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창조주 하나님,

86년 전 김덕미 장로님을 이 땅에 보내주시고

이제 하나님의 거룩한 품에 고이 품어 영원한 안식을 

누리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천국에서 더 이상 아픔도 고통도 없이 

참 평안을 누리게 하옵소서!

30세에 강일교회에서 예수님을 영접하여 

제자의 삶을 시작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한민족의 등대가 되라'는 하늘의 뜻이 계셔서 

한민교회를 세우게 하시고 섬기게 하셨습니다. 

노년에 남부산용호교회로 인도하셔서 

주님의 몸된 교회를 섬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믿음으로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사명을

최선을 다하여 열심히 걸어가셨던 그 아름다운 믿음의 삶을

저희들도 걸어가게 하옵소서!

유가족 위에 하나님의 놀라운 위로를 부어주셔서

그 마음을 어루만져 주시고, 주님의 사랑으로 가득 채워주옵소서!

오늘 장례예배를 위해 말씀을 전하실 목사님 위에 

성령의 능력을 허락하시어 하나님의 은혜와 위로가 넘치게 하옵소서!

모든 장례 절차 위에 하나님께서 함께 하여 주실 것을 믿습니다.

우리의 유일한 구원자되시는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