 깊이를 더해줍니다.
하나님과의 관계이자, 그 관계를 기르는 훈련입니다.
이 기도 방법은 그리스도와의 대화를 넘어, 그분과의 친밀한 ‘교제’로 나아가게 합니다.
신학적 배경(Theological Background)
향심기도의 근원은 성부, 성자, 성령의 내주하심입니다.
향심기도의 초점은 살아 계신 그리스도와의 관계를 깊게 하는 것입니다.
이는 믿음의 공동체를 세우고, 서로를 사랑과 우정으로 묶는 경향이 있습니다.
향심기도의 뿌리(The Root of Centering Prayer)
성경 말씀을 경청하는 렉시오 디비나(lectio divina)는 그리스도와의 우정을 기르는 전통적 방법입니다.
이는 마치 우리가 그리스도와 대화하며, 그분이 대화 주제를 제안하는 것처럼 성경 본문을 듣는 것입니다.
매일 그리스도를 만나고, 그분의 말씀을 묵상하는 것은 단순한 지인 관계를 넘어, 우정·신뢰·사랑의 태도로 나아가게 합니다.
대화는 단순해지고, 마침내 하나님 안에 ‘머무는 것’으로 이어집니다.
6세기 교황 그레고리오 대제는 이를 “하나님 안에 쉼”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이는 초기 16세기까지 기독교 전통에서 관상기도의 고전적 의미였습니다.
예수님의 지혜 말씀(Wisdom Saying of Jesus)
향심기도는 산상수훈에서 예수님의 지혜 말씀에 기초합니다:
“너는 기도할 때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마 6:6).또한, 요한 카시아누스, 《알 수 없는 구름(The Cloud of Unknowing)》의 무명 저자, 프란시스 드 살, 아빌라의 데레사, 십자가의 요한, 리지외의 데레사, 토마스 머튼 등 기독교 관상 전통의 주요 인물들의 저술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지침(The Guidelines)
하나님의 임재와 내적 활동에 동의한다는 당신의 의도를 상징하는 거룩한 단어를 선택합니다.
편안히 앉아 눈을 감고, 잠시 마음을 가라앉힌 후 하나님의 임재와 내적 활동에 동의한다는 상징으로 거룩한 단어를 마음속으로 부드럽게 들여놓습니다.
생각*에 사로잡히면, 아주 부드럽게 거룩한 단어로 돌아옵니다.
기도 시간이 끝나면 눈을 감은 채로 몇 분간 침묵 속에 머물러 있습니다.
*‘생각’에는 몸의 감각, 감정, 이미지, 묵상 등이 포함됩니다.
하나님의 임재와 내적 활동에 동의한다는 당신의 의도를 상징하는 거룩한 단어를 선택합니다.
편안히 앉아 눈을 감고, 잠시 마음을 가라앉힌 후 하나님의 임재와 내적 활동에 동의한다는 상징으로 거룩한 단어를 마음속으로 부드럽게 들여놓습니다.
생각*에 사로잡히면, 아주 부드럽게 거룩한 단어로 돌아옵니다.
기도 시간이 끝나면 눈을 감은 채로 몇 분간 침묵 속에 머물러 있습니다.
*‘생각’에는 몸의 감각, 감정, 이미지, 묵상 등이 포함됩니다.
향심기도 지침(Centering Prayer Guidelines)
I. 하나님의 임재와 내적 활동에 동의한다는 의도의 상징으로 거룩한 단어를 선택합니다.
거룩한 단어는 하나님의 임재와 내적 활동에 동의한다는 우리의 의도를 표현합니다.
거룩한 단어는 성령님께 간단히 기도하는 시간 중에 선택합니다. 한두 음절의 단어(예: 하나님, 예수, 아빠, 아멘)나, 사랑, 경청, 평화, 자비, 내려놓음, 침묵, 고요, 믿음, 신뢰 등의 단어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거룩한 단어 대신 하나님의 임재를 향한 내적 시선이나 호흡을 알아차리는 것이 더 적합한 사람도 있습니다. 이러한 상징에도 거룩한 단어와 동일한 지침이 적용됩니다.
