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일차 예레미야 1~5장
박준원
2025-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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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에 선포된 심판과 탄식하는 선지자
기본 읽기 예레미야 1-5장
핵심 읽기 예레미야 1장
대부분의 선지서는 선지자가 자신의 신분과 하나님께 받은 사명을 언급하며 시작합니다. 예레미야서도 이러한 공식에 따라 1장에서 예언을 선포하는 자의 신분과 사명을 밝히며 시작합니다. 예레미야서는 유다와 예루살렘의 죄악을 향한 하나님의 추상같은 꾸짖음과 징계 선포로 시작됩니다. 하나님은 ‘끓는 가마의 환상’으로 시작하여 이스라엘 민족 전체의 죄악을 하나하나 열거하십니다. 조상의 죄악과 반역, 우상숭배, 음란과 행악을 지적하시지만, 또한 그들에게 하나님께 돌아오라고 강하게 외치십니다. 그러나 결국 차고 넘치는 죄악 때문에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버렸다고 선언하십니다. 이 과정에서 예레미야는 하나님께 소명을 받은 순간부터 괴로움과 슬픔으로 몸서리를 칩니다. 민족을 향한 심판을 선언하는 선지자의 괴로움을 과연 누가 짐작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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