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음한 이스라엘은 제 몫의 심판을 받으리라
기본 읽기 에스겔 21-24장
핵심 읽기 에스겔 22장
하나님은 에스겔에게 예루살렘 사람들 앞에서 허리가 끊어지듯 탄식하라고 지시하시면서 그 이유를 물으면 다가올 재앙 때문이라고 답하라고 하십니다. 정말로 심판이 임박했습니다. 바벨론 왕의 칼이 다가올 것입니다. 하나님의 분노가 얼마나 큰지, 풀무 불 속에 각종 금속 덩어리를 모아서 녹이듯 하나님의 진노의 불길이 이스라엘을 녹여 버릴 것입니다. 특히 하나님이 분노하신 이유는 선지자와 제사장들, 그리고 그 땅을 위하여 세우신 고관들이 하나님을 섬기지 않고 약자들을 학대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사마리아와 예루살렘을 오홀라와 오홀리바라 부르시고 그들의 죄악을 낱낱이 고발하십니다. 이 와중에 에스겔의 아내가 죽음을 맞이하는데, 하나님은 그 장례를 조용히 치르라고 하십니다. 곧 이스라엘의 모든 자들은 그들의 장례를 이렇게 조용히 치르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에스겔 21장부터 24장까지의 내용은 유다와 예루살렘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 최고조에 달하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에스겔 21~24장 한 줄 요약과 적용
21장: 하나님께서 심판의 칼을 갈고 닦아 예루살렘과 이스라엘 모든 육체를 치실 것을 선포하십니다. 내 삶의 '칼'은 어디를 향하고 있는가?
하나님의 심판의 칼은 죄를 향해 정확히 겨누어집니다.
적용: 내 삶에서 하나님의 말씀(성령의 검) 앞에 정직하게 드러내야 할 죄의 모습은 무엇인가요?
22장: 살인과 우상 숭배, 탐욕으로 가득 찬 예루살렘의 도덕적 부패와 그로 인한 심판의 용광로를 묘사합니다.
나는 세상을 정화하는 '남은 자'인가?
예루살렘 성에 무너진 성벽을 막아서서 멸망을 막을 사람이 한 사람도 없었다는 하나님의 탄식이 나옵니다.
적용: 내가 속한 가정, 직장, 공동체의 영적 부패를 보며 비난만 하고 있나요, 아니면 그 '무너진 데'를 기도로 막아서는 한 사람이 되고 있나요?
23장: 오홀라(사마리아)와 오홀리바(예루살렘)라는 두 자매의 비유를 통해 이스라엘과 유다의 영적 음란함을 책망하십니다.
내가 의지하는 '세상의 화려함'은 무엇인가?
두 자매는 하나님보다 주변 강대국들의 화려함과 힘을 더 의지하며 음란하게 행했습니다.
적용: 눈에 보이는 세상의 힘, 재력, 인맥을 하나님보다 더 신뢰하며 그것들에 마음을 빼앗기고 있지는 않나요?
24장: 끓는 가마 비유와 에스겔 아내의 죽음을 통해 예루살렘 함락이 마침내 시작되었으며 돌이킬 수 없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가장 소중한 것보다 '하나님의 뜻'이 우선인가?
에스겔은 자기 눈에 가장 소중한 아내를 잃고도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슬퍼하지 않고 묵묵히 사명을 감당합니다.
적용: 내 삶의 개인적인 슬픔이나 이익보다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을 더 우선순위에 두고 있나요? 내 인생의 주권이 온전히 하나님께 있음을 고백하며,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기로 결단해 보세요.
당시 이스라엘의 죄악이 얼마나 깊었는지, 그리고 하나님의 심판이 얼마나 단호한지를 묵상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에스겔서의 무서운 심판 뒤에는 항상 '돌이켜 살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애끓는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통독하시며 이런 질문 하나만 마음에 남기셔도 좋겠습니다.
“지금 내 삶과 공동체 안에, 하나님 앞에서 막아서 줄 ‘한 사람’은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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