거룩한 단어는 본래의 의미 때문이 아니라, 우리가 부여한 의도(하나님께 동의한다는 의도) 때문에 거룩합니다.
한 번 선택한 거룩한 단어는 기도 시간 중에 바꾸지 않습니다. 그것은 생각에 사로잡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거룩한 단어는 하나님의 임재와 내적 활동에 동의한다는 우리의 의도를 표현합니다.
거룩한 단어는 성령님께 간단히 기도하는 시간 중에 선택합니다. 한두 음절의 단어(예: 하나님, 예수, 아빠, 아멘)나, 사랑, 경청, 평화, 자비, 내려놓음, 침묵, 고요, 믿음, 신뢰 등의 단어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거룩한 단어 대신 하나님의 임재를 향한 내적 시선이나 호흡을 알아차리는 것이 더 적합한 사람도 있습니다. 이러한 상징에도 거룩한 단어와 동일한 지침이 적용됩니다.
거룩한 단어는 본래의 의미 때문이 아니라, 우리가 부여한 의도(하나님께 동의한다는 의도) 때문에 거룩합니다.
한 번 선택한 거룩한 단어는 기도 시간 중에 바꾸지 않습니다. 그것은 생각에 사로잡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II. 편안히 앉아 눈을 감고, 잠시 마음을 가라앉힌 후 하나님의 임재와 내적 활동에 동의한다는 상징으로 거룩한 단어를 마음속으로 부드럽게 들여놓습니다.
“편안히 앉는다”는 것은 졸지 않을 정도로 비교적 편안하게 앉는 것을 의미합니다.
어떤 자세를 선택하든, 허리는 곧게 유지합니다.
눈을 감는 것은 주위와 내면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내려놓는 상징입니다.
거룩한 단어를 들여놓는 것은 마치 깃털을 흡수성 있는 솜 위에 올려놓듯 부드럽게 합니다.
기도 중에 잠들면, 깨어난 후 기도를 계속합니다.
“편안히 앉는다”는 것은 졸지 않을 정도로 비교적 편안하게 앉는 것을 의미합니다.
어떤 자세를 선택하든, 허리는 곧게 유지합니다.
눈을 감는 것은 주위와 내면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내려놓는 상징입니다.
거룩한 단어를 들여놓는 것은 마치 깃털을 흡수성 있는 솜 위에 올려놓듯 부드럽게 합니다.
기도 중에 잠들면, 깨어난 후 기도를 계속합니다.
III. 생각에 사로잡히면, 아주 부드럽게 거룩한 단어로 돌아옵니다.
‘생각’은 모든 인식을 포함하는 포괄적 용어로, 몸의 감각, 감정, 이미지, 기억, 계획, 묵상, 개념, 해설, 영적 체험 등을 포함합니다.
생각은 향심기도에서 불가피하고 정상적인 부분입니다.
“아주 부드럽게 거룩한 단어로 돌아간다”는 것은 최소한의 노력을 의미합니다. 이것이 향심기도 동안 우리가 의도적으로 하는 유일한 활동입니다.
기도 중에 거룩한 단어가 흐릿해지거나 사라질 수 있습니다.
‘생각’은 모든 인식을 포함하는 포괄적 용어로, 몸의 감각, 감정, 이미지, 기억, 계획, 묵상, 개념, 해설, 영적 체험 등을 포함합니다.
생각은 향심기도에서 불가피하고 정상적인 부분입니다.
“아주 부드럽게 거룩한 단어로 돌아간다”는 것은 최소한의 노력을 의미합니다. 이것이 향심기도 동안 우리가 의도적으로 하는 유일한 활동입니다.
기도 중에 거룩한 단어가 흐릿해지거나 사라질 수 있습니다.
IV. 기도가 끝나면, 눈을 감은 채로 몇 분간 침묵 속에 머물러 있습니다.
이 2분은 침묵의 분위기를 일상으로 가져가는 것을 돕습니다.
그룹 기도일 경우, 인도자가 주기도문과 같은 기도를 천천히 낭독하고, 나머지 사람들은 경청할 수 있습니다.
