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토리 바이블 - 톰 라이트>
2장 에덴동산 (창세기2장)
하나님은 세상을 창조하시면서 동산을 만들기로 하셨어요. 그곳은 에덴동산이라고 불렀지요. 동산에서 흘러나오는 강은 온 땅에 물을 대는 네 개의 거대한 강으로 이어졌어요. 하나님은 최초의 사람에게 동산을 주어 돌보게 하셨답니다. 그곳은 여러분이 상상할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동산이었어요. 하나님은 온 세상이 바로 그런 곳이 되기를 바라신 거예요.
동산에는 온갖 종류의 나무가 있었는데, 거기에는 두 그루의 특별한 나무도 포함되었어요. 그중 하나는 '생명나무'라고 불렀어요. 누구든 그 열매를 먹으면 영원히 살게 되는 나무였거든요. 다른 하나는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라고 불렀어요. 하나님은 남자에게 그 나무의 열매는 먹으면 안 된다고 말씀하셨어요. 이제 그 열매를 따서 먹는 것은 하나님을 거역하는 일이 될 거였고, 그것은 곧 죽음을 의미했지요.
하나님은 남자에게 자신이 만든 모든 동물을 보여 주셨어요. 남자는 각 동물에게 이름을 지어 주었고요. 그렇지만 남자는 자신과 정말로 비슷한 존재는 어디에도 없다는 것을 알고 외로웠어요. 그래서 하나님은 남자가 깊이 잠든 사이, 그의 갈빗대 하나를 취해서 짝을 만들어 주셨어요.
잠에서 깨어났을 때, 남자는 자신의 눈을 의심할 수밖에 없었답니다! 이제 자기에게도 자신과 정말로 비슷한 동반자가 생겼거든요. 사랑하고, 삶을 공유하고, 하나님의 동산을 돌보는 일을 도울 존재가 말이에요. 남자는 자신의 짝을 '여자'라고 불렀어요.
남자와 여자는 벌거벗고 있었지만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어요. 하나님께 감출 것이 아무것도 없었거든요.
+ 오늘 내 마음에 다가온 구절은 무엇인가요?
댓글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