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호도 탐방 일정>
1. 일시 : 12/7 토 오전8시 교회출발
2. 참석자 : 9명 참석
- (남)신석규 임용채 김응기 정동수 박준원 (여) 이숙자 김희숙 김은정 이정미
2. 일정 :
08:00 교회에서 통영으로 출발
- 아침식사(꼬마김밥)
10:30 통영여객터미널에서 용호도로 출발(40분 소요)
- 용호도 도착 후 용머리로 이동
- 점심식사(충무김밥)
- 용머리 주변 산책(고동잡기)
- 고양이 학교 탐방(45마리)
- 폭풍의 언덕 탐방
16:25 용호도에서 통영출발
- 통영 저녁식사(대풍관 2층 전복마을, 굴코스)
20:00 교회 도착
<배 시간, 운임>
- 신분증 지참
- 통영->용호도(용초도) 오전7시, 10시30분, 오후2시30분 (편도9400원)
- 용호도->통영 오전11시15분, 오후16시25분 (편도8700원? 조금 더 쌉니다.)
이 섬에는 용초마을과 호두(호랑이 머리)마을이 있습니다. 하늘에서 용이 내려와 앉아서 생긴 섬이라는 전설이 내려오는 곳으로 나무보다 풀이 많아 용초도라 불렀습니다. 지금은 사이좋게 용초마을과 호두마을의 앞 글자를 따서 용호도로 섬 이름이 변경되었습니다.
이 섬에는 8000명을 수용하였던 6.25 포로수용소 막사가 있었습니다. 당시 포로수용소로 사용하기 위해 모든 섬 주민들을 아무런 보상도 없이 강제로 이주시켰다고 합니다. 섬 주민들은 한 순간에 집과 땅을 잃어버리고 육지에 가서 살게 되었고 나중에 포로수용소가 폐쇄되면서 다시 돌아올 수 있었다고 합니다. 섬 주민들의 아픔과 상처가 고스란히 남아 있는 섬이기도 합니다.
여기에는 또한 고양이 학교가 있습니다. 공공형 고양이 보호 분양센터로 45마리의 고양이들이 살고 있습니다. 분교였던 이곳은 폭풍우로 소실되었다가 다시 새건물로 지어져서 아주 깨끗하고 최고의 시설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고양이 호텔처럼 보였습니다. 고양이들도 잘 먹고 잘 놀고 잘 살고 있습니다. 아무런 경계심 없이 스스럼없이 다가와 주네요~
신석규 장로님께서 이곳에 세워질 생명 치휴 학교 터를 알려주셨습니다.
생명 치휴 학교를 통해 많은 이들이 회복되고 치유되기를 소망합니다.
사진은 임용채 장로님께서 찍어주셨습니다. 멋진 사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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