이 2분은 침묵의 분위기를 일상으로 가져가는 것을 돕습니다.
그룹 기도일 경우, 인도자가 주기도문과 같은 기도를 천천히 낭독하고, 나머지 사람들은 경청할 수 있습니다.
몇 가지 실천 사항(Some Practical Points)
최소 시간은 20분이며, 하루에 두 번(아침 첫 시간과 오후나 저녁) 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익숙해지면 30분 이상으로 늘릴 수 있습니다.
똑딱거리는 소리나 큰 알람 소리가 없는 타이머를 사용합니다. 무료 향심기도 앱 타이머도 있습니다.
기도 중 신체적 반응:
가벼운 통증, 가려움, 근육 떨림, 혹은 전반적인 안절부절함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는 몸 속 정서적 매듭이 풀리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사지에 무거움이나 가벼움이 느껴질 수 있는데, 이는 깊은 영적 주의 상태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모든 경우, 주의를 주지 않고 부드럽게 거룩한 단어로 돌아옵니다.
향심기도의 주요 열매는 기도 시간 중이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경험됩니다.
향심기도는 하나님의 첫 언어인 ‘침묵’을 익히게 합니다.
최소 시간은 20분이며, 하루에 두 번(아침 첫 시간과 오후나 저녁) 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익숙해지면 30분 이상으로 늘릴 수 있습니다.
똑딱거리는 소리나 큰 알람 소리가 없는 타이머를 사용합니다. 무료 향심기도 앱 타이머도 있습니다.
기도 중 신체적 반응:
가벼운 통증, 가려움, 근육 떨림, 혹은 전반적인 안절부절함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는 몸 속 정서적 매듭이 풀리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사지에 무거움이나 가벼움이 느껴질 수 있는데, 이는 깊은 영적 주의 상태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모든 경우, 주의를 주지 않고 부드럽게 거룩한 단어로 돌아옵니다.
향심기도의 주요 열매는 기도 시간 중이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경험됩니다.
향심기도는 하나님의 첫 언어인 ‘침묵’을 익히게 합니다.
추가 발전 지점(Points for Further Development)
기도 중 다양한 생각이 떠오를 수 있습니다:
상상이나 기억의 방황
끌림이나 반감을 일으키는 생각과 감정
통찰이나 심리적 돌파
자기 성찰(“나는 잘 하고 있나?”, “이 평화는 참 좋다”)
무의식이 풀리면서 생기는 생각과 감정
이런 경우 언제나 부드럽게 거룩한 단어로 돌아옵니다.
기도 중에는 경험을 분석하거나, 기대를 품거나, 특정 목표를 추구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거룩한 단어를 계속 반복하는 것
생각이 전혀 없는 상태
마음을 완전히 비우는 것
평안이나 위로를 느끼는 것
영적 체험을 얻는 것
기도 중 다양한 생각이 떠오를 수 있습니다:
상상이나 기억의 방황
끌림이나 반감을 일으키는 생각과 감정
통찰이나 심리적 돌파
자기 성찰(“나는 잘 하고 있나?”, “이 평화는 참 좋다”)
무의식이 풀리면서 생기는 생각과 감정
이런 경우 언제나 부드럽게 거룩한 단어로 돌아옵니다.
기도 중에는 경험을 분석하거나, 기대를 품거나, 특정 목표를 추구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거룩한 단어를 계속 반복하는 것
생각이 전혀 없는 상태
마음을 완전히 비우는 것
평안이나 위로를 느끼는 것
영적 체험을 얻는 것
하나님과의 관계를 깊게 하는 방법(Ways to Deepen Our Relationship with God)
매일 20~30분 향심기도를 두 번 실천합니다.
성경 속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열린 마음, 열린 영혼(Open Mind, Open Heart)》을 공부합니다.
다양한 온라인 자료, 실천, 코스, 그룹에 참여합니다.
주간 향심기도 모임에 참여합니다:
구성원들이 개인 기도 실천을 지속하도록 격려합니다.
정기적으로 자료와 토론을 통해 배움을 이어갑니다.
영적 여정을 나누고 서로를 지원합니다.
