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주님의 평화가 오늘도 여러분과 함께 하시길 빕니다.
오늘의 맥체인성경읽기는 민수기2장, 시편36편, 전도서12장, 빌레몬서1장입니다.
5분 말씀묵상입니다.
전도서12:1 너는 청년의 때에 너의 창조주를 기억하라 곧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에, 나는 아무 낙이 없다고 할 해들이 가깝기 전에 2 해와 빛과 달과 별들이 어둡기 전에, 비 뒤에 구름이 다시 일어나기 전에 그리하라
솔로몬은 이 말씀을 하고 싶어서 앞에 11장에 걸쳐 인생이 얼마나 헛되고 헛된지를 전하였던 것입니다. 모든 것이 연기처럼 사라지는 인생 속에서 그렇다면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가? 어떤 의미를 찾아야 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솔로몬은 대답합니다.
너는 청년의 때에 너의 창조주를 기억하라!
청년에 해당하는 단어 히브리어 베후로트는 성경에서 딱 두번사용하고 있는데,
두번 모두 전도서에서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11장9절과 12장1절에 나옵니다.
그리고 비슷한 의미인 베후림이라는 단어는 여호수아에게 한번 사용되었습니다.
성경에서 아주 희귀한 단어입니다.
베후로트는 청년들, 젊은이들 복수입니다.
젊음의 날들에 창조자를 기억하라!
기억하다의 자카르라는 단어는 저절로 암기되고 기억되는 것이 아니라
기억해 내는 것입니다. 수고와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상하게도 가장 힘이 넘치는 나이에는 창조자를 기억해 내기란 쉽지 않습니다.
잠언에서 르무엘왕의 어머니도 걱정했던 부분이 바로 이것입니다.
젊은 아들에게 신신당부합니다. 여자 조심해라! 술 조심해라!
혈기왕성한 젊은시절에는 모든 에너지를 쾌락에 쏟아냅니다.
즐기다 죽자! 마시고 죽자!
마치 내일이 없는 것처럼 오늘 모든 에너지를 쾌락에 쏟으며 살아갑니다.
솔로몬이 마지막에 하는 말이 이것입니다.
나도 다 해봤는데~ 헛짓이었어!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더라구!
창조자를 기억해! 왜냐구?
1절 하반절과 2절은 종말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멸망의 날이 오기 전에, 마지막 순간이 오기 전에 해야할 것! 딱 하나!
그것은 바로 창조자를 기억하는 것이라고 솔로몬은 말합니다.
종말의 때에 모든 것은 사라집니다.
내가 추구하고 꿈꿔왔던 모든 것은 사라집니다.
가족도, 이웃도 모두 헤어집니다.
그러나 사라지지 않고 영원히 함께 가는 분이 있습니다.
그분은 솔로몬이 이야기하고 있는 하늘 아빠 하늘 아버지입니다.
힘들더라도 그분을 기억하십시오.
그러면 그분도 여러분을 기억해주실 것입니다.
기도) 사랑의 하나님, 지금 나는 영원한 것을 바라보고 살아가나요?
아니면, 사라져버릴 것을 바라보고 살아가나요? 잘살고 있나요? 헛되게 살고 있나요?
힘들더라도 하늘 아빠 하늘 아버지 생각하며 살게 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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