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마음, 김유비
따뜻한 목소리로 전하는 예수님의 치유 편지
1부 누구도 해줄 수 없는 주님의 격려
01 넌 하늘 높이 날아오를 것이다
- 이사야 40:31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 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나의 자녀야,
필요할 때만 나를 찾는다고
죄책감을 느끼지 말거라.
넌 사랑스러운 내 자녀이고,
자녀는 필요할 때 부모를 찾는단다.
날 찾는 것이 부끄럽다고
네 고통을 혼자 감당하지 말거라.
내게로 곧장 오지 않고
이리저리 방황하는 널 보면
내 마음이 아프단다.
주저하지 말고 내게로 달려오거라.
환한 미소로 널 맞이할 것이다.
많은 걱정으로 괴롭거든 일상에서 물러나 기도하거라.
소리 내어 기도할 수 없거든
속삭이듯 내게 말하거라.
기도해도 소용이 없을 것라는
네 절망에 공감한단다.
네가 원하는 때, 원하는 만큼
필요가 채워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안다.
네 기도가 응답이 될지 안 될지를
네 상식으로 가늠하지 말거라.
내 응답은 기적이 아니라,
엄연한 사실이고 현실이란다.
눈에 보이는 결과가 없다고
낙심하여 포기하지 말거라.
넌 발을 헛디뎌
둥지에서 떨어진 아기 새란다.
난 널 조심스레 안아 들어
따뜻한 내 가슴에 품을 것이다.
조급한 마음을 내려놓고
내게 머물며 마음 편히 쉬거라.
네 꺾인 날개가 퍼지면
넌 다시 일어나 거센 바람을 타고
하늘 높이 날아오를 것이다.
사랑한다. 나의 자녀야!
댓글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