매일 20~30분 향심기도를 두 번 실천합니다.
성경 속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열린 마음, 열린 영혼(Open Mind, Open Heart)》을 공부합니다.
다양한 온라인 자료, 실천, 코스, 그룹에 참여합니다.
주간 향심기도 모임에 참여합니다:
구성원들이 개인 기도 실천을 지속하도록 격려합니다.
정기적으로 자료와 토론을 통해 배움을 이어갑니다.
영적 여정을 나누고 서로를 지원합니다.
향심기도에 대한 정의(What Centering Prayer Is and Is Not)
기술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를 기르는 길입니다.
휴식법은 아니지만 상쾌함을 줄 수 있습니다.
자기 최면이 아니라, 깨어 있는 고요입니다.
은사가 아니라, 변화를 향한 길입니다.
초심리학적 경험이 아니라, 믿음·희망·이타적 사랑의 실천입니다.
‘느껴지는’ 하나님의 임재에만 국한되지 않고, 항상 함께하시는 하나님의 임재에 대한 믿음을 깊게 합니다.
사색적 또는 자발적 기도가 아니라, 생각·말·감정을 넘어 하나님 안에 머무는 것입니다.
기술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를 기르는 길입니다.
휴식법은 아니지만 상쾌함을 줄 수 있습니다.
자기 최면이 아니라, 깨어 있는 고요입니다.
은사가 아니라, 변화를 향한 길입니다.
초심리학적 경험이 아니라, 믿음·희망·이타적 사랑의 실천입니다.
‘느껴지는’ 하나님의 임재에만 국한되지 않고, 항상 함께하시는 하나님의 임재에 대한 믿음을 깊게 합니다.
사색적 또는 자발적 기도가 아니라, 생각·말·감정을 넘어 하나님 안에 머무는 것입니다.
<향심기도의 방법>
동의하는 기도 : “너희는 멈추고 내가 하느님임을 알라.” (시편 46:10)
1. 관상기도
1) 우리는 기도가 생각과 감정이 언어로 표현된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러한 것은 오직 한 가지 표현일 뿐이다.
2) 그리스도교 전통에서 관상은 하느님의 순수한 선물이라고 간주되고 있다. 그것은 생각과 언어와 정서를 넘어선 절대 신비이신 하나님께 우리의 마음과 가슴-즉 전 존재를 열어드리는 것이다.
3) 우리의 호흡보다 더 가까이, 우리의 생각보다 더 가까이, 선택보다 더 가까이, 그리고 우리의 의식 자체보다 더 가까이 우리 안에 계심을 믿음으로 알고 있는 하나님께 은총으로 우리의 인식을 열어드리는 것이다.
2. 향심기도
1) 향심기도는 이 선물을 받아들이도록 우리의 촉진하게 하는 방법이다. 이것은 초기의 가르침을 현대화한 형태로 제시하려는 시도이다.
2) 향심기도는 다른 기도들을 대치하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들에게 새로운 빛과 깊은 의미를 던져준다.
3) 향심기도는 하나님과의 관계이며 동시에 그 관계를 깊게 해 주는 훈련이다. 이러한 방법의 기도는 그리스도와의 대화를 넘어가서 그분과 연합하도록 하는 움직임이다.
3. 신학적 배경
1) 향심기도의 원천은 관상기도로 이끄는 모든 방법과 마찬가지로 성부, 성자, 성령의 내주하시는 삼위일체이시다.
2) 향심기도의 초점은 살아계신 그리스도와의 우리의 관계를 깊게 하는 것이다. 이것은 믿음의 공동체들을 구축하고 상호 우정과 사랑 안에 회원들을 결속하는 경향이 있다.
4. 향심기도의 뿌리
1) 성서 속의 하나님의 말씀을 경청하는 것은 그리스도와 우정을 발전시키는 전통적인 방법이다.
그것은 그리스도께서 마치 대화의 주제를 제시하시는 것처럼 성서의 내용에 경청하는 것이다.
2) 그리스도를 매일 만나고 그분의 말씀을 묵상하면 단순한 만남을 넘어가서 우정과 신뢰와 사랑의 태도로 이끌어진다. 대화는 단순해지고 연합으로 간다.
