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3일차 시편 97-102편
박준원
2025-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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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여 내 기도를 들으소서
기본 읽기 시편 97-102편 핵심 읽기 시편 102편
시편 97편부터 102편까지 여섯 편의 시 중에는 표제가 조금 특별한 시가 한 편 있는데, 바로 120편입니다. 이 시의 표제는 “고난당한 자가 마음이 상하여 그의 근심을 여호와 앞에 토로하는 기도”라는, 조금 특별하면서도 구체적인 상황을 묘사하고 있어 눈길을 끕니다. 그러나 97편부터 101편까지는 하나님을 향한 찬양과 감사가 주된 내용이라는 상반되는 모습을 통해서 우리는 하나님 말씀이 그만큼 우리 일상과 맞닿아 있음을 생생하게 보게 됩니다. 이처럼 때로는 하나님께 감사로 나아가지만, 때로는 상한 마음을 토로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것이 성도의 삶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변하지 않으시니 우리는 변화무쌍한 일상을 하나님께 맡기며 때로는 감사와 찬양으로, 때로는 근심을 토로하며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습니다. 이런 특권을 성도들에게 허락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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