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예배 (양식)
박준원
2025-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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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 하는 추모예배>
1. 여는 글 (가족 중 한 명이 읽습니다.)
<드라마 '눈이 부시게' 중에서>
내 삶은 때론 불행했고, 때론 행복했습니다.
삶이 한낱 꿈에 불과하다지만, 그럼에도 살아서 좋았습니다.
새벽에 쨍한 차가운 공기, 꽃이 피기전 부는 달큰한 바람
해질 무렵 우러나는 노을의 냄새, 어느 하루 눈부시지 않은 날이 없었습니다.
지금 삶이 힘든 당신, 이 세상에 태어난 이상 당신은 이 모든 걸 매일 누릴 자격이 있습니다.
대단하지 않은 하루가 지나고, 또 별거 아닌 하루가 온다 해도 인생은 살 가치가 있습니다.
후회만 가득한 과거와 불안하기만 한 미래 때문에 지금을 망치지 마세요.
오늘을 살아가세요.
눈이 부시게, 당신은 그럴 자격이 있습니다.
(글을 잠시 1~2분 음미하고 마음에 다가온 구절을 서로 나눕니다.)
*글에 대한 느낌이나 생각을 나누지는 않습니다. 단어만 서로 나눕니다.
2. 고인이 평소에 좋아하셨던 찬양과 말씀을 나눕니다.
찬송가 263장 이 세상 험하고
시편 133 편 (함께 평화를 누림)
다윗의 시, 성전에 올라가는 순례자의 노래
1 그 얼마나 아름답고 즐거운가! 형제자매가 어울려서 함께 사는 모습!
2 머리 위에 부은 보배로운 기름이 수염 곧 아론의 수염을 타고 흘러서 그 옷깃까지 흘러내림 같고,
3 헤르몬의 이슬이 시온 산에 내림과 같구나. 주님께서 그곳에서 복을 약속하셨으니, 그 복은 곧 영생이다.
(주님의 말씀을 생각하며 잠시 침묵으로 묵상합니다.)
3. 평소에 고인에 대한 추억을 나누는 시간을 갖습니다.
특별히 행복했던 추억을 나누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4. 가족별 생활나눔과 기도제목 나누기
5. 기도로 마무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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