3) 6세기의 그레고리오 대 성인은 그리스도교 관상기도의 전통을 요약하면서 그것을 “하나님 안에 쉼으로 표현하였다. 처음 16세기 동안 그리스도교 전통에서 이것이 관상기도의 고전적인 의미였다.
5. 예수님의 지혜의 말씀
1) 산상수훈에서 예수님의 지혜의 말씀에 근거를 두고 있다.
“ ..그러나 너희는 기도할 때 너의 내면의 방으로 가서 문을 닫고 비밀 속에 계신 너의 아버지께 기도하려라. 그러면 숨은 일도 보시는 아버지께서 너희에게 상급을 주실 것이다.” 마태 6.6
2) 이것은 또한 그리스도교 관상의 유산에 공헌한 저자들 즉 요한 카시안, 무지의 구름의 무명의 저자, 후란치스코 살레시오, 아빌라의 데레사, 소화 데레사, 토마스 머튼 같은 분들의 글들에서도 영감을 받았다.
6. 향심기도의 지침들 하나.
“하느님이 당신 안에 현존하시고 활동하심에 동의 한다는 지향의 상징으로서 거룩한 단어를 선택한다.”
가. 거룩한 단어는 내주하시는 하느님의 현존과 활동에 동의하겠다는 지향을 상징한다.
<지침들>
1) 하느님이 당신 안에 현존하시고 활동하심에 동의하는 지향의 상징으로서 거룩한 단어를 선택한다.
2) 편안히 앉아 눈을 감고 잠시 자리를 잡은 다음, 하느님께 동의하는 지향의 표시로 그 거룩한 단어를 짧고 부드럽게 떠 올린다.
3) 당신의 사고에 개입하면 아부 부드럽게 그 단어로 돌아간다.
4) 기도가 끝날 때 눈을 감고 2, 3분간 침묵 속에 머물러 있는다.
“생각은 신체감각, 감정, 영상, 사색 등을 포함한다.”
나. 거룩한 단어는 간단한 기도로 우리에게 적합한 단어를 주십사고 성령께 청하여서 선택한다.
예: 주님, 예수, 아빠, 아버지, 성모님, 아멘
또 다른 예: 사랑, 경청, 평화, 자비, 샬롬(평화란 뜻), 신뢰, 고요 등
다. 거룩한 단어 대신 하느님 현존을 향하여 내면으로 단순한 바라봄이나 자신의 호흡을 주시하는 것이 어떤 사람들에게는 더 적절할 수 있다. 이러한 상징들도 거룩한 단어와 마찬가지의 지침이 적용된다.
라. 거룩한 단어는 그에 딸린 의미 때문이 아니고 우리가 동의하겠다는 지향의 표현으로 거기에 부여한 의미 때문에 거룩하다.
마. 일단 거룩한 단어를 선택하였으면, 그 기도 시간 중에는 바꾸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리하면 생각에 개입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7. 향심기도 지침들 둘.
“편안히 앉아 눈을 감고 잠시 자리를 잡은 다음, 하느님께서 내 안에 현존하시고 활동하심에 동의한다는 상징으로 거룩한 단어를 부드럽게 불러드린다.”
가. 편안히 앉는다는 말은 너무 편안하여 잠이 오지 않을 정도를 말다.
나. 어떻게 앉든 등은 곧게 세운다.
다. 우리 주변과 내면에서 돌아가는 것들을 떠나보낸다는 상징으로 눈을 감는다.
라. 가벼운 솜 위에 깃털 하나를 얹듯 아주 부드럽게 거룩한 단어를 내면으로 불러들인다.
마. 잠이 들었으면, 깨어났을 때 기도를 계속한다.
8. 향심기도 지침들 셋.
“우리의 생각에 개입하면 거룩한 단어로 아주 부드럽게 돌아가라.”
가. 생각”이란 신체적 지각, 감각적 지각, 감정, 영상, 기억, 계획, 사색, 개념, 해설, 영적 경험 등 과 같은 것 모든 지각을 포괄하는 용어다.
나. 생각은 피할 수 없고 향심기도를 구성하며 정상적 부분이다.
다. "아주 부드럽게거룩한 단어로 돌아간다.”는 말은 최소의 노력으로 한다는 말이다. 이것이 기도 중에 우리가 하는 유일한 행위다.
라. 기도시간 도중에 이 거룩한 단어는 아주 희미해지거나 사라지기도 한다.
9. 향심기도 지침들 넷.
기도가 끝날 때 눈을 감고 2, 3분간 침묵 속에 머문다.”
가. 이 2, 3분은 일상생활에 이 침묵의 분위기를 가져 올수 있게 한다.
나. 이 기도를 그룹으로 할 때에는 다른 사람들 듣는 동안 인도자가 천천히 주의기도를 한다.
10. 몇 가지 실행 점들
1. 이 기도의 최소 시간은 20분이다. 하루에 두 번 하도록 권고한다. 한번은 아침 일찍, 그리고 한번은 오후나 이른 저녁에 한다. 수련을 하면 기도 시간이 30분으로 늘릴 수 있다.
2. 기도가 끝나는 시간은 초침 소리와 끝에 너무 요란하게 울리지 않는 타이머로 알리게 할 수 있다.
3. 기도 중 있을 수 있는 신체적 증세
가. 기도 중 신체의 여러 부분에 약간의 통증, 가려움, 뒤틀림을 느끼거나 그저 일반적인 안절부 절의 감각을 가질 수도 이다. 이것은 일반적으로 신체 속의 정서적 매듭들이 풀어지는데서 온다.
나. 또한 사지가 무겁거나 혹은 가벼워짐을 느낄 수도 있다. 이것은 보통 깊은 수준의 영적 주의(注意)로 인해 온다.
다. 어떠한 경우든, 주의를 주지 말 것이며 아주 부드럽게 거룩한 단어로 돌아간다.
4. 향심기도의 주된 열매는 기도 중이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 경험한다.
5. 향심기도는 침묵인 하느님의 첫 번째 언어에 익숙하게 한다.
11. 더 발전하기 위한 몇 가지 요점
1. 기도 중에 여러 가지 종류의 생각들이 일어날 것이다.
가. 상상이나 기억의 일상적인 분심.
나. 기분 좋게 하거나 기분 안 좋게 만드는 생각과 감정들.
다. 내성과 심리적인 개안 등.
라. “내가 어떻게 하고 있는가?”나 "이 평화는 아주 좋군.”등과 같은 자아성찰.
마. 무의식을 덜어내면서 일어나는 생각과 감정
바. 이러한 생각 중 어떠한 것에 개입하든 아주 부드럽게 거룩한 단어로 돌아간다.
2. 기도중에 분석하거나 기대를 하거나 다음과 같은 목표를 갖는 것을 피한다.
가. 거룩한 단어를 계속 반복한다.
나. 아무런 생각도 갖지 않는다.
다. 정신을 공백으로 만든다.
라. 평화를 느끼거나 위안을 받는다.
마. 영적인 경험을 성취한다.
12. 하느님과의 관계를 깊게 하는 방법들
1. 하루에 20-30분씩 두 번 기도한다.
2. 성서를 정기적으로 읽고 “마음을 열고, 가슴을 열고”를 공부한다.
3. “마음을 열고 가슴을 열고”에 제시한 것 중 하나나 둘을 선택하여 매일 수련한다.
4. 향심기도회에 참가한다.
가. 기도회는 회원들이 개인의 기도에 항구할 수 있도록 용기를 준다.
나. 또한 테이프나, 독서나, 토론을 통하여 정기적으로 더 지식을 쌓을 기회를 준다.
다. 기도회는 영적 여정에서 서로 지원하고 나누는 기회를 준다.
13. 향심기도가 아닌 것.
1. 이것은 기술이 아니며 하느님과 더 깊은 관계를 계발하는 방법이다.
2. 이것은 정신이완 훈련이 아니지만 기분을 아주 쇄신할 수 있다.
3. 이것은 자기 최면의 형태가 아니며 예민성을 유지하면서 정신을 가라앉혀 주는 방법이다.
4. 이것은 성령은사가 아니며 변형의 길이.
5. 이것은 심령현상과 같은 것이 아니며 믿음, 희망, 사랑의 수련이다.
6. 이것은 하느님 현존의 “느낌”에 국한 된 것이 아니며 오히려 내주하시는 하느님의 현존에 대한 믿음을 깊게 하는 것이다.
7.이것은 사색적 기도나 정감적 기도가 아니며 말과 생각과 정서를 넘어서 하느님 안에 쉼이다.
한국 관상지원단 전화 02) 421-1986
국제관상지원단 contemplativeoutreach.org
The Guidelines
1. Choose a sacred word as the symbol of your intention to consent to God’s presence and action within.
2. Sitting comfortably and with eyes closed, settle briefly and silently introduce the sacred word as the symbol of your consent to God’s presence and action within.
3. When engaged with your thoughts,* return ever-so-gently to the sacred word.
4. At the end of the prayer period, remain in silence with eyes closed for a couple of minutes. *thoughts include body sensations, feelings, images, and reflections
Centering Prayer Guidelines
I. Choose a sacred word as the symbol of your intention to consent to God’s presence and action within.
• The sacred word expresses our intention to consent to God’s presence and action within.
• The sacred word is chosen during a brief period of prayer to the Holy Spirit. Use a word of one or two syllables, such as: God, Jesus, Abba, Father, Mother, Mary, Amen. Other possibilities include: Love, Listen, Peace, Mercy, Let Go, Silence, Stillness, Faith, Trust.
• Instead of a sacred word, a simple inward glance toward the Divine Presence, or noticing one’s breath may be more suitable for some persons. The same guidelines apply to these symbols as to the sacred word.
• The sacred word is sacred not because of its inherent meaning, but because of the meaning we give it as the expression of our intention to consent.
• Having chosen a sacred word, we do not change it during the prayer period because that would be engaging thoughts.
II. Sitting comfortably and with eyes closed, settle briefly and silently introduce the sacred word as the symbol of your consent to God’s presence and action within.
• “Sitting comfortably” means relatively comfortably so as not to encourage sleep during the time of prayer.
• Whatever sitting position we choose, we keep the back straight.
• We close our eyes as a symbol of letting go of what is going on around and within us.
• We introduce the sacred word inwardly as gently as laying a feather on a piece of absorbent cotton.
• If we fall sleep, we simply continue the prayer upon awakening.
III. When engaged with your thoughts, return ever-so-gently to the sacred word.
• “Thoughts” is an umbrella term for every perception, including body sensations, sense perceptions, feelings, images, memories, plans, reflections, concepts, commentaries, and spiritual experiences.
• Thoughts are an inevitable, integral and normal part of Centering Prayer.
• By “returning ever-so-gently to the sacred word” a minimum of effort is indicated. This is the only activity we initiate during the time of Centering Prayer.
• During the course of Centering Prayer, the sacred word may become vague or disappear.
IV. At the end of the prayer period, remain in silence with eyes closed for a couple of minutes.
• The additional two minutes enables us to bring the atmosphere of silence into everyday life.
• If this prayer is done in a group, the leader may slowly recite a prayer, such as the Lord’s Prayer, while the others listen.
Some Practical Points
1. The minimum time for this prayer is 20 minutes. Two periods are recommended each day, one first thing in the morning and the other in the afternoon or early evening. With practice the time may be extended to 30 minutes or longer.
2. The end of the prayer period can be indicated by a timer which does not have an audible tick or loud sound when it goes off. There is a free Centering Prayer mobile app timer available.
3. Possible physical symptoms during the prayer: • We may notice slight pains, itches, or twitches in various parts of the body or a generalized sense of restlessness. These are usually due to the untying of emotional knots in the body. • We may notice heaviness or lightness in our extremities. This is usually due to a deep level of spiritual attentiveness. • In all cases we pay no attention and ever-sogently return to the sacred word.
4. The principal fruits of Centering Prayer are experienced in daily life and not during the prayer period. 5. Centering Prayer familiarizes us with God’s first language which is SILENCE.
Points for Further Development
1. During the prayer period, various kinds of thoughts may arise:
• Ordinary wanderings of the imagination or memory.
• Thoughts and feelings that give rise to attractions or aversions.
• Insights and psychological breakthroughs.
• Self-reflections such as, “How am I doing?” or, “This peace is just great!”
• Thoughts and feelings that arise from the unloading of the unconscious.
• When engaged with any of these thoughts return ever-so-gently to the sacred word.
2. During this prayer we avoid analyzing our experience, harboring expectations, or aiming at some specific goal such as: • Repeating the sacred word continuously.
• Having no thoughts.
• Making the mind a blank.
• Feeling peaceful or consoled.
• Achieving a spiritual experience
Ways to Deepen Our Relationship with God
1. Practice two 20-30 minute periods of Centering Prayer daily.
2. Listen to the Word of God in Scripture and study Open Mind, Open Heart.
3. Visit our website to access various online resources, practices, courses and groups.
4. Join a weekly Centering Prayer Group.
• It encourages the members of the group to persevere in their individual practices.
• It provides an opportunity for further input on a regular basis through multi-media resources and discussion.
• It offers an opportunity to support and share the spiritual journey.
What Centering Prayer Is and Is Not
• It is not a technique but a way of cultivating a deeper relationship with God.
• It is not a relaxation exercise but it may be quite refreshing.
• It is not a form of self-hypnosis but a way to quiet the mind while maintaining its alertness.
• It is not a charismatic gift but a path of transformation.
• It is not a para-psychological experience but an exercise of faith, hope and selfless love.
• It is not limited to the “felt” presence of God but is rather a deepening of faith in God’s abiding presence.
• It is not reflective or spontaneous prayer, but simply resting in God beyond thoughts, words, and emotions.
Be still and know that I am God. PSALM 46:10
Theological Background
The source of Centering Prayer, as in all methods leading to contemplative prayer, is the indwelling Trinity: Father, Son, and Holy Spirit. The focus of Centering Prayer is the deepening of our relationship with the living Christ. It tends to build communities of faith and bond the members together in mutual friendship and love.
The Root of Centering Prayer
Listening to the word of God in Scripture (Lectio Divina) is a traditional way of cultivating friendship with Christ. It is a way of listening to the texts of Scripture as if we were in conversation with Christ and he were suggesting the topics of conversation. The daily encounter with Christ and reflection on his word leads beyond mere acquaintanceship to an attitude of friendship, trust, and love. Conversation simplifies and gives way to communing. Gregory the Great (6th century) in summarizing the Christian contemplative tradition expressed it as “resting in God.” This was the classical meaning of contemplative prayer in the Christian tradition for the first sixteen centuries.
Wisdom Saying of Jesus
Centering Prayer is based on the wisdom saying of Jesus in the Sermon on the Mount: “When you pray, go to your inner room, close the door and pray to your Father in secret. And your Father, who sees in secret, will reward you”(MT 6:6). It is also inspired by writings of major contributors to the Christian contemplative heritage including John Cassian, the anonymous author of The Cloud of Unknowing, Francis de Sales, Teresa of Avila, John of the Cross, Thérèse of Lisieux, and Thomas Merton.
Contemplative Prayer
We may think of prayer as thoughts or feelings expressed in words. But this is only one expression. In the Christian tradition contemplative prayer is considered to be the pure gift of God. It is the opening of mind and heart - our whole being - to God, the Ultimate Mystery, beyond thoughts, words, and emotions. Through grace we open our awareness to God whom we know by faith is within us, closer than breathing, closer than thinking, closer than choosing, closer than consciousness itself.
Centering Prayer
Centering Prayer is a method designed to facilitate the development of contemplative prayer by preparing our faculties to receive this gift. It presents ancient Christian wisdom teachings in an updated form. Centering Prayer is not meant to replace other kinds of prayer; rather it casts a new light and depth of meaning on them. It is at the same time a relationship with God and a discipline to foster that relationship. This method of prayer is a movement beyond conversation with Christ to communion with him.
댓글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